우리는 매일 도로 위를 걷고, 지나친다. 아침에 아이들이 등굣길에 오를 때, 퇴근 후 차를 주차할 때, 혹은 골목길을 돌다가 갑자기 마주친 차량과 아찔한 순간을 겪을 때조차도, 도로는 우리의 일상과 가장 가까이 있는 공간이다. 그리고 그 도로가 안전하지 않다면 그 마을은 결코 안심할 수 없다. 결국 ‘안전한 마을’은 도로 위에서부터 시작된다.행정은 교통안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불법 주정차 단속, 횡단보도 위치 조정, 과속 방지턱 설치 등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민원 처리와 현장 점검은 반복되는 일상이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