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이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서 '사자'로 돌아선 뒤 이달에만 8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로봇과 제약·바이오 관련 종목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기금은 지난 1∼5일 코스닥 시장에서 807억원을 순매수했다. 연기금은 국민연금·사학연금·공무원연금·군인연금 등 공적 연금기금을 운용하는 기관 투자자를 말한다.코스닥 시장에서 연기금의 거래금액은 지난 10월 571억원 순매도에서 11월 215억원 순매수로 바뀐 뒤 이달에도 매수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최근 거래액을 일별로 보면 11월 28일 818억원,
럭스로보는 12월 5일 공시를 통해 제3자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30억원의 운영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신주 발행은 기명식 상환전환우선주 40만 주로 이루어지며, 1주당 발행가액은 7500원이다. 신주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연구개발비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신주의 상환 조건은 효력 발생일로부터 3년이 경과한 날부터 상환 청구가 가능하며, 상환 청구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상환해야 한다. 전환 청구 기간은 2025년 12월 20일부터 20
프랑스 비트코인 저축 앱 비트스택이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서 1500만달러를 유치하고 유럽 시장 확장을 가속화한다.테크펀딩뉴스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13북스 캐피털이 주도했다.비트스택은 일상적인 카드 결제에서 잔돈을 자동으로 비트코인으로 환전해주는 기능을 중심으로 설계된 저축 앱이다. 사용자가 커피 한 잔을 2.30유로에 결제하면 0.70유로가 비트코인으로 전환되는 식이다. 달러-코스트 애버리징 방식을 자동화해 복잡함 없이 꾸준히 비트코인을 저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비
시바이누가 고점 대비 90% 이상 폭락하며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초기 커뮤니티 멤버 잭 험프리스는 시바이누가 2021년의 폭발적인 모멘텀을 되찾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8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잭 험프리스는 엑스에 공유한 9분 분량의 영상을 통해 시바이누가 장기 침체를 벗어나 전설적인 상승을 보였던 2021년 수준으로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를 강조했다. 시바이누는 지난 2021년 10월 0.00008
블랙록 최고경영자 래리 핑크가 최근 복수 국부펀드들이 비트코인을 장기 자산으로 매수 중이라고 밝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핑크는 “이들은 비트코인을 점진적으로 매입하고 있으며, 최근 가격이 고점인 12만6000달러에서 8만 달러대로 하락하자 오히려 매수를 확대했다”고 전했다.국부펀드이 어디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아부다비와 룩셈부르크 자산운용기관이 블랙록 현물 비트코인 ETF인 IBIT에 투자한 사실이 알려졌다.핑크는 “국부펀드들은 비트코인을 단기적으로 사고파는 게 아니라, 수년간 보
코세스의 사실상 지배주주 박명순 대표이사가 주식 매도를 통해 지분율을 조정했다. 12월 11일 공시에 따르면, 박명순 대표이사는 12월 5일과 6일에 걸쳐 코세스 주식 1만8078주를 장내매도했다.이번 매도로 인해 박명순 대표이사의 코세스 주식 보유 수는 824만5119주로 감소했으며, 지분율은 49.82%에서 49.71%로 0.11%포인트 하락했다.코세스의 주가는 12월 11일 2만5000원으로, 전일 대비 700원 하락했다.최근 실적에 따르면, 코세스는 2024년 12월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오세희 의원은 12일, 급변하는 디지털ˑ글로벌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모색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속·성장 발전을 위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오 의원은 환영사에서 “'소상공인기본법'은 소상공인 정책의 근간이지만, 변화된 경영환경과 산업구조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금 시점에서 법체계를 전면적으로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브랜드·상표 모방 등 지식재산 침해가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오늘
포스코 2대 회장을 지낸 황경노 前 회장이 12일 별세했다. 황경노 前 회장은 포항제철소 창립멤버이자 초대 기획관리부장으로서 회사 경영관리 전반에 대한 기틀을 마련했다. 1972년 상무이사 승진 후 1977년 회사를 떠나 동부산업 회장, 제철엔지니어링 회장을 역임했고, 1990년 다시 포항제철 상임고문으로 복귀해 부회장을 거쳐 1992년 제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황경노 前 회장은 포항제철 창립 초기 자금 확보를 위해 정부와 국회를 수차례 설득했고, 철강공업육성법 제정에도 기여했다. 그의 경영철학은 ‘최소 비용으로 최
KB국민카드가 예체능 지원사업을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 후원을 11년째 이어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KB국민카드는 2014년 미술교육 지원사업 '봄'을 시작으로 체육지원 '점프'를 개시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음악교육 '알레그로'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김재관 대표가 "돌봄과 포용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것처럼 이달에는 올해 사업을 마
에이수스 코리아에서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연남동 ‘레조네 홍대’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Wi-Fi 7 유무선 공유기를 전시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게이밍 체험을 통해 Wi-Fi 7 경험을 알리는 데 나섰다. 이번 Wi-Fi 7 팝업존은 총 3개 존으로 구성됐다. 먼저 1층은 신형 Wi-Fi 7 유무선 공유기 ROG RATURE GT-BE19000AI, ROG STRIX GS-BE7200X, TUF Gaming BE9400 등 3종을 전시하고 Wi-Fi 7이 어떤 기술인지 체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는 엔트리연구원과 AIoT 제품의 품질·신뢰성 향상 및 시험분야·R&D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엔트리연구원이 수행하는 AIoT 제품 시험·평가 및 연구개발에 협회의 AIoT 산업 전문성을 결합해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AIoT 관련 정책·제도 개선 협력 ▲시험·평가 분야 및 시험·인증 활성화를 위한 협력 ▲시험 인프라 및 기술자원 공유 ▲AIoT 인력양성 및 전문교육 협력 등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최근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법정 검사기관으로 공식 지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지정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국내 최대 규모의 자원순환 현장을 운영해 온 전문기관으로서, 매립시설을 넘어 자원순환 전 분야로 전문성을 확장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오랜 기간 폐기물 매립시설 운영은 물론 음식물폐수 바이오가스화 시설 등 다양한 자원화시설을 직접 운영하며 현장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경북 상주축산농협은 지난 5일 상주천수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 사회적·환경적 책임이행을 통한 지속 가능하고 성숙한 선진축산 구현을 위하여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독거노인을 위한 명실상감한우 곰탕 200개를 전달했다. 나눔축산운동은 축산업의 양적성장에 따라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함으로써 국민에
지자체 최초로 프로야구단 창단에 나선 울산시가 창단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야구위원회가 지난 9일 이사회에서 울산프로야구단의 2026년 KBO 퓨처스리그 참가를 승인함에 따라, 울산시는 구단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공식 명칭을 전국민 대상 공모로 선정한다고 밝혔다.울산시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7일간 울산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구단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울산프로야구단의 새로운 이름과 함께 그 명명 사유를 제
금성백조는 12일 경기도 이천시 중리택지지구 B3블록에 짓는 ‘이천 중리 B3블록 금성백조 예미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 중리택지지구의 마지막 민간분양인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또 선시공 후분양을 통해 내년 11월로 빠른 입주가 가능한 장점도 있어 새 아파트 입성을 기대하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천 중리 B3블록 금성백조 예미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009가구 규모로 지
청도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최근 반시 가격 하락과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반시 재배농가, 농협, 유통·가공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반시 유통·가격안정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반시 산업 전반의 문제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대책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되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반시 작황이 장기간 이어진 장마·이상고온·탄저병 확산으로 크게 악화되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병해충 밀도가 예년보다 높았고, 고령화된
창원시의회가 상임위원회 내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민주화단체 사업 예산,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개편 용역비 등을 대거 삭감했다. 8~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들 예산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3.15의거기념사업회,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6월항쟁
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울주군가족센터가 연말을 맞아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특별한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삼일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울주군가족센터는 지난 6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13가정과 함께 '숲에서 만나는 마음 Talk, 마음 On'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부산 승학산 치유의 숲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오감을 활용해 자연을 느끼고 관찰하며,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심리적인 여유를 경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센터는 이 같은 자연 친화적인 활동을 통해
바가지요금 등의 논란에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4년 연속 1300만명을 돌파했다.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2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313만2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12만9559명과 비교해 680명 더 늘었다.제주의 연간 관광객 수가 1300만명을 넘은 것은 2022년 1388만9502명, 2023년 1337만529명, 지난해 1378만명에 이어 4년 연속이다. 특히 올해 내내 이어졌던 누적 관광객 전년 대비 감소 흐름이 이달 들어 처음 증가세로 전환됐다. 제주도는 내국인 여행 수요와
화천군 화천읍 주민자치위원회가 2026 화천산천어축제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해 눈길을 끌고 있다.화천읍 주민자치위원 등 16명으로 구성된 방문다는 지난 12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주민자치위원회를 방문했다.14일까지 이어진 이번 행사는 자치위원회 간의 자매결연을 논의하고, 교류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화천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애월읍 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 1월10일 개막하는 2026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또 애월읍민들에게 축제 리플릿을 나눠주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화천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재정 분석 결과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회계연도 2024년 재정을 기준으로 진행된 이번 분석 결과, 화천군은 지방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크게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아 특별교부세 1억원까지 확보했다.행정안전부의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군 단위 자치단체는 화천군을 비롯해 경기 연천군, 전남 장성군, 경북 청송군 등 4곳뿐이다.화천군은 소규모 자치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5년 보유 중이던 지방채 97억원을 조기에 전액 상
강릉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 앞바다 풍랑예비특보 발표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14일 00시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이 제도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 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하여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제도이다.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14일 오전부터, 동해중부 앞바다에 바람이 9~18m/s로 강하게 불고, 바다 물결은 2.0~
‘제17회 청학동 마을공동체 학습 발표회’가 오는 16일 오후 7시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청학아트홀에서 마을과 이웃, 연수구청학동다함께돌봄센터 공동 주최로 펼쳐진다.‘여럿이 함께 꿈꾸는 행복한 마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마을공동체 활동을 전개해 온 청학동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주민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