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 년 전 예비검속으로 군경에 끌려간 제주도민들이 참혹하게 학살당한 섯알오름 사건과 관련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역사적 교훈을 미래세대에 전하기 위한 역사관이 희생자 합동위령제에 즈음해 개관했다. 백조일손유족회와 섯알오름사건행불유족회는 10일 오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소재 백조일손지지에서 ‘제74주기 섯알오름 사건 백조일손 및 행불 영령 합동위령제’를 봉행했다.이번 합동위령제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위성곤 국회의원, 고영우 백조일손유족회장, 송태희 섯알오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