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도시'나 '스마트 행정'이라는 단어는 추상적인 미래를 그리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수원시에는 이미 데이터를 활용하는 스마트한 행정을 반영한 스마트한 도시 생활이 펼쳐지고 있다. 시민 일상에서 발생하는 정보의 조각들을 모아 의미를 찾고 이를 활용해 시민을 위한 행정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구를 찾아 12·3 비상계엄 상황으로 다시 돌아간다 해도 계엄은 막았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전 대표는 18일 대구 북구 산격동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 여러 가지 어려운 결정을 많이 했다”며 “되돌아보면 제가 거기서 후회하는 결정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조금 더 생각할 걸, 조금 더 설득할 걸, 조금 더 경청할 걸 이런 부분들은 좀 있었다”며 “저는 ‘국민이 먼저다’라는 생각을 갖고, 그로 인해 제가 받게 될 여러 가지 고통이나 손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
올해 제주특별자치도 산하 공공 기관장이 대거 교체될 예정이어서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내년 6월 민선 8기가 종료되면서 오영훈 제주도정의 마지막 기관장에 누가 임명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우선 제주도의 싱크탱크 기관인 제주연구원은 오는 25일까지 임기 3년의 신임 원장을 공개 모집한다.18일 제주연구원에 따르면 대학 정교수, 2급 이상 전·현직 공무원, 정부·지자체 연구기관장 등을 대상으로 후보자를 공모 중이다.전임 양덕순 원장은 임기 7개월을 남겨두고 지난달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복귀했고, 오는 12월에 치
직장인 10명 중 6명 ‘1년 내 퇴사 경험 있다… 근무환경·복리후생 불만’직장인 10명 중 6명은 최근 1년 내 퇴사한 적이 있으며, 이들 중 28.4%는 입사부터 퇴사까지 1년이 채 걸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퇴사 사유 1위는 ‘열악한 근무환경’이었다.국민 대표 일자리 앱 벼룩시장이 20대 이상 직장인 17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퇴사 경험’ 설문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의 56.3%가 최근 1년 사이 퇴사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입사부터 퇴사까지 걸린 기간은 ‘1년 미만’이라는 답변
창원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사회복지시설 노인복지관 분야 평가’에서 관내 7개 노인종합복지관이 모두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240개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운영 실적 기준 ▲시설·환경 ▲재정·조직 운영 ▲프로그램·서비스 ▲이용자 권리 ▲시설 운영 전반 등 5개 영역 지표를 통해 다각적인 방향으로 진행됐다.특히, 2019년 개관한 노인종합복지관 2개소 또한 이번 평가에서 처음으로 A등급을 받으면서, 어르신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높은 수준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
-점심시간 활용 버스킹 형식 오가는 직원들 낭만 만끽-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잠시 선율에 몸을 맡기기도경북도청 안민관 밖에는 봄을 시샘하는 서설이 내리고 1층 로비에선 아름다운 음률이 마음을 적셨다.18일 경북도청 안민관 1층 로비에선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의 봄맞이 공감콘서트가 열렸다.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대상으로 10여명의 도립교향악단이 ‘공감 콘서트, 로비에서 만나는 봄의 소리’ 공연으로 점심시간 오고 가는 경북도청 직원들을 위한 버스킹 형식이었다.이날 공연은 첼리스트 한영준의 사회로 악기 소개와 간단한 곡 소개 등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8일, 의료인력 수급추계기구를 신설하는 내용의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의 심사경과를 보고받고, 이같이 결정했다.「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보건의료인력 직종별 수급추계위원회를 보건복지부장관 소속으로 설치하고, ▲수급추계위원회는 15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되, 공급자를 대표하는 단체가 추천한 위원이 과반수가 되도록 하며,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가 수급추계위
경산자인학교는 지난 11일 학교폭력 예방 교육 주간을 맞아 경산경찰서 경찰관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경찰과의 친밀감을 높여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학교전담경
양구군은 오는 21일까지, ‘2025년도 학생 행복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학생동아리를 모집한다. 행복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은 관내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 등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모집 대상은 관내 학교 학생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연중 8회 이상 활동해야 하며 반드시 동아리 지도자가 배치되어야 한다. 또한 동아리 페스티벌, 버스킹 등 청소년 행사에 참여가 가능한 동아리는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양구군은 동아리 구성의 적합성, 지속성, 사업 내용의 적절성
하나금융그룹이 가족돌봄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주기적으로 건강식을 지원한다. 하나금융은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총 1111가구를 대상으로 식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은 질병·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족들을 직접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아동·청소년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가족돌봄아
안동시는 20일 오후 7시,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제12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사전강연회를 개최한다.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경주시,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과 경주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사전 강연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목조건축의 대중화가 가져올 10년 후의 미래’를 주제로 목조건축의 가치와 전망을 조명했다. 목조건축이 단순한 친환경 건축 방식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과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했다.목조건축의 환경적 가치, 탄소 저감목조건축에 대한 가장 흔한 오해 중 하나는 환경 훼손과 직결된다는 점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나무를 건축 자재로 활용하는 것이 오히려 탄소 저감에 기여한다고 강조한다.유이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은 “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HK이노엔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신약 ‘IN-115314’의 임상 2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IN-115314는 야누스 키나제-1 억제 기전의 자가면역질환 신약물질이다. HK이노엔은 이를 경증·중등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위한 바르는 치료제로 개발중이다.JAK-1 억제제는 신체 효소 중 하나인 야누스 키나제를 억제해 다양한 염증질환을 치료한다. 주로 류머티즘 관절염, 아토피 피부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사용된다.HK이노엔은 임상 2상에서
교보생명은 17일 대산문화재단이 한국문학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문학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제 33회 대산청소년문학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응모 기간은 이달 4일부터 5월 30일까지이며 응모작품과 소속 학교장의 추천서를 온라인 접수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대산청소년문학상은 문예작품 공모를 통해 약 70명의 수상후보를 선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문예캠프와 백일장을 통해 최종수상자를 선정한다. 장학금은 총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