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자청비의 선물, 와흘 메밀 문화제

제주를 대표하는 최고의 음식은 무엇이냐?’고 누가 묻는다면 나의 대답은 주저없이 빙떡이다. 빙빙 돌려 만든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빙떡은 제주도 관혼상제에 빠지지 않았던 음식이다. 무로 속을 채운 빙떡은 단순함과 완벽한 조화로움의 미학을 보여주는데 기원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고려시대 몽골이 제주사람들을 못 살게 하려고 독성을 가진 메밀을 들여와 먹게 하였는데 무와 먹으면 중화된다는 사실을 인지한 제주사람들이 무와 메밀을 함께 사용한 음식을 만들어 먹어 더 건강해졌다는 설이다. 이처럼 제주인의 삶의 지혜가 녹아있는 건강...
기상청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0일 전국이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늦은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mm.아침과 저녁엔 매우 쌀쌀한 가운데,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23~25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오전에 1.0~2.0m, 오후에 0.5~1.5m로 일겠다.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
제주특별자치도와 베트남 지방정부 간 관광, 인적, 물적 교류협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 중에서도 관광분야에서 두 지역간 정기 직항노선 개설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8일 오전 8시 40분 집무실에서 부 호 주한 베트남 대사와 면담을 갖고 무역, 투자, 관광, 노동, 교육 분야 등 양 지역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면담은 지난 4월 부임한 주한 베트남 대사의 제주 방문를 계기로 이뤄졌다.이 자리에는 밤 펫 뚜안 투자관, 팜
한화그룹 계열사가 지하수자원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제주시 애월읍 중산간에서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강행하는데 즈음해 발표된 제주특별자치도의 '중산간 지역의 보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관리계획 수립 기준안'에 대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의회에서도 이 문제를 놓고 설전이 벌어졌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8일 제432회 임시회에서 제주도 15분도시추진단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제주도가 제시한 기준안이 정말 중산간 보전을 위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과, 특히 한화그룹 계열사
제주에서 길을 걷던 관광객이 끊어진 저압선에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5시 46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하모체육공원 인근 인도에서 40대 남성 ㄱ씨가 감전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ㄱ씨가 신체 일부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사고는 피복이 벗겨져 끊어진 220V 저압선이 ㄱ씨 머리 위로 떨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자활기업 제주담다가 무농약 감귤을 이용한 풋귤차 원료 1톤을 국내 유명 커피&티 전문기업인 ㈜쟈뎅에 납품했다고 10일 밝혔다.제주담다는 그동안 무농약 감귤을 이용한 말린감귤 과자를 생산해 판매하며 맛과 품질에서 고객층을 넓혀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전국 대형 업체에 무농약 풋귤을 가공한 차 원료를 납품해 새로운 풋귤 시장개척에 나섰다.제주담다는 이번 납품을 위해 도내 친환경 감귤농가로부터 가공용 풋귤 16톤을 수매해 농가 수익에 기여했다. 또 감귤 비생산시기인 여름철 사업 확장으로 저소득
소아·청소년의 불균형 체형 예방 및 관리를 주제로 한 간담회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진보당 양영수 의원은 8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주물리치료사협회 및 의료연대 제주지역지부와 '소아·청소년 불균형 체형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소아·청소년의 불균형 체형 문제를 예방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한 지역 사회와 학교 현장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 기위해 마련됐다.성장기 소아·청소년의 올바른 자세 교육의 필요성과 조기 개입의 중요성, 그리고 학생들을 위한 체형 교정 및 건강 프로그램의
키움증권은 10일 오후 여의도 본사에서 고객들을 초청해 키움히어로즈 프로야구 선수들과 사인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팀의 주축인 김혜성, 송성문, 이주형 선수가 참여했다. 키움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응모한 200명의 고객들이 참가해 선수들의 사인을 받고, 기념 사진도 촬영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앞서 키움증권은 지난해 11월에도 국내 키움영웅전 및 해외 정규전에 참가중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키움히어로즈 선수단과 함께하는 사인회를 처음 열었다. 당시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이정후
8시간전
대구정책연구원이 10일 오후 연구원 8층 국제회의실에서 대구시 경제정책관 및 관내 주요 경제기관이 참석한 ‘2024년 3분기 경제기관협의회’를 가졌다.경제기관협의회는 대구시를 비롯한 정부기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14개 기관으로 구성된 분기별 협의체로 지역경제 동향..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내부제보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익명 대리신고를 위한 ‘안심 변호사’제도를 도입하고, 도진수변호사와 정민지변호사를 안심변호사로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안심변호사 제도는 내부제보자가 자신의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고 안심변호사로 하여금 신고를 대리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안심 변호사는 신고관련 법률상담과 대리신고 절차를 수행한다.새마을금고중앙회 김인 회장은 “안심 변호사 제도를 통해 비위행위가 발생할 경우 내부제보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육동석님 별세▲육성권·육선희·육은성님 부친상▲빈소 :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08호▲발인 : 2024년 10월 13일 오전 5시▲장지 : 충북 옥천군 청성면 선영
국악인 김민정이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열리는 제21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의 공연 행사의 하나로 18일 퓨전 재즈 밴드 ‘워터칼라’와 함께 무대를 마련한다.김민정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 출신으로 다양한 공연 및 수상 이력을 보유한 가야금 병창 아티스트다.1997년 방영된 KBS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 출연하기도 했던 그는 가야금을 공부하는 여고생 ‘수진’ 역을 맡아 연기자뿐만 아니라 가야금 연주자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9시간전
대한수의사회, 성공 대회 개최 총력...국내‧외 저명인사 초청강연 다양한 학술강의‧수의산업전시...수의사 직능발전 '화합‧교류의 장' 대한수의사회와 아시아수의사회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제23차 아시아‧태평양수의사대회(FAVA 2024, 대회장
12시간전
전주시는 오는 31일 오후 7시, 전주대학교 JJ아트홀에서 강연과 공연이 결합된 렉처 콘서트 형식의 전주시민을 위한 열린시민강좌를 개최한다.이번...
한국의 전통스포츠인 국학기공 전 세계 동호인들이 기량을 겨루는 제11회 충남도-천안시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가 10월 5~6일 충남 천안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 주최한 이번 대회는 ‘브레인스포츠’를 주제로 한국을 비롯한 7개국에서 49개 팀과 50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 첫날에는 국내부 경기가, 둘째 날에는 해외부 단체전 경연이 펼쳐졌다.제11회 국제대회에서는 국학기공 시범단이 큰 태극기를 두르고 한민족의 기상을 표현한 나라사랑 기공공연과
김재욱 기자 = 경주시가 디자인 공모를 통해 역사와 문화를 담은 경주만의 디자인을 찾는다.경주시는 '역사를 품은 도...
양평군 단월면 바르게살기운동 위원회와 청소년지도위원은 지난 10일 단월중학교 앞에서 학교 폭력과 유해 환경이 없는 안전하고 행복...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금천구,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 어울림 한마당 축제 개최
금천구는 10월 8일 오전 10시 30분 금천체육공원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대한노인회금천구지회가 주관해 ‘소통과 통합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행사에는 경로당 회원, 노인복지 유공자 등을 포함해 어르신들 800여 명이 참석했다.오전에는 축하공연과 기념식 이후 구청장 표창 수여식이 열렸다. 모범 어르신 7명, 어르신 복지기여자 11명이 표창 대상자로 선정돼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사회에 긍
Generic placeholder image
최근 5년간 재판 넘겨진 인천 경찰관 64명
인천에서 법을 어겨 재판에 넘겨진 경찰관이 최근 5년간 6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기소된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공무원은 ▲2019년 16명 ▲20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전, 육군 에너지 자립 업무협약 체결
국가 안보시설의 전력망 고도화를 통해 안정적 작전수행 지원 및 탄소중립 달성 기여 한전은 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산업부, 육군본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육군의 에너지 자립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해 탐사시추 안정성이 최우선...포항서 전문가 토론회 개최
석유·지진 관련 전문가 및 시민대표 토론회 패널로 참여해 의견 나눠 안전한 탐사시추를 위한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 국내 심해 탐사시추 안전 대응 전문가 토론회가 8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석유공사 주최·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석유 및 지진 전문가, 시민대표 및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시 달서구, 가을색 결혼장려 이모저모
대구 달서구는 하반기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달달 연애·결혼·중매이야기 공모, 셀프 웨딩플래너 양성과정, 커플매니저 양성과정 운영 등 다양하고 직접적인 사업 시행으로 결혼장려 분위기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통계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대구시 혼인건수 증가율이 전국 광역시도 중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을 독려하는 정책들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달서구는 지난달 결혼특구 선포 6주년 기념행사 두근두근 페스티벌에서 각 동 주민들의 결혼장려 퍼레이드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달서구 결혼정책에 대한 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노벨문학상 한강 '채식주의자'가 성유해도서?
2시간전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경기도교육청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작품을 ‘성유해 도서’로 지정하고 폐기한 것을 강하게 규탄했다.11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강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한강 작가의 를 성유해 도서로 지정한 것은 사상 검열이라고 주장했다.강 의원실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은 2022년 3월부터 1년간 성유해 도서 폐기 작업을 추진해, 그 결과로 한강의 가 성유해 도서로 분류돼 2,528권이 폐기됐다. 한강 작가의 작품이 성유해 도서로 지정된 이유는 ‘청소년에게 부
Generic placeholder image
코레일 사장 "KTX 요금 13년째 동결, 인상 필요"
2시간전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철도 운임이 13년째 동결돼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운임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사장은 11일 대전 동구 코레일 본사에서 열린 국...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민기 개인전 "질량이 없는 사람들 Massless people" 개최!
정민기 작가는 사라진 사람들의 모습을 조형물로 만들고, 다시 그것을 해체하면서 자신의 작품을 완성했다. 그의 전시 ‘질량이 없는 사람들 Massless peopl
Generic placeholder image
SRT 부정승차 5년간 70만 건...상습 납부거부자 99% "여전히 미징수"
1시간전
최근 5년간 SRT에서 적발된 부정승차 건수가 70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 8월까지 70만 4,509건의 부정승차가 적발됐으며, 이에 따른 부과 금액은 약 66억 원에 달한다. 정점식 의원실이 SRT 운영사인 ㈜SR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부정승차 적발 건수는 11만 5,177건에서 시작해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4만 8,621건으로 감소했지만, 이후 다시 급증해 2023년에는 2
Generic placeholder image
北 "남측서 평양에 무인기 띄웠다"… 軍 "사실무근"
2시간전
북한이 "남측에서 지난 사흘 동안 평양 상공에 무인기를 보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하며 강력하게 비난했다.북한 외무성은 1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한국이 평양 상공에 무인기를 투입해 삐라를 살포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감행했다"며 "이는 자주권을 침해한 행위로 모든 공격 수단 활동을 갖추겠다"고 주장했다.또한 북한은 전쟁 발발 가능성이 있는 위험한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추가적인 도발이 있을 경우 더 이상의 경고 없이 즉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대한민국 국방부는 "그런 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