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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장에 드러난 대통령의 민낯

기소는 검사가 수사를 통해 특정한 형사사건에 대해 법원에 심판을 요구하는 것이다. ‘공소의 제기’라고도 한다. 검사는 법원에 제출하는 공소장에 피고인의 성명, 죄명, 공소사실, 적용법조를 기재해야 한다. 불의의 어둠을 걷어내는 용기 있는 검사, 오로지 진실만을 따라가는 공평한 검사를 다짐하는 선서를 하고 임용되는 검사가 할 일이다.▲지난 27일 ‘12·3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공소장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전후 지시 내용이 담겨 있다. 검찰 비상계엄...
어수선한 탄핵정국 속 연말연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15% 가까이 줄어들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이어지는 닷새간 항공과 선박을 이용해 16만400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9만2365명보다 14.7% 감소한 수치다.국내선 하늘길 축소도 관광객 유치를 힘들게 하고 있다. 국내선 출발·도착 항공편은 총 1037편으로 지난해 1597편 대비 35.1% 급감했다. 다만 국제선 항공편은 지난해 96편보다 6.3% 늘어난 102편이다.항공기 공급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로 현재까지 120명이 사망하고 2명은 생존한 가운데, 나머지 실종자 59명에 대해 수색 중이다.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확인된 사망자는 남자 54명, 여자 57명, 확인 불가 9명이다.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 승무원 6명 총 181명이 탑승해있었다. 탑승객 중에는 태국인 2명을 빼고 모두 한국인으로 알려졌다.사고 여객기에는 연말을 맞아 태국 여행을 다녀온 가족 단위 탑승객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소방청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께 태국 방콕발 제
연말 제주지역 기업 경기가 급속히 얼어붙고 있다. 내수 위축에 정치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한 비제조업 체감경기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한국은행 제주지역본부가 지난 27일 발표한 ‘2024년 12월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중 기업경기실사지수는 76.8로, 11월 업황과 비교해 16.0포인트 하락했다. 내년 1월 전망 CBSI도 75.0으로 이번 달에 비해 13.4p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경기 침체가 지속될 전망이다.이는 12월 중 CBSI가 전월에 비해
㈔새한국문학회 제주지회는 지난 26일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꽃가마예식장 연회장에서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출판기념회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고광언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개회식과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회장 개회사, 축사, 환영사 ,시낭송, 수필낭독, 만찬 등으로 진행됐다.고광언 사무국장은 경과보고에서 ㈔새한국문학회에서 발행하는 종합문예지인 ‘한국 문인’에 등단한 제주지역 작가들이 문학창작의 활동을 통해 자기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2년 9월 20일 창립해 현재까지 매 분기별로 모임
제주지역 국회의원 3명은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총 86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문대림 국회의원은 한림읍 농어촌도로 확·포장 8억원, 애월읍 배수로 개선 5억원, 금능해수욕장 모살밭회관 리모델링 2억원, 한경면 청수리 상습침수지역 배수 개선 2억원 등 4개 사업에 17억원을 확보했다.한림읍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영농조합과 친환경 물류센터, 농산물 저온창고 등 지역 물류 수송의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김한규 국회의원은 조천읍 도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 제주시, 서귀포시는 오는 1월 14일자로 단행하는 2025년도 상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사무관 승진 의결자 명단을 발표했다.■2025년 상반기 사무관 승진 의결자▲행정 △강민표 △강창용 △고유신 △김민배 △박호찬 △부효심 △오승배 △이미경 △이승복 △이지영 △정삼용 △정영화▲사회복지 △백은숙 △오정선▲공업 △고성필▲공업 △이일권▲녹지 △강순실 △김권율▲보건 △강인순 △이인옥▲시설 △강창효 △김동현 △오창훈 △홍성준▲시설 △현승훈▲해양수산 △이승철
홍종오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의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피해자 지원에 나섰다.한수원은 3일 제주...
2025년 을사년 새해, 한반도 최동단인 호미곶의 첫 일출이 뜨자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저마다 새해 소망을 빌었다.호미곶의 첫 일출을 보기 위해 2만 2,000여 명의 방문객들이 호미곶을 찾아 범국가적 추모 분위기 속에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겠다는 염원을 나누며 을사년 새해를 맞이했다.새해 첫 호미곶 일출은 쾌청하고 맑은 날씨 덕분에 밝게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었다.포항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대형 해넘이, 해맞이 콘텐츠를 기획했으나 지난달 29일 발생한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로 국가 애
대구시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전시회인 ‘CES 2025’에 참가, 지역 38개 중소·벤처기업들의 혁신 기술 소개 및 해외시장 진출 등을 돕는다. 대구시는 7~10일 나흘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지역 중소·벤처기업이 참가하는 ‘대구공동관’ 등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CES는 ‘몰입’을 주제로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 모빌리티 등 미래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에 15개 기업이 참가하는 ‘대구공동관’을 비롯
탄핵 정국 속에 제주지역 공공기관장 등에 대한 인사가 전면 중단됐다.이 뿐만이 아니라 경찰 총경급 승진·전보 등 경찰 정기 인사도 헌법재판소의 탄핵 판결 이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2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 따르면 2022년 3월 취임한 양영철 이사장이 오는 3월 7일 3년간의 임기를 마친다. JDC는 지난해 12월 10일 차기 이사장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지만, 후보자 추천 등 추가 인선작업을 못하고 있다.이는 탄핵 정국으로 상급기관인 국토교통부마저 고위 간부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지 못한 것과 맞물려 있
김해시가 새해 한글과 세종대왕 문화 브랜드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김해시는 올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광화문 세종대왕상을 만든 김영원 조각가를 내세운 '김영원미술관'을 새롭게 구성해 오는 3월 정식 개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이 미술관 개관일은 한글날인 10월 9일로 예정하고 있다.세종대왕상 조각 원형틀이 들어선 이 미술관은 김해종합운동장 내 복합미술관으로 4개층, 연면적 5천590㎡ 규모다.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제105회 전국체전 때 이 미술관을 임시로 개관해 높이 6.2m, 가로·세로 5m인 세종대왕 동상 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2024년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 운영 종료 결과, 대학 참여 촉진 및 운영 내실화로 이용자 만족도가 크게 향상했다고 최근 밝혔다.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 대상 아침밥을 천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 대학교 190개소로 확대했다. 정부 지원단가와 식수인원이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상향됨에 따른 사업 관리 강화, 레시피 공모전 마련, 학생 옴부즈맨 제도 도입 등 학생 참여방식의 다양한 이벤트 추진은 학교에서 양질의 아침 식단이 제공되도록 기여했다.만족도 조
경상북도는 올해 상하수도 관리 혁신을 위해 1조 521억원을 투입한다. 하수도 분야는 지난해 사업비 6,481억원보다 972억원 증액된 7,453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역대 최대액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두었다.예산이 확보된 주요 세부 사업은 ▲노후상수도정비사업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하수처리장확충사업 ▲하수관로정비사업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 ▲도심침수대응사업 등이다. 도는 올해 지역 밀착형 생활 SOC 사업에 포함된 노후상수도정비사업과 하수관로정비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깨끗한 물 공급과 안전한 우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내년 1월 1일 0시에 안성-구리 고속도로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국토교통부 블로그  © 뉴스다임 안성-구리
대구 방방곡곡 트레킹은 지난 28일 오전 6시 30분 대구지방법원에서 출발해, 남해의 절경 환상의 연꽃 같은 섬 연화도와 우도 트레킹을 했다.방방곡곡 트레킹은 매달 1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해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이번 트레킹에는 132명이 참가해 관광버스 3대에 나누어 탑승했다.참여자들은 날씨가 영하인 기온에도 각 버스 도착 지점에 시간을 맞춰 도착했다. 차량마다 안내원을 배치하여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아침 식사는 현풍휴게소 야외 공터에서 배식 봉사자의 도움으로, 시래기국밥으로 해결했으며, 차가운 겨울 날씨에도
서울의 '심장'에 해당하는 서울역 일대에 대한 20여년 뒤 개발 구상이 공개됐다. 서울시는 12일 오전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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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1월 6~17일 ‘통일효도열차 사진전’
“을사년 새해에도 남구 통일효도열차는 한반도 평화 염원의 열기를 싣고 달립니다. 주민들과 함께한 지난 3년간의 발자취를 사진 작품에 담았으니 많은 관람 부탁드립니다.”광주 남구는 2025년 벽두부터 남‧북 화해 협력 및 관계 복원 염원을 위한 시동을 걸고 힘찬 출발에 나선다.26일 남구에 따르면 을사년 남구 통일효도열차 사진 전시회가 2025년 1월 6일부터 17일까지 구청 1층에서 열린다.통일열차 첫 운행에 나선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효천역에서 시작한 남녘 발 통일 염원을 총망라한 자리이다.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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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권한대행, '여객기 참사' 무안 특별재난지역 선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전남 무안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전남 무안군청에서 열린 2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모두발언에서 "모든 관계기관이 협력해 구조와 피해 수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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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이상길 의원, '2024대한민국환경 ESG공헌대상' 수상
원주시의회 이상길 의원이 지난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4 대한민국환경 ESG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시의정활동우수부문’의 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와 환경공헌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환경부, 산림청, 서울시의회 등 다수의 기관이 후원하여 국내 각계에서 환경 보전과 ESG 경영에 앞장선 개인, 단체, 기업 등을 선정해 수여하였으며, 이상길 의원은 환경보전 정책과 친환경 캠페인 활성화와 등을 위한 기여로 수상을 하게되었다이번 시상식은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는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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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여야 “인명구조 최선” 한목소리
전남 무안 공항에서 항공기 추락사고가 발생하면서 인천 여야 정치권은 애도와 함께 사고 수습, 인명구조 요청 등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사고 직후 자신의 SNS에 “일분일초가 시급한 위기 상황”이라며 “당국은 행정력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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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삼융재단, 종합사회복지관 위·수탁 협약
동대문구가 26일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과 ‘구립 휘경이문누리 종합사회복지관 관리·운영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강순기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 대표는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과 동대문구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휘경동‧이문동‧회기동을 아우르는 복지관인 ‘구립 휘경이문누리 종합사회복지관’은 2025년 10월 개관할 예정이다.휘경3재정비촉진구역 내 휘경동 100-35번지 일대에 조성 중으로 지하2층, 지상4층, 연면적 5,557.94㎡ 규모다.공고(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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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트코인 해시레이트, 미국 점유율 40% 이상...중국 비중 여전히 높아
2024년말 기준 비트코인 프로토콜을 보호하는 총 컴퓨팅 파워인 비트코인 네트워크 글로벌 해시레이트 중 미국이 40% 이상을 차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미국 기반을 둔 채굴 풀인 파운드리 USA와 마라 풀이 채굴된 전체 블록들 중 38.5% 이상을 점유했다.더마이너맥 데이터를 인용한 3일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2024년초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초당 157 엑사해시에서 12월 약 280 EH/s로 증가했다.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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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in Brain' - 청년작가 김태연 초대展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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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작가 김태연의 첫번째 개인전 'Made in Brain'이 1월 3일부터 15일까지 배다리 잇다스페이스 작은미술관에서 열린다.지난해에 이어 '잇다스페이스'와 배다리 '아트스테이1930'이 주최‧주관하는 청년 신진작가 발굴 프로젝트 'ARTIST_찯다'의 올해 첫번째 기획으로 마련됐다.김태연 작가는 이번 전시에 평면 회화 작품을 통해 작가의 철학적 질문과 예술적 시도를 함께 선보인다. 작가는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것은 세계 자체가 아니라 정신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통찰을 토대로, 뇌가 만들어내는 세계의 본질과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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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CEO, 트럼프 취임식 100만달러 기부
미국의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의 취임 축하를 위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도 100만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 정치 매체 악시오스가 3일 보도했다. 미국 빅테크 수장들의 트럼프 취임식 기부 행렬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샘 알트먼 오픈AI CEO를 비롯해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등 인사들이 참여했다. 차기 행정부와 각을 세우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팀 쿡 CEO는 트럼프의 첫 임기 동안 개인적인 친분을 쌓아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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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새해 '활짝'…비트코인 9만8000달러대
2025년 새해들어 암호화폐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비트코인을 포함해 주요 알트코인이 상승 기조로 태세를 전환했다.4일 오전 7시 40분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하루 전보다 1.44% 상승한 9만8366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88% 오른 1억4500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은 54.36%로 나타났다.주요 알트코인 역시 대다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5.24% 오른 36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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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2025년도 시무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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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는 지난 2일 인천대 송도캠퍼스 교수회관에서 2025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 시무식에는 박종태 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교수 및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애도와 유공자 표창, 박종태 총장 신년사, 신년 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박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