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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호국마루, 역사가 기억하는 일어서는 땅”

“건축가로 평생 살면서 내가 설계한 건축물이 흉물이라는 소리는 처음 들었다”진주지역 내 일부가 주장하는 진주대첩 역사공원 내 공원 지원시설인 진주성 호국마루 흉물논란에 대한 승효상 건축가의 말이다.진주대첩 역사공원 공원지원시설 ‘진주성 호국마루’는 “역사가 기억하게끔 일어서는 땅”이라며 설계의 의미도 설명했다.진주시는 지난 20일 경상국립대 100주년기념관에서 승효상 건축가를 초청해 ‘건축과 기억’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진주시민들과 경상국립대 건축학부를 비롯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특강은...
경남대학교 K-민주주의연구소는 최근 경남권 대학연구소와 함께 ‘2020년판 경상남도사’의 중요성을 담은 공동 제안서를 경상남도에 제출했다.‘K-민주주의연구소’는 지난 5월 좌우 진영의 대립을 극복하고 통합적인 역사 인식을 모색하고자 ‘최신판 경상남도사와 한국현대사의 역사전쟁 넘어서기’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가졌다.연구소에 따르면 “당시 워크숍은 경남연구 역량의 백과사전적 집약판인 ‘경상남도사’로 통합적 역사 인식을 모색해 언론의 큰 관심과 후속 보도 등의 성과를 얻은 만큼 향후 ‘경상남도사’의 보급 확대와 교육 및 문화
진주시는 2024년 신규사업인 위기가구 신고포상금 사업 및 일상돌봄서비스를 홍보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한 달간 위기가구 신고 및 일상돌봄 안내 창구를 집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위기가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부터 위기가구를 신고해준 시민에게 신고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이웃의 위기상황을 발견했다면 누구나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전담 창구에 신고할 수 있으며, 진주복지콜센터, 진주복지톡 또는
합천군 정양늪 생태공원에는 가시연꽃, 노랑어리연꽃이 아름답게 펼쳐진 가운데 달콤한 꽃향기에 지나가는 벌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고 있다. 김상준기자
김해시가 지난날 지역관급공사 계약과정에서 신뢰성 확보에 문제 제기를 투명성 확보에 두고 관급계약제도 시행을 밝혀 주목되고 있다.시가 23일 밝힌 개선된 관급계약제도 추진을 수의 계약 시 공정성 확보를 위해 예방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는 시의회 의원들의 지적에 따라 취해진 조치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지역업체들이 골고루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하는등에 초점을 맞췄다는 분석이다.이에 사업담당자와 계약업무를 추진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회계전문가가 현장담당실을 운영하는등 회계역량을 강화하기로 하고 보다 나은
양산시는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시 대표 축제인 양산삽량문화축전을 비롯해 다양한 축제와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먼저 양산시를 대표하는 종합문화예술축제로 올해 34회째를 맞는 양산삽량문화축전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양산천 둔치 및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 축전에서는 양산의 옛 지명인 ‘삽량’의 의미를 되살리고자 과거 삽량주간을 지낸 신라 충신 박제상 공을 주제로 한 공연과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조선 전기 무관으로 이름을 떨친 양산 출신 이징석·징옥·징규 삼형제의 강건한 기백을
의령군에 열 번째 ‘공공 빨래방’이 탄생했다.화정면은 지난 20일 취약계층에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골 빨래터’ 문을 열었다. 이날 화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골 빨래터’ 개소식에는 오태완 군수와 군의원, 주민자치회 위원,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빨래방 개소를 축하했다.화정면 ‘시골 빨래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세탁이 어려운 이불 등 대형세탁물을 수거해 세탁과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이불 빨래 수거 및 배달
충남도를 비롯한 충청권 15개 기관·단체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저출생 극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도는 25일 KBS 대전방송총국에서 대전광역...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공동으로 기획한 ‘함께 나누는 움프극장’ 예술 체험 프로그램에 울산 지역 초‧중‧고 학생 2,037명이 참여한다.이 프로그램은 오는 27일과 30일,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남구 울산대공원에서 각각 진행된다.‘움프’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줄임말이다.‘함께 나누는 움프극장’은 청소년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우수 영화를 학년별 수준과 주제별로 엮어 영화 수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1년부터
국민의힘 강민국 국회의원이 진주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우주항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발의한 ‘우주개발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6일 열린 국회 정기회 제9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한 통과한 ‘우주개발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강민국 의원의 22대 총선 핵심 공약으로 개원 직후인 6월 4일에 발의한 국회 1호 법안이다.이날 개정법률안은 발의 114일 만에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재적의원 231명이 출선한 가운데 228명이 찬성하며 법률로 확정됐다.강 의원은 “우주항공청 개청의 완성을 위해서는 국내·외 우수 인력 유입과 경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평화의 소녀상 ‘아리’를 지키기 위해 독일을 방문 중인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방문단이 24일 한독 시민단체 ‘코리아협의회’ 관계자들과 함께 소녀상 ‘아리’의 설치 과정과 전 세계 곳곳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영구 보존 및 추가 설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김용성 의원과 김태형 의원, 임창휘 의원, 코리아협의회 한정화 대표이사, 1세대 파독 간호사 김진향 선생 등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참석했다.정담회에서 한정화 대표이사는 “1970년대부터
공연제작사 바이엘은 10월 대학로에서 개막 예정인 연극 ‘비 오는 날의 인터뷰’의 포스터와 함께 4인의 캐스팅 및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연극 ‘비 오는 날의 인터뷰’는 2018년 초연 당시 관객 평점 9.4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김성준 작가가 집필한 연극 ‘비 오는 날의 인터뷰’는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이라는 소재를 솔직하면서도 꾸밈없는 현실적인 대사를 통해 사랑과 이별을 경험한 모든 이들에게 큰 공감을 이끌어 낸다.6년 만에 돌아온 2024 연극 ‘비 오는 날의 인터뷰’는 디테일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창원시는 25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4년도 3분기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수여식은 자원봉사자, 이‧통장 등 지역사회와 시정발전을 위해 공헌한 시민 98명을 선정해 진행되었다.특히, 1996년부터 지금까지 창원공장 인근 귀산 해변의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하며 사회 공헌의 본보기가 된 볼보그룹코리아 봉사단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방면으로 봉사해 온 시민 등으로 구성되었다.홍남표 시장은 “시민 여러분과 한자리에 모여 ‘유공시민 표창’이라는 기쁨을 함께 나누고 축하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창원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28일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오가는 10여 대의 시내버스 노선이 돌아서 운행한다. 대구시는 법원의 결정에 따라 대구퀴어축제가 열리는 28일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14개 노선에 대해 우회 조치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반월당네거리~중앙네거리 왕복 2차선 600m 도로다. 주최 측이 사용하는 차선을 지나는 시내버스는 우회 조치하고, 반대편 1개 차선의 버스 노선은 정상 운행할 계획이다. 현재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운행하는 14개 노선 시내버스는 각각 토요일 238대, 평일 25
정부가 내년 저출산 대책 이행을 위해 20조원 가까운 재정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대비 약 22% 늘어난 것으로 2025년 저출산 대책 예산은 19조7천억원으로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KBS스포츠예술과학원이 ‘언론정보미디어 전문가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기자, 인플루언서 등 미디어 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 과정으로 주목된다.AI 시대, 기자는 어떻게 변해야 할까? 최신 트렌드 교육, 맞춤형 교육 제공AI시대 예비 언론인들의 필수 코스로 주목받는 이 교육과정은 단순히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참언론인’으로서의 사명감과 윤리의식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둔다.또한 급변하는 미디어 트렌드에 발맞춰 팩트체크, AI 활용 기사 작성, 탐사 저널리즘 등 최신 기술
김만식 기자=2024년 제2회 음성읍 주민총회 및 작품발표회가 지난 21일 오후 음성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이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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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석포 무너지자 글로벌 1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 눈독"
글로벌 비철금속 제련업 1위 기업인 고려아연은 “적대적 M&A를 선언한 영풍이 고려아연의 경영 정상화를 언급한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풍 석포제련소의 경우 ▲대표이사 구속 ▲제련소 조업정지 소송 ▲공장 가동률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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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랑상품권 할인보전금 10%씩 챙긴 40대, ‘징역 2년 6월→2년’
대구지법 제3-3형사항소부는 24일 지역사랑상품권을 권면액의 90% 금액으로 구매해 할인보전금 10% 수익을 챙기는 방법으로 재산상 이득과 보조금을 챙긴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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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지방자치 주역들과 인천의 미래 논하다
인천시는 23일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역대 시의원, 군수·구청장, 군·구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내년 민선 자치 30주년 기념해 인천 발전에 헌신해 온 지방자치 주역들과 인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역대 군수·구청장, 시의원, 군·구의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송도 G타워 홍보관, 내항 1.8부두, 상상플랫폼 등 인천의 주요 현장을 둘러보는 '생생시정 현장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천의 개발 현황과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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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덴마크 에너지청 등과 탄소중립정책 교류
제주특별자치도는 덴마크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이끌고 있는 덴마크 에너지청과 스테이트 오브 그린을 찾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비전과 경험을 교류했다고 22일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덴마크를 방문 중인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현지 시각 20일 코펜하겐에 위치한 에너지청을 방문해 스티 우페 피터슨 에너지청 부청장과 면담을 갖고 제주와 덴마크의 탄소중립 정책을 교류했다.에너지청은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 산하 공기업으로 에너지의 생산, 공급, 소비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고 독립 송전망을 운영하고 있다. 스티 우페 피터슨 에너지청 부청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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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하천에 발령된 홍수특보 모두 해제
21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경북 지역에 발령된 홍수특보가 모두 해제됐다.22일 낙동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0시 30분 의성 위천 장송교에 발령된 홍수주의보를 해제했다.통제소는 또 전날 오후 7시 10분 구미 한천 양포교, 상주 병성천 화계교, 의성 쌍계천 덕은교, 오후 9시 20분 안동 길안천 묵계교에 발령된 홍수특보를 각각 해제했다. 앞서 20~21일 경북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오전 7시 30분 구미 한천 양포교에 홍수주의보를 시작으로 오전에 안동 길안천 묵계교, 상주 병성천 화계교, 의성 쌍계천 덕은교, 의성 위천 장송교에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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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에 대하여
익숙함에 대하여 참 좋은 말로 들리는 언어입니다.사물이나 동물, 심지어 사람에 대하여 익숙해진다는 것은친밀도가 높아져 친해졌다는 의미입니다. 친해진다는 것은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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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에게 빚 독촉하는 국가보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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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가 나라사랑대출을 통해 직접대부로 운영 중인 생활안정자금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는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를 동원해 채권 추심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8일 국가보훈부가 김현정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가보훈부는 2020년 9월 이후 대부 원리금을 3개월 이상 체납한 건에 대해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채권 추심을 위탁해 자금을 회수하고 있었다.국가보훈부가 2020년 이후 캠코에 국가유공자 대상 채권 추심을 위탁한 건수는 총 6,793건으로 금액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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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곡성시장 돌며 박웅두 지지 호소
28일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전남 곡성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박웅두 후보와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조 대표는 박 후보가 곡성의 변화를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강조하며, 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정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조 대표는 오는 10월 16일 열리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전남 곡성에서 유세를 펼치며, 지역 주민들과의 접촉을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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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임대인 명의로 대출 뒤 빌라 세워 전세사기…40대 1심서 징역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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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임대인 명의로 대출 받은 뒤 건물을 짓고 세입자들로부터 전세 보증금 10여억원을 가로챈 40대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부는 사기와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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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사태 알림기능하겠다고 만든 경제안보외교센터, 정작 중국 일본에는 전문인력 파견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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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중국의 요소수 공급 대란과 같은 사태를 사전에 감지하여 사전 대응을 하겠다는 취지로 설립한 외교부 경제외교안보센터가 정작 중국과 일본에는 전문인력을 파견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센터는 2022년 5월 개소 이후 미국 워싱턴과 애틀란타, 인도, 네덜란드 공관에 전문인력 4명이 각각 파견됐다.경제안보외교센터는 공급망 문제와 수출통제 등 주요 경제안보 사안을 모니터링하고 위험 사항에 대해 조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