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기업 10곳 중 8곳은 미국 트럼프 2기 경제정책이 기업 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15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 기업 441개 사를 대상으로 ‘미국 트럼프 2기 주요 경제정책의 지역 기업 영향 및 대응 방안’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77.7%가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반면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답변은 15.6%, ‘긍정적 영향’을 예상한 기업은 6.7%에 그쳤다.특히 지역 기업들은 트럼프 2기 경제정책 중 가장 크게 영향을 받을 정책으로 ‘...
포항시의회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최근 군부대와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김일만 의장을 비롯한 이재진 부의장, 상임·특별위원장들은 해병대 제1사단·교육훈련단, 해군 항공사령부를 차례로 방문해 명절 연휴에도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어 노인복지시설인 ‘햇빛마을’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로부터 시설 운영에 따른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시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김일만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
편의점에서 흉기로 아르바이트생을 위협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이 범행 8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2일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특수 강도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0시 27분쯤 대구 달서구 상인동 한 편의점에 들어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해 문화상품권과 현금 등 19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얼굴을 일부 가리고 범행을 저질렀으며, 다행히 이 과정에서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사건 현장 및 도주로
어느 젊은이가 퇴근길에 물었다. “집을 언제 사면 좋으냐”는 것이었다. 평소 자주 듣는 내 집 마련의 적기에 대한 질문이다. 얼마 전만 해도 이런 질문을 해오면 여러 가지 변수를 들어 곧바로 답변했다. 하지만 요즘은 답을 하기에 앞서 되묻는 말이 있다. “집을 올해 사야겠다는 간절함과 절박함이 있느냐”는 것이다. 이런 전제가 없이는 실효성 없는 선문답에 그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집을 산다는 것은 원래 삶의 안식처인 ‘홈’을 장만하는 것이지만 많은 사람이 이제는 이보다는 투자재인 ‘하우스’에 더 무게를 둔다. 재무지능이 높은 젊은
대구지방보훈청은 올 2월 지역 현충시설로 대구 중구 남성로에 있는 ‘대구교남YMCA회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대구교남YMCA회관은 1914년 미국 북장로교 대구선교지회가 건립한 것으로 일제 강점기 3·1독립만세운동 당시 주요 지도자들의 회합의 공간이었다. 특히 민족주의자들과 사회주의자들이 나라의 독립이라는 하나의 목적으로 힘을 합쳐 민족협동전선을 형성한 대표적인 항일 단체인 ‘신간회’ 대구지회의 활동 거점이자 3·8 독립만세운동 및 물산장려운동 등 민족운동의 중심지였다. 국가보훈부는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지난 2013
경산시립박물관은 올 2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박물관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삼성현학교, 어린이·청소년박물관학교 등으로 진행되던 교육을 연령대별로 세분화해, 어린이박물관학교와 청소년박물관학교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박물관학교’는 ‘우
강릉시 강동면 이장협의회는 3일, 안보 등산로에서 산불예방에 총력을다짐하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산불 예방 발대식은 이장협의회, 강동면 산불진화대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해 건강한 산림을 가꾸기 위한 산불방지 활동에 총력 대응하기로 결의했다.고동주 이장협의회장은 “겨울철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인하여 산불위험성이 커져가고 있다”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홍보 및 계도 활동을 통해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강동면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는 3일부터 28일까지 도의회 1층 ‘다움아트홀’에서 ‘제2회 문화다양성 그림 공모전’의 출품작을 전시한다. 충청남도와 충남문화재단,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다문화를 주제로 도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제는 ‘다문화 - 서로 달라서 더 좋은 순간’으로, 충청남도 내 초등학
성낙인 군수 “교통망 확충과 지역 발전 위한 중요한 시발점”
경남 창녕군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창녕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수립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종합계획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2개 노선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도 79호선 창녕 부곡∼창
또래 남성을 감금해 대출을 강요하며 가혹 행위를 벌인 20대 남성이 실형에 처해졌다.인천지법 형사16단독 박종웅 판사는 중감금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2개월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3년 1월 B씨에게 '작업 대출'을 권유하며 B
1월 말부터 이어진 설 연휴가 끝나며 2025년 새해도 어느덧 한 달이 훌쩍 지났다. 누군가는 바쁘게, 누군가는 여유롭게 새해 첫 달을 보냈을 텐데 업무가 특정 시기 집중된 직장인의 피로를 줄이는 두 가지 방법을 3일 일본 IT 매체 기가진이 소개했다.미국 웨이크 포레스트대와 버지니아 커먼웰스대 합동 연구팀은 정기적인 짬짬이 휴식과 상사의 지원이 직장인의 높은 스트레스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연구팀은 공인회계사를 대상으로 업무가 집중된 11월 초와 1월 말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기간 동안 피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통령 4년 중임제와 2년마다 중간선거를 도입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진 기자들과의 백브리핑에서 안 의원은 개헌 추진 방향과 선거제도 개편 등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을 밝혔다. 특히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개헌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당내 중진 의원과 비상대책위원장, 원내대표 등 다양한 인사들을 설득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헌을 위한 첫걸음으로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향후 이재명 대표를 직접 만나
무안 제주항공 참사 한 달여 만에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가 발생하면서 저비용항공사 안전 문제가 재점화됐다.
29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김해공항에서 홍콩으로 출발하려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불이 나 탑승객 176명이 전원 비상탈출에 성공했다.
다행히 3명이 경상을 입는 데 그쳐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179명이 사망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한 달 만에 사고가 났다는 점에서 LCC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국내 독보적인 함정 전투체계 및 통합기관제어체계 공급 기업인 한화시스템이 함정 추진체계 상태기반진단체계를 연이어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해내며 미래형 무인함정에 요구되는 핵심 체계의 본격적인 국산화를 알렸다.한화시스템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함께 지난 2021년 12월부터 3년여간 수행해 온 ‘함정 추진체계 상태기반진단체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설날을 맞아 "지금의 고통과 절망을 딛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맞이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설을 맞이해 이 대표가 직접 메시지를 낸 것으로 향후 산적한 정치적 갈등을 어떤식으로 풀어갈 지 보는 이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새해 첫날이다. '다시 대한민국' 이제 시작합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어려운 살림살이에 참사로 인한 아픔의 상처, 아직 끝나 지 않는 내란의 그림자까지 지난 한 해 우리 모두는 너무 많은 일들을
CT 그룹의 계열사인 CT Semiconductor가 반도체 칩의 ATP 에 대한 첫 번째 ‘Seed Training - Train for the Trainer’ 과정을 공식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은 2025년 1월 13일부터 19일까지 하노이 국립혁신센터에서 진행됐다.해당 프로그램은 베트남 정부와 협력 하에 반도체 업계에서 고급 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는 2030년까지의 베트남 반도체 산업 발전 전략과 2050년까지의 비전에 관한 총리의 결정 ‘1018/QĐ-TTg’에 명시된 방향
강릉시 강동면 이장협의회는 3일, 안보 등산로에서 산불예방에 총력을다짐하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산불 예방 발대식은 이장협의회, 강동면 산불진화대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해 건강한 산림을 가꾸기 위한 산불방지 활동에 총력 대응하기로 결의했다.고동주 이장협의회장은 “겨울철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인하여 산불위험성이 커져가고 있다”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홍보 및 계도 활동을 통해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강동면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지하철 화재참사 22주기를 맞아 대구시민안전주간이 운영된다. 2·18안전문화재단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대구시민안전주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중앙로역 지하 2층 ‘기억공간’에 추모벽 설치와 참배가 이뤄진다. 재단은 12일부터 18일까지 기억공간에 시민, 유족들이
경산시립박물관은 올 2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박물관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삼성현학교, 어린이·청소년박물관학교 등으로 진행되던 교육을 연령대별로 세분화해, 어린이박물관학교와 청소년박물관학교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박물관학교’는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