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7월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건강주치의 시범 사업’의 실행 모델을 공개하고 도민 의견을 수렴한다.제주도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에서 도민 공청회를 열고 오는 7월 시행을 앞둔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의 구체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고 19일 밝혔다.이날 공청회에서는 지난 1월부터 진행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실행 모델을 제시하고, 건강위험평가, 만성질환관리, 건강교육, 방문진료 등 10대 핵심 서비스의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설명한다.고병수 제주형건강주치의시범사업 추진위원장이 연구결과를 발표하...
제주국제대학교가 존폐 위기에 놓인 가운데, 정이사 체제 이사회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 중인 제주국제대가 정이사 체제 이사회를 구성할 수 있는 ‘대학 정상화 계획’을 승인했다.정이사 체제 이사회는 대학 재정과 재산 처분에 대한 의결권이 있어서 ‘자진 폐교’ 또는 ‘고강도의 구조조정’을 결정할 수 있다.제주국제대는 현재 교수 30여 명·직원 20여 명 등 50여 명이 재직 중이다. 전·현직 교직원의 임금 체불은 350억원에 달한다
제주 경제가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올 들어 관광객 감소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제주 경제 전반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4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제주 경제동향’ 모니터링 결과 올 1분기 제주 경제 동향이 지난해 4분기보다도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 감소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제주 산업구조의 80%에 육박하는 서비스업이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조사 결과 올 1~2월 도내 평균 소비자심리지수는 86.9로 전분기 92.7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이 기간 국내
제주경찰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 외국인 강력범죄 집중 검거 및 교통·무질서 행위 근절을 목표로 ‘100일 특별치안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이 기간 동안 90여명 규모의 기동순찰대를 외국인범죄 대응 전담 부대로 지정해 범죄 예방 순찰과 무질서서행위 단속에 집중한다.또 형사·기동대·교통순찰팀·지역경찰 등 현장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가시적 경찰 활동을 전개한다.실제 제주도자치경찰단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관광단지 입구에서 실시된 합동 음주단속 현장에서 홍콩 국적 30대 여성 A씨가 음주운전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학교별 졸업 앨범비를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사진업체들이 지원 단가 일괄 산정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이달 학교별 졸업앨범 제작 업체 선정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업체들은 학교·업체별 특성에 맞는 품질과 내용으로 앨범이 제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사진앨범사업협동조합은 25일 호소문을 내고 “최악의 경기 침체 속 제주도교육청이 영세 소상공인들을 한 번 더 짓밟고 있다”고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도내 각급 학교들의 졸업 앨범을 제작하는 업체들은 그동안 정부 조달가격에 기초해 형성된 가격
개인정보를 도용하고 불법 유심칩을 만들어 판매한 20대 남성 A씨가 통신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26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 사이 사회관계망서비스광고를 통해 “유심 개통을 해주면 돈을 주겠다”며 223명의 개인정보를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정보로 A씨는 통신사 홈페이지에서 일련번호를 입력해 유심칩을 만들고 1개당 약 8~9만원 가량에 전화금융사기범들에게 판매한 혐의다.유심칩을 구매한 전화금융사기범들은 유심칩을 휴대폰에 끼워 신분을 감추거나 경찰 추적을 피
감소세를 보이던 제주지역 산림 훼손 사건이 올해 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어 자치경찰이 강경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25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검찰에 송치된 도내 산림 훼손 사건은 223건에 달한다.산림 훼손 사건은 2022년 70건에서 2023년 82건으로 증가했다가 지난해 71건으로 감소했다. 자치경찰은 이러한 추세가 부동산 거래 하락 등 경기 침체와 연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최근까지 자치경찰이 수사 중이거나, 검찰에 송치한 사건이 벌써 26건에 이르는 등 다시 증가
홈플러스에 이어 명픔 온라인플랫폼 발란이 31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유통업계에 따르면 발란은 이달 24일부터 일부 입점사에 대해 정산대금을 입금하지 못하면서 기업회생 의혹까지 제기됐다. 발란은 입점사별로 일주일, 15일, 한 달 등 세주기로 입점사의 판매대
“한뿌리 경북도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대구시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경북 지역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겠다.” 대구시가 31일 ‘경북지역 산불 피해 지원 대책’을 발표하며 산불로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경북 돕기에 본격 나섰다. 대구시가 이날 발표한 ‘경북지역 산불 피해 지원 대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당내 초선 의원들이 이른바 국무위원 줄탄핵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무정부상태에 이를 수도 있는 위험성을 초선 의원들이 결기 있는 마음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와 인터뷰에서 "그것을 실제로 채택하느냐 여부는 지도부와 조금 더 당론으로 합리적으로 숙고해야 될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는 지난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30일까지 한덕수 대통령 권한
전정숭 대경안전컨설팅 대표가 지난 28일 대구 동구에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전 대표는 기부와 함께 300만원 상당의 답례품도 동구청에 기탁했다. 전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
제주자연의벗은 31일 논평을 통해 “제주도는 세미맹그로브숲 조정 이전에 해안이 망가지지 않도록 행정당국에 의한 개발을 멈추고 해양보호구역, 습지보호지역 등 해안보호지역 확대와 해안사구 보호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논평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월 21일 성산읍 일대에서 '제80회 식목일 기념식'을 개최했다”며 “'탄소중립 실현, 전국 최초 자생맹그로브 미래를 심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탄소흡수 능력이 탁월한 염생식물인 순비기나무 등을 식재했다”고 말했다.이어 “열대 및 아열대의 해안가와 강 하구에 분포하는
해양경찰청은 “봄 성어기를 맞아 우리해역에서 외국어선의 불법조업 근절을 위해 강력한 단속활동을 실시할 계획” 이라고 31일 밝혔다. 매년 봄 성어기가 시작되는 4월이면 백령도・연평도등 서해 NLL 인근 및 외국어선의 조업이 금지된 특정금지구역에 불법 외국어선이 출몰하고 있다. 올해도 3월 현재, 100여척의 외국어선이
하남시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식품제조가공업소 112개소와 식품첨가물제조업소 3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위생관리등급 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식품첨가물제조업소의 위생 및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하여, 식품 위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업체의 자율적인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이번 평가는 영업 등록 후 1년 이상 경과한 업체에 대한 ‘신규 평가’와, 신규 평가 후 2년이 지난 업체에 대한 ‘정기 평가’로 나누어 진행된다. 평가자는 담당 공무원 1명과 소비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대부이자 민족교육의 선구자 보재 이상설 선생의 순국 108주기 추모행사가 31일 선생의 영전이 있는 숭렬사와 보재 이상설 기념관에서 열렸다.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보훈부와 진천군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이양섭 충청북도의회 의장,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 강귀영 충북남부보훈지청장 등 각계 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부터 기념사업회에서 공식 인정한 선생의 순국일인 3월 31일에 열리게 된 추모제는 숭열사에서 추모제례를 봉행한 후 기념관으로 자리를 옮겨 이후
경주시는 지난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던 군집 드론 아트쇼를 올해도 선보인다. 시는 1억 8500만 원 예산을 들여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지역 축제와 연계한 군집 드론 아트쇼를 황남동 고분군, 봉황대 일원 등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연은 4월에 있을 감포항 100주년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동행축제, 시민의 날
오는 3월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8차전 요르단전 때 장내와 장외에서 응원 열기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운영한다.경기장 안에서는 4만 관중이 참여하는 카드섹션 이벤트가 펼쳐진다. A매치 카드섹션은 2022년 6월 이집트전 이후 3년 만이다. ‘붉은악마’가 기획과 준비를 맡은 카드섹션 문구와 도안에는 월드컵 본선 진출과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이어진 40년 축구 역사 완성에 대한 팬들의 염원이 담길 예정이다. 카드섹션 이벤트는 선수 입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화성지역 거주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제약·바이오 분야 맞춤형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추진한다.화성시와 경과원은 4월 18일까지 ‘미래기술학교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미래기술학교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과정’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교육이다.화성시 거주 청년 구직자 20명을 선정, 5주간 제약·바이오 전문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대상은 신청일 기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24일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한 데 대해 "법과 상식이 정치 공작과 권력 망상을 이긴 순간"이라고 평가하고 직후 발표된 김동연 경기도지사 발언에 대해 "헌정질서를 기만한 위험한 선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고준호 의원은 공식 입장문에서 "김동연 지사는 헌재 판단을 교묘히 왜곡하고 헌정질서를 모욕했다. 이는 도정 책임자의 언행으로서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은 수준이며, 즉각 국민 앞에서 사과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시도와 관련해
의정부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 예방 및 진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현재 시의 산불위험 등급은 ‘주의’ 단계이지만,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전국에 발령됨에 따라, 산불 예방·진화에 선제 대응을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휴일 없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책본부 근무자가 주야간 상시 상황 대기, 산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하여 경북 북부 지역으로 크게 번진 산불로 가옥 수천 채가 전소돼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고 많은 주민들이 상가, 공장, 창고, 농기계, 가축, 과수목 등 생업시설의 피해를 입었다.산불 피해가 가장 컸던 의성군, 청송군, 영덕군을 지역구로 ..
전정숭 대경안전컨설팅 대표가 지난 28일 대구 동구에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전 대표는 기부와 함께 300만원 상당의 답례품도 동구청에 기탁했다. 전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당내 초선 의원들이 이른바 국무위원 줄탄핵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무정부상태에 이를 수도 있는 위험성을 초선 의원들이 결기 있는 마음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와 인터뷰에서 "그것을 실제로 채택하느냐 여부는 지도부와 조금 더 당론으로 합리적으로 숙고해야 될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는 지난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30일까지 한덕수 대통령 권한
“한뿌리 경북도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대구시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경북 지역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겠다.” 대구시가 31일 ‘경북지역 산불 피해 지원 대책’을 발표하며 산불로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경북 돕기에 본격 나섰다. 대구시가 이날 발표한 ‘경북지역 산불 피해 지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