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없는 거리가 신나는 축제장으로 변모했다.26일 제주시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 ‘차 없는 거리 걷기’ 축제가 맑은 날씨 속 도민과 관광객 등 1만2000여명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걷기 문화 확산과 옛 감성이 깃든 원도심 재발견, 사람 중심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코스는 탑동광장에서 출발해 서문로터리~관덕정~중앙로터리~신한은행~칠성로 흑돼지거리~탐라문화광장까지 걷는 3.5㎞ 구간으로 구성됐다.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차량 진입 통제된 관덕정 앞 도로는 거대한 도화지가 됐다. 어
홍콩이 내년부터 면세 담배 소지 한도를 강화하고 공공장소 흡연 단속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중국 현지 언론은 26일 "홍콩 정부가 2025년 금연법 개정 조례 초안을 공개했다"고 전했다.조례 초안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여행객이 19개비를 초과하는 면세 담배를 소지하고 홍콩에 입국할 경우 최대 5000홍콩달러의 벌금을 부과받게 된다.기존 벌금은 2000홍콩달러였으나 이번 조치로 두 배 이상 상향된다.아울러 영화관, 병원, 공공 놀이시설, 경기장 등과 같은 대중 이용 시설은 물론
밤사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일대에 발생한 정전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4일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0분쯤 청주시 흥덕구 봉명·복대동 소재 450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한전은 3시간여 만에 전력 복구를 완료했다. 정전은 고압선이 단선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xAI 홀딩스가 200억달러 규모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 보도했다.이번 투자에서 xAI홀딩스는 기업가치가 1200억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협상 초기 단계지만, 성공할 경우 최근 400억달러 자금을 유치한 오픈AI에 이어 AI 업계에선 역대 두 번째로 큰 투자 사유치 례가 될 전망이다.이번 투자는 머스크가 AI와 소셜미디어를 결합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X가 가진 막대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26일, 인제군 상남7터널 인근 산불 발생으로 불길이 고속도로에 인접하여 이용하는 차량의 피해가 예상되어 산불이 진화될 때까지 고속도로 본선 양방향을 차단한다고 밝혔다.양양방향으로 주행하는 차량은 인제IC에서 국도 31호선으로 우회하고, 서울방향으로 주행하는 차량은 양양나들목에서 국도 31호선 등 우회로를 이용하기 바란다고 일렀다. 차단해제 시간은 산불의 진화되는 상황을 고려하여 해제한다고 밝혔다.
영종도에 위치한 '갤러리 파이 영종' 에서 개관 1주년 기념전 '길 The Way'가 5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열린다.지금까지 갤러리 파이 영종에서 전시회를 열었던 작가들의 작품을 다시 한번 한 자리에 모아 진행하는 전시다. 김영화, 김인애, 김희태, 박기웅, 박수원, 박혜경, 서복례, 양태모, 이채안, 임옥주, 한재철 작가의 작품이 걸린다. 관람 시간은 오후 1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이며 6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김영화 작가 김영화 작가는 동서양의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회화 스타일을 통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025년 정부 추가경정예산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북 산업구조 혁신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필수적 투자라는 판단 아래,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예산 설득전에 돌입한 것이다.
김 지사는 21일 박정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직접 만나 전북의 핵심 전략사업 5건을 설명하고, 약 300억 원 규모의 국비 지
제29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남원읍 한남리 일원에서 개최된다.'자연이 살아숨쉬는 남원읍에서 혼디 고사리 꺾으멍, 지꺼지게!'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제주의 청정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고사리 체험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축제장은 메인무대, 고사리 꺾기 체험장, 가족·어린이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먹거리·놀거리를 넘어 지역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 및 향토 음식점 등도
‘제21회 인천여성영화제’가 7월 11~13일 영화공간주안에서 열린다.인천여성회는 “인천시는 인천여성영화제를 지웠지만 인천여성영화제는 시민의 힘으로 계속된다”고 20일 밝혔다.영화를 통해 여성의 현실을 드러내고 소수자와의 연대로 성평등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시작한 ‘인천여성영화제’는 2019~2021년 3년간 주민참여예산에 따라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2023년부터는 인천시 일반회계 사업으로 관련 예산이 편성됨으로써 시의 여성정책 사업이자 문화예술 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기대를 받았다.그러나 시의 상영작
세무회계사무소의 업무 방식이 AI를 통해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2025년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을 맞아 세무회계사무소 임직원을 대상으로 23일부터 30일까지 엿새간 전국 16개 도시에서 무료 교육을 개최한다.더존비즈온은 이번 교육에서 ‘ONE AI와 함께하는 스마트한 종합소득세 신고’를 주제로 최신 개정세법과 함께 AI가 수행하는 종합소득세 신고 업무 프로세스를 현장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특히 WEHAGO T에 결합된 ONE AI를 통해 반복 업무를 AI가 대신 처리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며 세무회계사무소의 업무
밤사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일대에 발생한 정전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4일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0분쯤 청주시 흥덕구 봉명·복대동 소재 450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한전은 3시간여 만에 전력 복구를 완료했다. 정전은 고압선이 단선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LG생활건강의 궁중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에서 고품질 침향과 녹용, 콜라겐, 비오틴 등 몸에 활력 에너지를 채워주는 성분들을 구미 1개에 담은 ‘기앤진 구미 밸런스 케어’를 출시했다.기앤진 구미 밸런스 케어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이 많은 20~50대 고객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이너뷰티 제품으로, 더후를 대표하는 핵심 성분들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더후의 고급스러운 감성과 섬세함을 그대로 구미에 담아 ‘럭셔리 웰니스’ 아이템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한다.기앤진 구미 밸런스 케어는 고품질 인도네시아산
충북도가 제조AI센터 유치에 나선다. 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사업 공모에 청주, 충주, 진천, 음성 4개시군과 함께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사업은 현장평가, 평가위원회 대면 평가를 거쳐 5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전국에서 3개소를 선정할 예정으로 현재 11개 시도가 신청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특화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해 AI 기술과 제조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현장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킹 사고로 가입자 유심 정보가 일부 탈취된 SK텔레콤이 28일부터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지원하기로 했지만 교체 시행 전부터 보안 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한 이용자들의 SK텔레콤 대리점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말인 이날 전국 곳곳 SK텔레콤 대리점에는 유심 교체를 하려는 가입자들이 몰려 긴 줄이 늘어섰다.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도 ‘대리점 4곳을 돌았는데도 허탕만 쳤다’ ‘SKT 유심 벌써 다 재고소진됐다네’ ‘교체하러 갔더니 예약하라고 했다’ ‘충분한 물량 확보 때까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