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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 입양문화 확산 기대한다

지난해 제주지역 유기동물은 3717마리로 이 중 54%인 2018마리가 새 주인을 만나지 못하고 안락사 됐다. 안락사 비율이 전국 평균 20%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반면, 새 가족에게 입양된 유기동물은 695마리에 머물렀다.2023년에는 유기동물이 4487마리로 이중 44%인 1976마리가 안락사 됐다.제주지역 유기동물 입양률은 2023년 15.3%, 지난해 18%로, 전국 평균 입양률 43%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제주 사회가 동물을 진정한 삶의 동반자로 받아들이는지 의심스럽게 하는 대목이다.구조된 유기·유실동물은 동물보호...
새해 들어서도 외식 물가의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표 외식 메뉴인 자장면 가격은 7300원을 넘어섰고, 칼국수 가격은 1만원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상 기후 등으로 식재료 가격이 올랐고 인건비·임대료 등도 상승하면서 서민들이 간편하게 즐기던 요리 가격이 치솟고 있다.19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자장면 평균 가격은 7375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750원보다 9.3% 상승했다. 도내 자장면 가격은 2016년 11월 4833원에서 2016년 12월 5000원대가 됐고, 20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이 지하수 증산을 추진하면서 도내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있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17일 성명을 내고 한국공항을 상대로 “지하수 취수량 증산 검토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 단체는 “제주도는 지하수 공수 체계를 지키려는 결기를 보여야 한다”며 “공수관리 정책의 핵심은 공공재에 대한 인식과 보전·관리”라고 강조했다.‘제주퓨어워터’를 생산하는 한국공항은 1984년부터 제주도로부터 승인을 받아 지하수 개발을 통해 먹는샘물을 생산하고 있다.최근 제주 지하수를 이용한 탄산수 생산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제주지역 후보에 50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3월 5일 실시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에서 제주는 40개 금고에서 이사장을 선출한다.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후보 등록 결과, 제주에선 40개 금고에 50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그동안 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는 금고 자체적으로 진행했으나 이번 선거부터 관할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가 의무 위탁받아 이사장을 동시 선출하게 됐다. 제주의 경우 전체 금고 40곳 중 1
제주특별자치도가 일차의료체계 혁신 사업으로 추진 중인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필요성에 대해 도민 10명 중 6명 이상이 공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제주도는 건강주치의 사업에 대한 인식과 필요성을 파악하고, 시범사업 모델을 구체화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30세 이상 제주도민 150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조사 결과 이 사업에 대해 75.1%가 ‘처음 듣는다’고 응답해 인지도가 저조했지만, 사업 필요성에는 61.8%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업
제주도가 오는 4월 추경예산안을 편성할 방침인 가운데, 재원 마련 방법을 놓고 비판이 쏟아졌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은 19일 제주도를 상대로 이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박호형 위원장은 “지난해 추경예산으로 4555억원을 편성했는데, 올해는 그 절반도 안 될 것 같다. 올해 본예산 편성할 때도 읍·면·동 예산은 전년보다 20~30% 삭감했는데, 또 다시 10%를 삭감하는 것은 굉장히 우려스럽다”며 “추경을 하는 것은 민생경제를 위한 것인데 삭감시키려는 10%의 예산도 민생경제에 포함돼 있는 게
프랑스어 ‘뤼미에르’는 ‘빛’을 뜻한다. 여기에 복수형 ‘s’가 붙으면 ‘계몽주의’를 의미한다.‘어둠에 빛을 비춰 밝고 현명하게 깨우친다’라는 18세기 계몽사상은 프랑스혁명의 기본 토양이자 이념으로 작용했다.선조 이래 수탈만 당하며 살아온 무지렁이 백성들에게 “그건 팔자 때문이 아니다. 귀족이나 당신이나 인간은 모두 평등하다. 당신들은 자신의 권리를 되찾아야 한다.”라고 일깨운 것이다.철학자이자 교육자였던 사상가 장 자크 루소는 ‘에밀’과 ‘사회계약론’ 등의 계몽사상 서적을 발표한 것 때문에 해외 도피 등 불행한 말
쿠팡의 자체 브랜드 자회사인 씨피엘비는 30여 개 중소협력사들을 초청해 '쿠팡 CPLB 2025 Win-Win Awards' 행사를 열고 동반 성장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진행했다.지난 21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수도권 ▲경상권 ▲강원
네이선 레드우드착한 도둑책 서명 및 마감 접수3월 8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전시 날짜2024년 11월 16일 - 2025년 3월 8일로스앤젤레스, 캘리포
유례없는 건설업 장기 불황이 고용 위기로 확산하면서 한국 경제를 옥죄는 대형 악재로 부상하고 있다. 건설업 일자리 부진은 중장년에 이어 청년층으로 번지고 있다. 연령대를 가리지 않는 고용 위축은 가구 소득 감소로 이어져 내수 부진의 골을 키우고 있다.정부는 작년부터 지..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는 23일 민주당의 주말 탄핵 촉구 장외 집회에 대해 "대국민 공갈 협박이자 헌재에 대한 겁박"이라고 맹비난했다.또 '윤석열과 이재명의 동반 청산이 시대정신'이라 강조했다.전병헌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난 22일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열린 민주당의 윤석열 탄핵 촉구 집회에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한 발언을 거론하며 이렇게 말했다.박찬대 원대대표는 탄핵 촉구 집회에서 "윤석열이 복귀하면 대한민국은 그날로 파멸이다" "테러와 폭동이 난무하는 무법천지 생지옥에서 살 수는 없다
가평군은 19일 관내 식당에서 제106주년 3·1절을 기념해 독립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가평군 광복회원 10여 명이 참석했다.서태원 군수는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그 뜻을 이어가기 위해 유공자 및 유족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만 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참석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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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4일 열리는 '2025 우리은행배 제물포르네상스 국제 마라톤 대회' 참가자 접수가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된다.인천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고 인천시와 우리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과거 곡물창고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상상플랫폼에서 출발해 월미도의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코스로 펼쳐진다.신청은 10km와 5km 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10km 코스 4만 5천원, 5km 코스 3만 5천원이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 함께 추첨을 통한 다양한 경품, 간식 등이 제공된다
일요일인 2월 23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나 전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1cm 미만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고, 충남서해안과 그 밖
신한금융지주가 주요 자회사의 실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면서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됐다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18일 SK증권 설용진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신한지주는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카드·투자증권 등 주요 비은행 자회사의 실적이 둔화되면서 일정 수준의 디스카운트는 불가피하지만, 상반기 중 업종 내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며 현재 주가가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분석했다.최근 신한지주와 KB금융의 시가총액 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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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지하 터파기 공사현장 64개소를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사고 대비 안전점검'에 나선다. 23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겨울 동안 얼...
2025년도 도지사가 서귀포시를 방문하여 시민과의 대화 시, 인사말에서 ‘아침은 집에서 먹더라도 점심과 저녁은 지역 식당에서 식사’할 것을 권하였다. 또, 최근 ‘도 및 행정시 예산 10% 삭감’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불만도 제기되고 있다. 그만큼 제주 지역이 경제적 어려움과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겠다. 재정 확보를 위해 예산을 일괄적으로 10% 삭감하는 방식은 긍정과 부정의 양면이 동시에 공존한다.특히, 행정시의 경우는 예산이 직접적으로 민생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소상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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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출 491억 달러... 10.2% 감소하며 16개월 만에 감소 전환
1월 수출아 491억 달러로 10.2% 감소하며 16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무역수지 또한 19억 달러 적자로 20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17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2% 감소한 491억 달러, 수입은 6.4% 줄어든 510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9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1월 수출은 반도체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1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구체적으로 반도체·유선통신기기 등은 증가한 반면 승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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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년정책 체험후기 이벤트···…100명에게 모바일 커피상품권 증정
경기 수원시가 청년들의 청년정책 참여 경험을 공유하고, 정책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수원시 청년정책 참여 체험 후기 새빛톡톡 이벤트’를 3월 10일까지 연다.2024년 수원시 청년정책에 참여한 청년은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수원청년포털에서 200자 이상의 체험 후기를 작성한 후 캡처하고, 새빛톡톡 앱·홈페이지 ‘신청·접수’ 이벤트 페이지에 캡처 화면을 등록하면 된다.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상품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3월 17일 개별 안내한다.수원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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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오마 델라 무지카 ‘4인4색 희로애락, 유럽풍 바로크’ 음악을 만나다
고음악 앙상블 이디오마 델라 무지카가 오는 3월 16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4인4색 희로애락, 유럽풍 바로크’ 공연을 개최한다.이디오마 델라 무지카는 오롯이 음악을 통해 모든 것을 표현하고 나누고자 하는 바람을 담은 앙상블로, 독일 베를린 예술대학, 스페인 바르셀로나 고등음악원 등에서 함께 수학하며 고음악계 최고 권위의 브뤼헤 고음악 국제 콩쿠르, 텔레만 국제 콩쿠르, 베를린 바흐 국제 고음악 콩쿠르 등을 석권한 리코더 연주자 전현호와 바로크 첼리스트 조현근에 의해 창단됐다.창단과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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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첫 출산가정'에 축하꾸러미 전달!
합천군 대병면은 18일 올해 첫 출생신고를 마친 가정에 축하 인사와 함께 기저귀, 미역 등 출산 축하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경사의 주인공은 대병면 회양2구 주암마을에 거주하는 권광현 씨 가정의 첫째 아이로 지난 2월 3일에 태어났다.이동렬 면장을 비롯해 송정호 합천호농협조합장, 하상도 주민자치회장, 박창수 이장회장등 지역기관ㆍ사회단체에서 함께 방문하여 대병면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축하하고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의 화목을 기원했다.권광현 씨 부부는 “많은 축하와 큰 사랑을 주신 이웃분들께 감사드리며, 건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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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도의원,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정주를 위한 방안 발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희철 의원은 17일,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미래로의 동행: 글로벌 인재와 지역 상생 컨퍼런스”에 참석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정주를 위한 방안을 발표 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강원대학교가 주최하고 KNU글로벌인재네트워크센터가 주관한 것으로 강원지역 우수 외국인 유치와 정주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김 의원은 발표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적극적인 유치와 정주 노력과 함께 사회통합 정책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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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군정계획 직원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교육에는 6급~7급 공무원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군정계획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민선 8기 3년차 체계적인 군정 운영 및 정책 추진 동력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교육은 2월 10일부터 2월 20일까지 3일에 걸쳐 6급 2기수, 7급 2기수 총 4기수로 나눠 진행됐다.‘2024년 군정 성과와 2025년 계획 및 중장기 사업보고’ 순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군수가 직접 직원들에게 군정 4대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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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노·사 상생 단체협약 체결
시흥시는 지난 2월 19일 시청 다슬방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시흥시지부와 새로운 단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노사 간 적극적인 참여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체결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남일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시흥시지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6월 노동조건과 복리후생 개선을 위한 교섭요구안 제출을 시작으로, 총 7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쳐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직장 내 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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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a Kim Gallery, Frieze Los Angeles 2025!
Frieze Los Angeles 2025February 20 – 23, 2025Booth E08Tina Kim Gallery returns to Frieze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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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민주당 탄핵촉구 집회, 정신나간 대국민 공갈 협박이자 헌재에 대한 겁박"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는 23일 민주당의 주말 탄핵 촉구 장외 집회에 대해 "대국민 공갈 협박이자 헌재에 대한 겁박"이라고 맹비난했다.또 '윤석열과 이재명의 동반 청산이 시대정신'이라 강조했다.전병헌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난 22일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열린 민주당의 윤석열 탄핵 촉구 집회에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한 발언을 거론하며 이렇게 말했다.박찬대 원대대표는 탄핵 촉구 집회에서 "윤석열이 복귀하면 대한민국은 그날로 파멸이다" "테러와 폭동이 난무하는 무법천지 생지옥에서 살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