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생활인구 100만명 달성’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로드맵은 인구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거창군을 활기찬 생활경제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한 중장기 목표와 세부 추진전략을 담고 있으며, 저출산과 고령화의 시대적 흐름 속에서 새로운 인구개념인 ‘생활인구’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거창군은 올해 1월 24년간 유지해 온 6만 인구 붕괴 즉시 ‘새로운 인구정책 비전’을 발표하고 정주인구 정착을 위한 주거·의료·교육·...
경남도의회 정재욱 의원이 지난 15일 열린 경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빅데이터 AI 플랫폼 아이톡톡’의 신뢰도 낮은 분석 체계와 비효율적인 운영에 대해 강하게 지적했다. 정 의원은 지난 12일 7개 학교 학습분석 결과 자료를 요청해 분석한 결과 교과학습 데이터는 전혀 확보되지 않았고 사회정서학습 데이터 역시 학생의 감정 체크에만 의존한 단순한 결과에 불과했다. 정 의원은 “문제가 훨씬 심각하다”며 “우수사례로 제시된 자료들도 대부분 교사의 수작업 평가와 과제방 활용에만 의존하고 있어 교
지난 4월 거제에서 발생한 교제폭력 사망사건의 가해자가 1심 법원에서 검찰 구형량보다 형량이 낮은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1부는 14일 상해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데이트 폭력 범행으로 사회적으로 큰 공분을 일으켰다”며 “이런 범행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가 더 높아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엄중한 처벌을 통해 사회적 경각심을 주는 것이 절실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그러면서 “건장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12일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주관하는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박종훈 교육감은 창원파티마병원 박진미 병원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경상남도경찰청 김성희 청장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후원회 정영식 회장을 지목했다.박종훈 교육감은 “아이의 맑은 눈망울 속에 무한한 가능성과 꿈이 있으며, 어른의 서툰 사랑 표현이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라며 “아이의 권리를 존중하고 자발적인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경남교육청도 학교, 가정,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경남의 수능 성적 중 국어·수학과목이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의원이 최근 3년간 수능 성적 자료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 부터 받아 분석한 바에 따르면 경남, 경북, 전남, 충북 등 일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성적을 보이며 수능 성적에서도 수도권과 지방 간 학업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경남, 경북, 충북, 전남은 전반적으로 낮은 1등급 비율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함양 마천면 창원마을 한지가 최근 관련 학계와 문화재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국가유산청이 올해 함양 한지를 포함한 국내 전통한지를 ‘한지 제작의 전통지식과 기술 및 문화적 실천’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를 지난 3월에 제출했기 때문이다. 오는 2026년 12월 최종 등재 여부가 판가름 난다.이와 관련해 지난 16일 창원마을 이상옥 전통한지 공방에서 한지살리기재단과 도의회, 군의회, 함양군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무형유산 한지장 공개행사가 경남 무형유산 한지장 이상옥 보유자와 창원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입법 촉구 서명운동’에 대해 도내 전 시군차원에서 협조하기로 했다.경남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15일 사천시립도서관에서 경남도내 시장·군수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4차 정기회의를 열고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입법 촉구서명운동을 전 시군이 함께 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또한 내년 6월 개최 예정인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in 진주’를 비롯해 ‘제14회 함안군 곶감축제’, ‘거창 산림레포츠파크 개장’ 등 시군 행사에 대한 홍보에도 협조하기로 했다.사천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해
피아니스트 최현아의 피아노 선율이 가을밤을 수놓았다. 17일 밤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멜로디 오브 러시아' 주제로 열린 최현아 피아노 독주회는 러시아 음악의 새로운 시선과 깊이 있는 음악세계를 선보였다.러시아 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긴 메트너, 프로코피예프,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이 1,2부로 나눠 차례로 연주됐다.먼저 러시아의 가장 혼란스러웠던 시기 보석 같은 작품을 남겼다는 메트너의 '잊혀진 선율' 가운데 회상소나
지난 9월 5일 새벽 6시 한 인터넷 매체가 '김건희 여사, 4.10 총선 공천 개입'이라는 제목으로 기사 한 꼭지를 쏘아 올렸다. 언론사 이름은 낯선 라는 곳이었다. 김건희 여사의 소위 '디오르 백' 뇌물 파장을 최초 폭로한 언론사도 인터넷 매체 다. 비록 검찰 수사에서 무혐의로 막
지난 2019 프리미어12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류중일호'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2024 프리미어12에서 4강 진출 실패라는 뼈아픈 성적표를 받아들게 됐다.17일 열린 프리미어12 경기에서 일본은 쿠바를 상대로 7대 6으로 승리, 대만은 호주를 상대로 11대 3 대승을 거두며, 조 1위와 2위를 차지한 일본과 대만이 나란히 슈퍼라운드 4강에 진출하게 됐다.한국은 18일 오후 1시 호주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일본과 대만이 먼저 승리를 거두는 바람에 이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4강행의 희망은
경북 영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후원하고 영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한 ‘2024 영주댐 전국 건강걷기대회’가 16일, 영주댐 일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영주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온 6천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했다.이날 참가자들은 오전 9시 50분 동호이주단지 삼거리를 출발해 용미교, 용두교, 용마루 2공원을 지나 평은역사를 반환점으로 하는 코스를 걸으며 영주호의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다양한 경품과 기념품이 마련된 이번 대회는 가족 단위 참가자와 걷기 동호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보조금을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장애인 복지시설을 불법으로 운영한 사회복지시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이들이 보조금을 본래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 금액은 모두 6억2천만 원에 달한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제보와 탐문 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들의 위법 여부를 집중 수사한 결과, 보조금의 목적 외 용도 사용 등으로 사회복지시설과 협회장 등 7명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구체적 비리 유형을 살펴보면, 평택시 소재 보조금 지원사업시설 A협회 Y대표는 협회에서 사용하는 물
양구군이 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양구 종합관광안내소’를 본격 착공했다.양구군에는 현재 종합적인 지역관광 안내 시설이 없어 관광객이 정보를 얻으려면 각 시설에 문의하거나 읍·면사무소로 방문 또는 전화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따랐다.이에 양구군은 관광객들의 편의와 지역관광의 만족도를 높여 관계 인구 및 체류 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종합관광안내소 건립을 추진했고, 2023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공공건축 건축기획 심의, 건축 설계 공모,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은 지난 6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가축 방역 선진화를 위한 국회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정희용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농수축산신문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학계 및 축산업 종사자 등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전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자가 접종 인식을 높이기 위한 방안과 백신접종 효율화에 대한 정책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
엔씨소프트가 ‘보릿고개’를 넘고 있다. 3분기 성적은 사상 초유의 영업 적자를 기록했으며, 2012년 이후 처음으로 500여명의 희망퇴직을 신청받는 등 악화일로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올해 ‘지스타 2024’에서도 B2B관에만 부스를 냈다. ‘스타트업 위드 NC’라는 부스명으로 매년 하는 ESG 활동의 일환이다. 2023년 지스타에서 200개 규모의 부스로 신작 홍보에 분주했던 것과는 사뭇 온도차가 느껴진다.이런 온도차는 최근 엔씨 신작의 전반적인 부진에 따른 것으로 이해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2024년 전국대학교 시설관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에는 전국 대학 시설관리 담당자 및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학 시설관리자 상호간 정보교환 및 연구 및 협력을 목적으로 설립된 전국대학교 시설관리자협의회와 공동으로 주최했다.이번 세미나는 각 대학의 안전대책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현장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대학 안전관리의 구체적인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안전원에서는 대학의 체계적인
미항공우주국 제트추진연구소가 인력 감축을 계획하고 있다고 12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보도했다.레신 JPL 소장은 이번 감원에 대해 "예산 삭감 등에 따른 지속적인 자금 문제와 불확실한 전망에 대처해야 했다"라며 "기술, 프로젝트, 비즈니스, 지원 분야를 포함한 연구소의 모든 영역에 걸쳐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JPL의 이번 감원은 지난 1월 예산 문제로 100명의 계약직 직원을 해고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약 5%에 해당하는 325명의 직원이 해고될 예정이다. 올해 직원 감원은
사회적경제기업 에듀인테크가 2024년 10월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주최한 임팩트 데모데이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IR 발표의 기회를 가졌다.임팩트 데모데이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자사의 성과와 비전을 널리 알리고 투자자 및 관계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에듀인테크는 AI 기반 맞춤형 진로 컨설팅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혁신적인 모델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에듀인테크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다양한 계층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성장할 수 있는
경북 구미의 한 공구상가에서 불이나 화재 발생 3시간 30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장 건물 등을 태우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1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밤 12시 31분쯤 구미시 임수동의 한 공구상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불은 화재 발생 3시간 30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건물 1층 372㎡와 비품 등을 태워 2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
피아니스트 최현아의 피아노 선율이 가을밤을 수놓았다. 17일 밤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멜로디 오브 러시아' 주제로 열린 최현아 피아노 독주회는 러시아 음악의 새로운 시선과 깊이 있는 음악세계를 선보였다.러시아 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긴 메트너, 프로코피예프,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이 1,2부로 나눠 차례로 연주됐다.먼저 러시아의 가장 혼란스러웠던 시기 보석 같은 작품을 남겼다는 메트너의 '잊혀진 선율' 가운데 회상소나
지난 9월 5일 새벽 6시 한 인터넷 매체가 '김건희 여사, 4.10 총선 공천 개입'이라는 제목으로 기사 한 꼭지를 쏘아 올렸다. 언론사 이름은 낯선 라는 곳이었다. 김건희 여사의 소위 '디오르 백' 뇌물 파장을 최초 폭로한 언론사도 인터넷 매체 다. 비록 검찰 수사에서 무혐의로 막
제7회 울산시장배 요가 아사나 대회가 17일 남구 여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실시됐다. 대회에는 울산 전역에서 모인 100여 명의 요가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요가 아사나 실력을 겨루는 다양한 종목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연령대별로 나뉘어 각자의 수준에 맞는 아사나를 선보였다. 심사는 아사나 실력을 평가하는 것뿐만 아니라 요가의 정신과 자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날 개회식에는 방인섭 울산시의원, 박인서 남구의회 부의장, 박성해 울산시체육회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요가 보급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유공자 시상도 함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