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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읍민속마을, 봄맞이 초가 새단장...척척 '집줄놓기' 탄성

봄 햇살이 화창한 22일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민속마을에서는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초가에 새로 이을 집줄놓기 작업이 펼쳐졌다.성읍민속마을은 매해 이맘때 1년 내 덮고 있던 초가지붕의 묵은 짚을 걷어내고, 새 짚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한다. 이날 마을 어르신 중 여성들을 중심으로는 초가지붕을 이을 집줄놓기를 했다. 남자들은 지붕에 올라가 새 짚을 덮고 집줄로 고정하는 작업을 했다. 집줄놓기와 지붕잇기의 능숙한 작업 모습에 관광객들의 탄성이 이어졌다....
천주교 제주교구 사회사목위원회는 제8회 제주 기쁨과 희망 포럼 ‘제주4.3의 역사적 회복과 이름 찾기’를 오는 20일 오후 2시 중앙주교좌성당 지하강당에서 연다.이번 포럼은 오래 전부터 이어져온 4.3의 정명에 대한 논의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이유와 쟁점을 짚어보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재승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4.3 정명의 어려움과 쟁점'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김종현 사회적기업 섬이다 대표가 진행을 맡아 양조훈 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주진오 상명대 명예교수, 김남훈 제주4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도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조속한 탄핵을 촉구하며 진행중인 철야농성을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비판하자 "우리 경제를 어렵게 만든 것은 윤석열 정권과 그 추종자들"이라고 맞받아쳤다.민주당 도의원들은 17일 국민의힘 제주도의원들의 입장문에 대한 반박 성명을 내고 "지금 대한민국을 정상화할 유일한 해법은 탄핵뿐"이라며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바로잡고 국가를 안정시키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민생 정책의 초석"이라고 강조했다.민주당 의원들은 "내란행위와 불법 비상계엄은 어떠한 변명과 말로도 용납될 수 없으
난개발 논란이 일고 있는 신천리목장리조트 사업과 한화 애월포레스트 개발사업과 관련한 제주도의 전략환경영향평가 자문위원회 심의결과에 대한 회의록이 부실하게 작성된 것은 사실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전날 제기한 회의록 문제에 대해 "행정절차상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며 부실기재를 사실상 인정했다.전날 참여환경연대는 제주도가 조례에 따라 각종 위원회의 회의록을 공개하고 있으나, 자문위원회 회의 결과의 경우 조건부 동의를 하게 된 핵심적 내용이 빠진 채 요약문 형태로 회의록이 작성
제주도내 문화예술계에 지원되는 보조금이 수의계약 비중이 높고, 보조금 의존도가 높으며, 현장모니터링 등 관리가 잘 되지 않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제주연구원은 제주도 문화예술단체 보조금 지원체계 연구를 통해 문제점과 단계별 개선방안을 제시했다고 18일 전했다.연구에 따르면, 2024년 1월 기준 도내 문화예술인은 약 2710명으로 문화예술단체는 818개, 전문예술법인은 26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의 총예산 중 문화 분야 예산 비중은 2021년도 2.3%, 202
서귀포시 서홍동의 한 선과장 창고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6분쯤 서귀포시 서홍동에 위치한 선과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신고 접수 50여분 만인 3시 54분쯤 불을 껐다.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용 비닐하우스 약 30평과 콘테나 1000여개가 불에 타는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 대정여자고등학교는 지난 13일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협약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협약위원회는 대정여고와 협약을 맺은 제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등 도내 3개 대학교와 서귀포시, 교원, 보호자, 대정여고 운영위원회 위원장과 지역위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협약위원회의 임기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5년이다. 교육과정의 자율성 확대와 특성화된 교육과정 운영을 목표로 협약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자문과 심의
전라남도·광주광역시·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36 하계올림픽 성공 유치를 기원하고,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 김관영 전북지사가 함께했다.지난 2024년 7년 만에 부활한 호남권정책협의회가 경제, 문화 등 분야에서 시·도 간 협력을 선언한 상징적인 의미가 있었다면, 이날 업무협약은 국제행사 유치·개최, 첨단산업과 건설 SOC 등에 대해 보다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호남권 경제동맹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
설계 변경으로 공사가 중단된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 사업’ 동홍동~서홍동 1.5㎞ 구간을 기존 6차로에서 4차로로 축소하는 계획이 확정, 오는 5월부터 다시 공사가 시작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동홍동~서홍동 1.5㎞ 구간을 ‘사람과 자연 중심의 도로’로 새롭게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제주도는 교통량 분석과 주민 의견을 토대로 기존 6차로 계획을 4차로로 변경하고, 여유 공간에 넓은 보행로와 자전거도로, 가로수를 대폭 확충하는 친환경 도로를 만들기로 확정했다.국토교통부 교통량 정보 제공 시스템의 교통량 통계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제22대 국회에서 처음으로 ‘해사법원 인천 신설 패키지법’을 발의했다.23일 국회 의원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윤상현 의원이 ▲법원조직법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해양사고의 조사 및 심판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3개 법안
최근 열린 ‘제9대 한국수력원자력노동조합 한울본부 위원장’ 선거에서 김건형 후보가 총 재적 선거인 1834명 가운데 726표를 획득 당선됐다. 김 당선...
우리금융그룹은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및 울산 울주 등 산불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10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또 피해주민과 진화인력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구호키트 1000세트와 구호급식차량도 현장에 급파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피해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경영안정 특별자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우리은행은 우선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개인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안정자금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p 감면,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이틀째 계속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당국이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대대적인 진화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의성 산불의 진화율은 51%다.현재까지 피해 면적은 4천50㏊로 추정되며, 총 화선 68㎞ 가운데 34.4㎞가 진화된 상태다. 산불은 지난 22일 오전 11시 25분쯤 발생해 바람을 타고 빠르게 확산했다.산림청과 소방당국은 헬기 52대와 진화 인력 3천777명, 진화차량 453대를 투입해 총력 진화에 나섰다.또한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발생 이틀째인 23일, 산림 당국의 대대적인 진화 작업과 함께 바람이 잦아들면서 진화율이 51%까지 상승했다. 산림청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의성 산불 진화율이 5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현재 산불 영향 구역은 4050ha에 달하며, 전체 화선 68k
산청에서 21일 발생한 대형 산불 탓에 하동군 옥종면 두방재에 있는 900년이 넘는 은행나무도 화마를 비켜가지 못하고 쓰러졌다.고려시대 강민첨 장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인 두방재에 있는 이 은행나무는 23일 오전 일부가 불에 타면서 굽은 나뭇가지 여러 곳이 부러졌다. 이 은행나무 고려시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의 2025년 기세가 심상치 않다. 나서는 대회마다 금맥을 캐고 있는 우상혁은 잠깐의 휴식 후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우상혁은 21일 중국 난징 유스올림픽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5 세계실내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1로 우승했다. 우상혁은 올해 출전한 대회에서 모두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지난달 체코 후스토페레체 대회와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고, 기세를 몰아 세계실내선수권까지 제패했다. 특히 ‘2024 파리 올림픽
경주시치매안심센터가 접근성이 취약한 경로당 13곳을 선정해 2025년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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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장생포문화창고 4월 어린이공연 드디어 오픈
고래문화재단은 오는 4월 3일부터 4월 19일까지 넌버벌 공연 ‘네네네’를 장생포문화창고 6층 소극장W 무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10일부터 예매를 시작했다.넌버벌 공연 ‘네네네’는 2019년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한국어린이 공연 제작 전문단체인 문화공작소 ‘상상마루’와 스웨덴 어린이 예술단체 ‘지브라단스’가 공동제작했다.넌버벌 공연 ‘네네네’는 ‘네네네’라는 이름을 가진 신비로운 숲속에서 깨어난 동물들의 퍼레이드와 함께 소리와 몸짓으로 표현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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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복지패밀리봉사회, 삼호천 환경정화 활동 펼쳐
창원시는 17일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확산과 깨끗한 하천 조성을 위해 마산회원구 석전동 삼호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삼호천은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이지만, 겨울철 내 무성하게 자란 잡초와 쓰레기가 미관을 해치고 있었다. 이에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산복지패밀리봉사회 회원 등 150여 명이 모여 삼호천 일대 투기된 쓰레기 수거와 잡초 제거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도 직접 참석해 봉사자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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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의 노예가 된 뇌 - 건강하게 회복하는 법
쾌락은 인간의 생존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음식, 사회적 관계, 성취에 대한 욕구는 본능적인 생존 전략이다. 하지만 균형을 잃으면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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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군의회, 제289회 임시회 개회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는 3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이번 임시회는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 의정 홍보 등에 관한 조례안」, 「대구광역시 군위군 농업 외국인 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건과 군위군수가 제안한 「대구광역시 군위군 인구정책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제1회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등을 심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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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립신라고취대 봄 상설공연‘경주의 풍류’다음달 13일부터 스타트
경주시립신라고취대 2025 봄 상설공연인 ‘경주의 풍류’가 다음 달 13일부터 대릉원에서 선보인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립예술단 신라고취대가 기획‧제작,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어느새 경주시립신라고취대 시그니처 공연이 된 ‘경주의 풍류’는 천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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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상반기 신속집행률 제고 2차 보고회 개최
진도군은 지난 20일 김선주 부군수의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률 제고를 위한 추진계획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신속집행 보고회에서는 각 실과소별로 시설투자사업 2,987억 원에 대한 세부 집행계획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진도군의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는 관리대상 금액 총 2,987억 원의 67.9%인 2,028억 원을 목표로 삼았으며, 이는 전남 시군의 목표인 58.5%를 웃돈다.군은 각종 공사, 용역 등의 발주와 동시에 선금과 선고지 80%를 집행해 목표액을 집행할 계획을 상세하게 세웠다.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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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백원국 국토부 차관 안산선 지하화 현장 방문 점검
안산시는 지난 21일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안산선 철도 지하화 통합 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백 차관의 이번 방문은 안산선 지하화 사업이 정부의 선도 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속도감 있는 추진과 철저한 안전관리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백 차관은 관계자들로부터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백 차관은 사업 추진 대상지인 초지역, 고잔역, 중앙역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철도건설교통국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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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출렁다리 준공 사전 현장점검 실시
여주시가 준공을 앞둔 출렁다리에 대한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관광체육과에서 주관한 이번 점검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도시공사 사장, 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출렁다리와 주변 관광지의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논의했다.출렁다리는 여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관광명소로, 개통 후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시설 안전성, 보행로 정비 상태, 주변 경관 조성, 관광객 편의시설 확보 등의 주요 사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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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제22대 국회 첫 ‘해사법원 인천 신설’ 법안 발의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제22대 국회에서 처음으로 ‘해사법원 인천 신설 패키지법’을 발의했다.23일 국회 의원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윤상현 의원이 ▲법원조직법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해양사고의 조사 및 심판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3개 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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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6차선→4차선 축소 확정…5월 재착공
설계 변경으로 공사가 중단된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 사업’ 동홍동~서홍동 1.5㎞ 구간을 기존 6차로에서 4차로로 축소하는 계획이 확정, 오는 5월부터 다시 공사가 시작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동홍동~서홍동 1.5㎞ 구간을 ‘사람과 자연 중심의 도로’로 새롭게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제주도는 교통량 분석과 주민 의견을 토대로 기존 6차로 계획을 4차로로 변경하고, 여유 공간에 넓은 보행로와 자전거도로, 가로수를 대폭 확충하는 친환경 도로를 만들기로 확정했다.국토교통부 교통량 정보 제공 시스템의 교통량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