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참석을 확정지었다. 홍 시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워싱턴 방문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2017년 10월 야당대표 때 전술핵 재배치 문제로 워싱턴 정가를 방문한 이래 8년 만의 방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내외 엄중한 시점이라서 더욱더 신중하게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며 “트럼프 2기 정부의 대 한국정책에 대한 분위기를 알아보고 공백 상태인 정부를 대신해서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은 오는 20일(...
개통한 지 한달도 채 안된 비수도권 최초 광역 철도인 '대경선' 구간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1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4분쯤 칠곡군 약목면 복성리 기차역 승강장에서 70대 남성 A씨가 구미발 동대구행 대경선 열차에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A씨는 숨을 거둔 상태였다.경찰 등에 따르면 무궁화 열차에 타고 있던 A씨는 열차가 역사에 도착, 출입문이 열리자 선로 방향으로 하차하면서 대경선 열차와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번 사고 여파로 인해 열차운행이 20여분 정도 지연됐고
경북 성주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나 화재 발생 3시간여 만에 꺼졌다.1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4분쯤 성주군 용암면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쳤고, 불은 화재 발생 3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4시 38분 완전히 꺼졌다.이 불로 약 299평 규모의 철골조 공장동 1동이 반소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국민의힘은 11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이 내란선전죄를 들먹이며 유튜버 고발전에 나섰다”며 “무차별한 ‘내란 딱지 붙이기’를 중단하라”고 직격했다.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무차별적인 고발로 국민의 입을 틀어막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이에 동조한 혐의로 ‘신의한수’ 채널 운영자 유튜버 신혜식, ‘신남성연대’ 채널 운영자 배인규 등 6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오늘 민주당이 경찰에 고발한 유튜버는 ‘신의한수, 신 남성
홍준표 대구시장이 비공개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측근 폴 매너포트와 회동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홍 시장 관련 테마주가 급등하고 있다.10일 증권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4분 현재 경남스틸은 전일 대비 15.58% 오른 6380원을 기록 중이다.경남스틸은 최충경 명예회장이 홍 시장이 경남지사이던 시절 여러 행사를 함께 진행한 이력이 있어 관련주로 묶였다. 이밖에 보광산업, 한국선재, 삼일 등도 동반 강세다.앞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 시장은 지난 7일
러시아의 천연가스 수출이 우크라이나를 통한 유럽 경로의 차단으로 인해 중앙아시아와 중국으로의 공급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8일 "전문가들이 중앙아시아와의 가스 공급량을 연간 최대 150억㎥까지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고 발표했다.알렉세이 그리바치 러시아 국가에너지안보기금 부대표는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거치는 중앙아시아-중앙 가스관 처리용량을 역류 기술로 늘리고 있다”며 "연 100억∼120억㎥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망했다.또한 내년 중국으로의 가스 공급이 설계 용량
포항지역은 1454년에 발행된 세종실록지리에 영일현, 장기현, 청하현에서 국가에 바치던 주요 곡물 중 하나가 옻이였다는 것이 기록에 남아있고, 칠포리, 칠전리 등의 지명에 들어간 '칠' 이 옻 칠자 였다고 전해질만큼 옻과 연관이 많은 곳이다.옻칠의 예술적 성장과 발전을 경험할 수 있는 포항에서 김덕기 칠화작가의 제1회 개인전 ‘색色 칠漆·울림은 오는 19일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서는 김 작가가 그동안 작업해온 구상, 비구상 등 50여점의 작품이 공개된다.
코레일유통이 '2025 코리아그랜드세일'에 참여해 다양한 할인 및 혜택을 제공한다.코리아그랜드세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최하며 쇼핑 기획전과 K컬쳐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방한 외국인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국내 최대 쇼핑 관광 축제다. 이번 행사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45일간 이어진다. 코레일유통은 철도역을 방문하는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철도역의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는 외국인이 선호하는 음료와 스낵 등 약 550여 개 품목을 대상으로 특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 중인 경찰과 대통령 경호처 양 측에게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 경우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지시사항 공지를 통해 “대한민국의 질서와 법치 유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며 “온 국민의 눈과 국제사회의 시선이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은 이날 새벽 윤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해 체포·수색영장을 집행 중이다. 관저 앞에는 국민의힘 의원 30여명과
미국 뉴욕 출신의 작가 데이비드 크레이머의 한국 첫 전시가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중이다. 'THE END IS NEAR.'라는 제목의 전시회로 1월 3일 개막해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데이비드 크레이머는 현대인의 이상과 현실의 간극을 유머와 풍자로 풀어내는 작품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그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다.작품은 이중적 의미와 풍자를 특징으로 하며, 꿈과 현실의 교차점을 탐구하는 등, 텍스트와 이미지를 결합하여 관람객에게 새로운 미적 시각을 열어준
알리익스프레스와 쿠팡, G마켓, 11번가, CJ온스타일, 롯데온 등 국내 오픈마켓 사업자들 간 초저가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유통 대기업들과의 협업에 대규모 프로모션으로 무장한 알리가 일부 품목에서 국내 플랫폼들을 앞지르는 모습이다.15일 네이버 쇼핑을 살펴보면 CJ제일제당의 주요 제품인 '맛밤 80g x 36개' 제품의 경우 롯데온, G마켓·옥션, CJ온스타일, 쿠팡, 11번가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5만700원에서 5만4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속초시는 계약체결 시 업체로부터 받는 서류 7종을 ‘계약이행 통합서약서’ 1종으로 대폭 간소화한다. 그간 시와 계약을 체결하는 업체는 계약보증금 지급각서, 수의계약각서, 청렴계약이행각서 등 7종의 서류를 전부 제출해야 했다. 계약서류가 복잡하고 다양하여 일부 서류가 누락될 경우 보완으로 인해 계약이 지연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이에, 속초시에서는 계약이행 통합서약서를 이용하여 계약서류 7종을 1종으로 간소화하고, 대금 지급 시 그간 업체가 제출해야 했던 각종 행정 서류를 계약담당자가 직접 조회하여 업체의 불편함을 줄이고 신
우리나라 주류 시장에서 소규모 사업자의 진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면허 규제를 개편해야 한다는 국책 연구기관의 정책 제언이 나왔다.종합주류도매업 산정 방식을 시도 단위로 넓히거나 면허 기간에 일몰제를 도입하자는 것이다.15일 정부에 따르면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국세청 의뢰로 이런 내용의 '우리나라와 해외 각국의 주류시장 신규진입 수준 비교 연구' 용역 보고서를 지난해 9월 말 완료했다.보고서는 그간 우리나라 주류 면허제도가 신규 시장진입 희망자에게 지나치게 장벽이 높다는 주장을 재검토했다.이를 위해 미국, 캐나다, 영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15일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에 나섰다.15일 오전 5시 공수처와 경찰은 관저 앞에 도착해 체포 및 수색 영장을 제시했다. 이에 대통령경호처는 관저 입구 부근에 차벽을 여섯 겹으로 설치하고 경호 직원들을 긴급 투입해 1차 저지선을 구축, 대치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이번 체포 시도에 대해 국민의힘 소속 의원 30여명과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인 윤갑근, 김홍일 변호사가 모여 영장 집행에 강하게 항의했다.윤 변호사는 영장에 형사소송법 110조와 111조의 예외 조항이 누락되었음을 지적하며 "정당한 공무집행이
영천시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대폭 확대된 청년사업으로 일자리·주거·청년문화·네트워크 활성화 분야 등 9개분야 100개 사업추진으로 234억원을 투입해 청년 지원에 두 팔 걷고 나섰다.영천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일자리 지원분야 ▲주거지원 ▲생활안정지원 ▲결혼·임신·출산 지원분야 등 청년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5년 관심사업올해는 깊이있는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영천시 청년근로자 월세지원사업, 미취업청년 역량
넥슨의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서비스를 담당하는 FC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4년째 유소년 축구 선수의 성장을 돕는 '그라운드N'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축구인과 선수들 뿐 아니라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런데, 게임 업체인 넥슨이 이처럼 풀뿌리 축구를 지원하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 하는 팬들이 적지 않다.넥슨의 유소년 축구 지원은 단순히 사회공헌 차원을 넘어 장기적인 시각의 전략적 의미를 담고 있다. 유소년 축구를 꽃 피우기 위한 '그라운드.N'은 한국 축구
고양이를 통해 닫혀있던 마음을 열어가는 따뜻한 힐링 드라마 이 2월 5일 개봉 소식을 알리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였다.아내를 잃고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동화 작가 ‘용희’가 우연히 ‘로언’과 함께 고양이를 돌보면서 점차 자신의 삶에 색을 찾아가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힐링 드라마 이 오는 2월 5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2022년 서울독립영화제, 2023년 샤르자국제어린이청소년 영화제에서 따뜻하고 섬세한 연출로 호평을 받은
영천시가 2025년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7기 입주작가 선정을 마치고 오는 13일부터 입주에 들어간다고 밝혔다.17기 입주작가 모집 공고에는 영천을 비롯한 경기도, 서울, 대구, 충북, 인천, 부산, 경북 등 전국 각지에서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50여 명의 작가들이 신청했으며, 행정 및 미술계 전문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선정심사위원회에서 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을 통해 선정했다.선정된 작가는 단기 작가 1명, 장기 작가 8명으로 총 9명이며, 사진, 입체, 평면, 설치 등 다양한
속초시는 지난 14일,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하며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에는 기초연금을 수령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유형의 경우 60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도 있다.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참여 인원은 총 3,807명으로 전년 대비 228명이 증가하였으며, 예산 또한 전년 대비 29억 원이 증
유럽중앙은행이 중앙은행디지털화폐인 ‘디지털 유로’에 대한 기초 분석을 넘어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 실제 개발과 발행 등이 이뤄질 수 있어 유럽과 거래하는 국내 금융회사, 기업 등의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프랑크푸르트사무소는 최근 ‘디지털 유로 준비단계 경과 보고서’를 작성했다.유로는 유럽연합의 화폐로 2002년 공식적으로 도입됐으며 EU 27개 회원국 중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20개국이 사용하
속초시는 계약체결 시 업체로부터 받는 서류 7종을 ‘계약이행 통합서약서’ 1종으로 대폭 간소화한다. 그간 시와 계약을 체결하는 업체는 계약보증금 지급각서, 수의계약각서, 청렴계약이행각서 등 7종의 서류를 전부 제출해야 했다. 계약서류가 복잡하고 다양하여 일부 서류가 누락될 경우 보완으로 인해 계약이 지연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이에, 속초시에서는 계약이행 통합서약서를 이용하여 계약서류 7종을 1종으로 간소화하고, 대금 지급 시 그간 업체가 제출해야 했던 각종 행정 서류를 계약담당자가 직접 조회하여 업체의 불편함을 줄이고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