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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막는 '임도' 국가사무로 환원·사유림도 전액 지원해야

지난 3월 영남지역 대형산불로 산불 진화를 위한 임도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산림분야에서 40여년간을 몸담아 왔고 산림청장을 한 필자가 그동안 꾸준히 제기한 문제가 이제야 국민적 관심사로 대두된 점에 대해 심장이 벌렁벌렁 뛸 정도로 흥분하고 있다. 만시지탄이다. 우리나라의 임도시설은 산림을 경영하고 관리할 목적으로 독일, 일본 등 선진국에서 기술을 도입해 1968년 처음으로 국유림에서 시작되었다. 지난 60년 가까이 연차적으로 시설을 해 왔지만, 환경단체의 반대와 정부예산 지원 부족 등으로 ha당 ‘임도 밀도’는 선진국의 1/1...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과 3일 양일 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 세미나실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사 11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연수’를 실시했다. 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의 숙련된 강사를 초청해 체험 중심의 실기 위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응급처치의 필요성과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
대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진화에 나섰던 헬기가 추락, 조종사 1명이 숨졌다.6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2분쯤 대구 북구 서변동 이곡지 북편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산불이 나 진화 과정에서 헬기 1대가 추락했다.산림 당국은 헬기 5대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 가운데 동구청 소속 임차 헬기 1대가 산불 현장에서 100m가량 떨어진 지점에 떨어졌다.사고 헬기에는 조종사 1명만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다만, 산불은 이날 오후 4시 18분쯤 주불이 잡혀 잔불 등 정리가 이뤄졌다.경찰과 관계 당
경북도는 4일 구미시 경북테크노파크 인조흑연응용기술연구센터에서 도내 기업과 관계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탄소소재분야 기업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2025년 경상북도 탄소산업 기업지원 사업을 기업에 소개하고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사업 주관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에서는 반도체·이차전지부품용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 탄소산업 혁신기술 국가사업화 지원, 방산 항공우주용 탄소 소재·부품 랩팩토리 조성사업 등 사업 내 기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고, 인조흑연·탄소복합재 관
경북도가 산불피해를 입은 5개시군에 대한 ‘초대형 산불극복 경제산업 재창조 2조 프로젝트’를 7일 발표했다. 지역과 분야별 사업 내용을 소개한다.◈ 산업분야 : 특화산업과 농공단지 재창조에 1조 4880억원 투입▲스마트팜단지, 스마트양식 콤플렉스 등 미래형 농수산업 투자 추진우선, 산업분야에서는 피해지역 특화산업의 재창조를 위해 농수산업을 미래형으로 재편하는데 속도를 낸다.민간투자를 적극 유치해 의성을 중심으로 내륙지역에 총 10만평에 달하는 ‘스마트팜 클러스터’를 만들고 영덕에는 ‘동해안 스마트양식 콤플렉스’를 만든다는 구상을 내
안동시는 최근 발생한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자매도시 및 기관들의 성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에는 자매도시 및 우호 협력 도시를 비롯해 여러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 오산시청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3528만 원을, 충남 공주시청 직원들은 1500만 원을 기부했다.또한 오산시 체육회 및 종목단체에서 875만 원을, 전국이통장연합회 공주시지회는 500만 원을 전했으며 우호 협력 도시인 대구 달서구청 직원들이 500만 원을, 군위군청 직원 역시 5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특히 오산시에서는 산불 발
구미경찰서는 2025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을 맞아 구미 금오천 일대에서 경찰, 협력단체 등 20여명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공동체치안 활동’을 운영했다.경찰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이번 벚꽃 페스티벌 현장에 방문한 주민들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악성사기·탄력순찰·교통사고 예방 홍보 등 범죄예방 홍보를 실시했다. 특히, 구미관내에서 꾸준히 발생하는 자전거 절도, 차량털이와 다방면으로 변화 하는 보이스피싱 및 악성사기에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전단지 및 예방물품 배부 등 예방 홍보에 집중했고, 주민들 역시 “경
제주도 전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12일 제주국제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 출발과 도착편에서 무려 130여편이 결항됐는가 하면, 서울을 출발해 제주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항공기들이 그대로 돌아가는 회항도 이어졌다.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의 실시간 항공기 운항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예정된 총 485편 중 오후 9시30분 기준 출발과 도착에서 출발 60여편, 도착 70여편이 결항됐다. 항공기 결항은 돌풍성 강풍이 이어진 늦은 오후부터 집중됐다. 오후 5시를 넘어서면서 결항편이 속출하기 시작해, 6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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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대선 후보인 이준석 의원이 연일 대구를 방문, 지역 유권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12일 대구 달서구 성당...
많은 이들이 적게 먹고 운동을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호소한다. 하지만 원인은 단순히 덜 먹고 덜 움직여서가 아니다. 문제는 신체가 이미 지방을 효율적으로 활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167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8, 23, 31, 35, 39, 40'이 1등 당첨번호로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4'이 뽑혔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0명 배출됐다. 이들에게는 28억8409만원씩 지급된다.당첨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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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울산 남구 야음장생포동에 위치한 울산남구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활동 'Dream Start: 직업 체험 여행' 3회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 탐색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강점, 관심사, 잠재력을 발견하고, 긍정적인 자아 인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참여자들은 '3D 프린터 전문가'라는 직업 분야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프로그램은 3D 프린터와 3D 펜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부터 실제 창작물을 만들어보는 실습까지 다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5000만명에 달하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최초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전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팬들에게 짜릿한 경쟁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정례 e스포츠 대회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한편,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로 현장에 게임 밖에서도 '나 혼자만 레벨업'과 함께하는 경험을 제공했다.넷마블은 12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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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물태양광협회는 ‘탄소중립의 미래, 건물형태양광에서 시작된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오는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6C홀에서 열리는 ‘경기도 기후테크 전시회’에 참여해 협회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경기도 주최로 ‘세계 지방정부 기후 총회’와 동시에 열리며, 해외 34개국의 50여 개 도시 시장과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해 ▲과학 기반 해법 ▲시민참여 ▲기후경제 ▲기후 격차 해소 ▲자연과의 조화 등 5대 환경 주제를 중심으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여권 내 유력한 대권주자로 거론되어 온 오 시장은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이번 대선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는 내년 6월 지방선거 전까지 서울시장직을 유지하며 시정에 집중할 전망이다.이날 기자회견은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진행됐다. 오 시장은 회견에서 “윤석열 정부 3년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무겁고 혹독했다”며 “우리 당 누구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저 또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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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꼴찌를 향한 인천시청의 발버둥이 결국 허사로 돌아갔다. 정규리그 1경기씩 남기고 7위 대구시청과 승점을 나란히 했던 8위 인천시청은 12일 자신의 경기를 앞두고 11일 대구시청과 광주도시공사의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대결을 초조하게 지켜보다 결국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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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제주 전역에 강풍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상 악화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제주국제공항 항공편 485편 가운데 107편이 결항했다. 또 102편이 지연 운항했다.오후 8시 이후 운항이 예정된 항공편은 국내선 41편과 국제선 13편 등 모두 54편이다.현재 제주공항에는 강풍 경보와 급변풍 경보가 발효 중이다.제주공항 측은 항공사들이 SMS 등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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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고려진공안전, 연 매출 100억·13개국 수출
함평군 동함평산업단지에 입주한 사회적기업 ㈜고려진공안전이 2024년 하반기 수출 31만 불을 달성하며 기술력과 사회적 책임을 겸비한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함평군은 2일 “㈜고려진공안전이 자체 개발한 도로교통 안전용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며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1993년 설립된 고려진공안전은 도로반사경, 교통·도로 표지판 등 교통안전용품 전문 제조업체로, 2010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2019년 함평에 제2 공장을 건립하고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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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전국생활체전 성공 개최 기원 챌린지
진도군은 4월 3일, 전라남도에서 개최하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장·군수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이번 챌린지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경기가 배정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대축전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남 20개 지자체의 57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진도군에서는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공설운동장에서 약 1,000명의 17개 시·도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하는 게이트볼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진도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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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헌정사 2번째 탄핵 대통령 윤석열 - 여·야 헌재 결정 수용...“회복과 치유할 때”
지난 4일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에서 재판관 8인의 일치로 파면을 결정했다. 12·3 비상계엄으로부터 122일, 탄핵 소추 의결서 접수 111일 만이다. 다행히 탄핵 찬성·반대 측 모두 우려했던 유혈충돌 사태는 발생되지 않았고, 탄핵 후 비교적 차분함을 유지하고 있다. 정치권과 경제계 모두 통합을 강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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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백호기] ‘제주일보 백호기 축구대회’ 부별 승자는?
제주 청소년 축구 부별 최강자를 가리는 결전의 날이 밝았다.‘2025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 축구대회’ 부별 결승전이 24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과 이호운동장에서 열린다.남자 초등부 결승전에는 제주서초등학교와 화북초등학교가 진출했다. 양 팀은 낮 12시 이호운동장에서 정상을 가린다. 제주서초가 ‘5연패’를 달성할지, 화북초가 2007년 37회 대회 우승 이후 정상 고지를 밟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이 경기에 앞서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노형초등학교와 도남초등학교가 여자 초등부 결승전을 치른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도남초가 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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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민신문고 소비자 불만 상담 1위는 '이동전화서비스'
지난해 국민신문고에 들어온 소비자 상담 중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한국소비자원이 밝혔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은 2만8948건으로 전년 대비 22.2% 늘었다.품목별로는 이동전화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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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4월 12일 오후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시 소재 하이난성 영빈관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함께 류사오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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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렙: 어라이즈 챔피언십' 글로벌 팬들 사로잡다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5000만명에 달하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최초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전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팬들에게 짜릿한 경쟁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정례 e스포츠 대회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한편,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로 현장에 게임 밖에서도 '나 혼자만 레벨업'과 함께하는 경험을 제공했다.넷마블은 12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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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회생의 마지막 여정, 절차로 읽는 ‘회생의 기술’
최근 국내외 경제 여건의 악화로 인해 기업 회생을 택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회생절차는 법원의 통제를 받는 구조조정 수단으로, 재무위기에 빠진 기업이 채권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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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가족센터, 'Dream Start' 프로그램 통해 기술 분야 진로 설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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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울산 남구 야음장생포동에 위치한 울산남구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활동 'Dream Start: 직업 체험 여행' 3회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 탐색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강점, 관심사, 잠재력을 발견하고, 긍정적인 자아 인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참여자들은 '3D 프린터 전문가'라는 직업 분야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프로그램은 3D 프린터와 3D 펜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부터 실제 창작물을 만들어보는 실습까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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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불출마 선언…국민의힘 재편 신호탄?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여권 내 유력한 대권주자로 거론되어 온 오 시장은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이번 대선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는 내년 6월 지방선거 전까지 서울시장직을 유지하며 시정에 집중할 전망이다.이날 기자회견은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진행됐다. 오 시장은 회견에서 “윤석열 정부 3년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무겁고 혹독했다”며 “우리 당 누구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저 또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