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우씨가 국가무형유산 ‘궁중채화’ 보유자가 된다.왕실의 연회와 의례용 가화가 궁중채화다. 비단, 모시, 밀랍, 깃털 등 다양한 재료를 다듬고 염색해 모란, 복사꽃, 연꽃 등 상서로운 의미의 꽃과 곤충, 동물을 정교하게 재현한다.궁중의 권위나 위계, 품위를 나타내는 중요한 장식품이다. 평화·장수·건강의 상징이기도 하다.국가유산청은 궁중채화 보유자 인정조사를 했다. 지난해 공모 후 서면심사, 올해 초 현장조사로 궁중채화의 핵심 기능을 확인했다. 무형유산위원회 검토 절차도 거쳤다.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최씨는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