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버스 준공영제를 완전 공영제로의 전환을 촉구하는 시민연대가 출범했다.정의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삼영교통지회 등 6개 단체로 구성된 제주버스공영화추진시민연대는 16일 제주도의회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버스 완전 공영화를 위해 숙의형 정책 청구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시민연대는 "제주의 버스 준공영제는 버스 공공성을 강화하기는 커녕 민간 사업자의 배만 불려주는 정책임이 명백히 드러났다"며 "준공영제 실시 이후 버스 예산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반면, 버스 수송분담률은 오히려 줄어들어 버스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