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의료 대란으로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통해서도 전원 병원을 찾지 못한 경우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13일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광역응급의료상황실 통한 전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까지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통해서도 끝내 전원 병원을 찾지 못한 경우가 9%에 이르는 걸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4.2%보다 2.2배 넘게 높은 수치로 응급의료 이송 상황이 나빠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광역응급의료상황실은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병원 이송
최근 충북에서 병상과 전문의 부족 등을 이유로 응급실 이송이 지연되거나 다른 지역 병원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는 응급상황이 잇따르고 있다.출산을 앞두고 병원을 찾지 못해 결국 구급차 안에서 출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1일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시31분쯤 음성군 삼성면에서 분만 진통이 있다는 임신부 A씨의 신고가 접수됐다.10분 만에 도착한 구급대는 분만이 가능한 청주와 천안 지역 내 병원 4곳을 물색했지만, 병상이 없거나 수술할 의사가 없다는 답이 돌아왔다.당시 A씨는 1분 간격으로 분만 통증을 호소하는 등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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