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계역은 1922년 10월 동해남부선의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한 후, 1950년 공비의 내습으로 역사가 소실돼 1958년 역사를 신축했다.북구의 교통과 상업의 중심지였던 동해선 호계역은 호계 일대가 개발되면서 2007년 6월1일부터 새마을호가 정차했고, 2021년 12월28일 동해선 복선전철화로 북울산역이 신설됨과 동시에 폐역이 되며, 100년간 지역민들과 함께 했던 세월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호계역 폐쇄로 지역주민들의 안타까움과 상실감은 매우 컸었다. 하지만, 폐쇄된 호계역은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 지역특화사업과 울산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