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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한 수협에 근무하면서 전산을 조작해 고객 예탁금 수억원을 가로챈 40대 여성이 해경에 붙잡혔다. 해경은 A씨에 대한 수사를 마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포항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9년 4월께부터 올해 4월까지 모 수협 상호금융지점에서 창구업무를 담당하며 실제로 돈을 받지 않고 전산상 입금된 것처럼 조작해 6억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다. A씨는 또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고객의 수표나 계좌를 노려 몰래 현금지급 처리하는 방식으로 3억 8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A씨는 빼돌린 돈 대부분을 카드 값
환자 진료비를 몰래 빼돌린 40대 치과의원 실장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대구지법 형사1단독은 3일 업무상횡령 혐으로 기소된 전직 치과의원 실장 A모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2022년 3~12월 대구 수성구에 있는 B 치과의원 실장으로 근무하면서, 모두 48차례에 걸쳐 환자 진료비 4278만원을 챙겨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A씨는 진료비를 현금으로 교부 받거나, 본인 명의의 개인 예금계좌로 송금받는 방식으로 범행을 일삼았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업무상 보관 중인
자신이 근무하는 수협 금융지점에서 전산 조작 등의 방법으로 고객 예탁금을 가로챈 은행원이 포항해경에 의해 검거됐다.포항해양경찰서는 17일 자신이 근무하는 수협 금융지점에서 전산 조작 등 방법으로 약 9억9000만원을 가로 챈 은행원 A모씨를 검거했다.포항해경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4월경부터 올해 4월경까지 포항수협 상호금융지점에서 창구업무를 담당하며 실제로 돈을 받지 않고 전산상 입금된 것처럼 조작하여 약 6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또한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고객의 수표나 계좌를 노려, 몰래 현금지급 처리하는
거액의 공금을 빼돌려 가상화폐 투자 등에 사용한 청주시청 6급 공무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권노을 판사는 3일 이런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청주시청에서 학생근로활동 사업,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 등의 업무를 담당한 A씨는 2017년 1월부터 약 7년 동안 각종 공문서 등을 위조해 공금 6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빼돌린 돈을 가상화폐 및 주식에 투자하거나 개인 빚을 갚는 데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판사는 “피고인은 오랜 기간 반복적으로 범행해 죄질이 좋지
포항해양경찰서는 해양수산부가 어촌 활성화를 위해 저금리로 지원하는 귀어 창업 지원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A씨 등 3명과 어구 공급업체 대표 B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A씨 등은 귀어업인으로 선정되자 어업을 하기 위해 어구를 구입하겠다면서 총 3건에 3억7천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저금리로 대출 받아 어구를 구매 후 다시 반납해 대금을 되돌려 받는 방법으로 지원금을 실제 어업을 하지 않고 채무변제, 생활비로 사용하는 등의 용도로 사용한 혐의다.
B씨는 어구공급업체 대표로서 어구를 반납 받고 A씨 등에게 지원금을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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