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시설·운전자금 수요에다 가계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해 울산지역 여신이 1년 전보다 2조5000억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울산본부는 9일 ‘2024년 4분기 울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발표했다.울산지역 예금은행 여신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35조7517억원으로 1년 전보다 2조5713억원 증가했다.기업대출 잔액은 2023년 말 19조8267억원에서 지난해 말 21조4058억원으로 늘었다. 이 중 대기업은 3조962억원에서 4조200억원으로, 중소기업은 1
한국수력원자력이 경상·울산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 한수원은 24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광역시 울주군 등 지역주민들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사회공동복지모금회에 긴급 지원 성금 3억 원을 전달했다. 한수원은 성금 외에도 이재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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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날’과 ‘도서관주간’을 맞아 울산지역 공공도서관 등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도서관 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는 전국적인 독서문화 홍보활동으로, 올해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 마련 울산도서관은 도서관주간과 개관 7주년 및 도서관주간을 맞아 4월12일부터 18일까지 문화공연, 작가 강연,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뮤지컬 ‘도서관에 간 사자’, 158주 베스트셀러 작가 정문정의 강연, ‘연체자 해방의
5일 울산지역 19개 투표소에서 새마을금고이사장을 선출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가 실시된다. 이번 선거로 울산에서는 무투표 당선을 포함해 22명의 금고이사장이 선출될 예정이다. 투표 시간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선거인은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그밖에 공공기관이 발행해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투표소에 가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가 각 선거인에게 발송한 투표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도 투표소 주소와 약도를 조회할 수 있다. 투표할 때는 기표소에 있는 기표용구로
울산지역 연극인들의 축제인 ‘제28회 울산연극제’가 오는 26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막, 이달 30일까지 5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울산연극제에는 사회적협동조합 공연제작소 마당과 울산씨어터예술단, 극단 푸른가시 등 총 3개 극단이 참여한다. 지난해 6개 극단이 참가한 것과 달리 올해는 참여 극단 수가 절반으로 줄었다. 이는 극단별로 배우 인력난과 예산 문제 등 때문으로 알려졌다. 국내 창작연극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는 울산연극제는 울산지역 작가의 우수한 창작 초연
3월 울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하면서 6개월째 기준치를 하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관세 부과 등 보호주의무역 기조가 강화되고,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 울산지역본부는 25일 ‘2025년 3월 울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3월 울산 CCSI는 92.2로, 전월 대비 1.0p 하락했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소비자동향지수 가운데 2개 지수가 전월보다 하락했고, 1개 지수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경제상황
5일 열린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를 통해 울산지역 22명의 금고 이사장이 당선됐다.선거가 치러진 전국 새마을금고는 울산지역 금고를 비롯해 전체 1276곳 중 1101곳이다.직장 금고와 이사장을 선출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금고 등 나머지 175곳은 이번 선거 대상에서 제외됐다.금고 자산이 2000억원 이상일 경우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하며, 2000억 미만 금고는 개별 정관에 따라 이사장 선출 방식을 정한다.새마을금고는 그간 선거관리위원회에 조합장 선거를 의무 위탁해온 농업협동조합이나 수산협동조합과 달리 이사장 선거 때 절
올해 1분기 울산의 주력산업 가운데 조선업 생산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됐지만, 자동차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고, 석유정제와 화학제품은 감소해 전체 경제활동은 소폭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24일 ‘2025년 1분기 울산지역 경제동향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자동차 제조업은 미국의 관세부과 개시 전 연초 생산설비를 최대치로 가동하면서 울산을 비롯해 국내 자동차업계 1~2월 생산량이 전년비 2.5% 증가했다. 특히 한은 울산본부는 현대자동차의 인기 차종인 신형 팰리세이드 출시로 3월 이후 생산 증대가 뚜렷해질
한국동서발전이 울산지역 교육·의료 거점 3개 기관과 협력해 에너지효율화 공동 추진에 나선다. 한국동서발전은 25일 울산시교육청, 울산과학대학교, 울산대학교병원과 ‘울산지역 에너지 효율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의료·전력 분야를 대표하는 울산 지역 거점 기관들이 에너지 효율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지역사회 에너지 효율 혁신’과 ‘탄소중립 선도 도시 울산 실현’을
BNK금융그룹이 경남 울산지역 산불 피해 복구에 3억 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BNK금융그룹은 24일 경남 산청과 울산 울주 등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지역 주민과 기업을 돕기 위해 긴급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산불 피해 지역 긴급 구호·피해복구, 이재민 생필품 지원·주거 안전 확보를 위해 3억 상당 기부를 결정하고 해당 지역별 적십자와 연계해 진행한다.BNK금융그룹은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통해 자체 마련하고 있는 ‘재해복구 금융지원 제도’ 매뉴얼에 의거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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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  
창원특례시는 27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도 1분기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역사회와 시정발전을 위해 공헌한 시민 96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특히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의료봉사를 실천해 온 한의사, 화재 예방 캠페인과 부상 소방공무원 지원 등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성산소방서 소방발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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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올 시즌 첫 패배… 연승가도 마감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리며 맹타를 뽐내던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삼성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대8로 패배했다.이날 삼성은 투타에서 모두 어려움을 겪었다. 신예 좌완 투수 이승현이 선발로 나섰지만 4회를 채 넘기지 못하고 3⅔이닝 동안 7피안타 5실점으로 흔들렸다. 볼넷과 몸에 맞는 볼 등으로 제구력이 무너지면서 초반부터 힘든 경기를 펼쳤다.타선 역시 NC 선발 신민혁에게 고전했다. 삼성은 경기 초반 공격에서 5회까지 김지찬의 첫 안타와 구자욱의 적시타를 포함해 단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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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WE-VERSE) 사업' 최종 선정
태백시는 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2025년 강원 스테-이 시범사업’에 장성동 ‘청년카페 위버스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장성동은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마을의 청년정착을 촉진하고, 장성지역의 경제적·사회적 활성화를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였다.해당 사업은 장성동 계산마을에 위치한 복지회관을 리모델링 하여 청년카페로 조성하고, 단순한 커피숍을 넘어 창업·커뮤니티·네트워킹 활동 등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합공간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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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개 브랜드 최대 50% 할인"…현대百, 28일부터 봄 시즌 '더 세일' 진행
현대백화점이 본격적인 봄을 맞이해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백화점에서 봄맞이 할인 혜택을 담은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총 2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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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구이 1인당 10만원?... 오영훈 지사, 바가지 요금에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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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인당 10만원에 이르는 갈치구이 가격을 문제 삼으며 제주 관광산업 전반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오 지사는 31일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4월 월간정책공유회의에서 "30일부터 하계 항공스케줄이 적용된 이번 주가 관광객 증가 전환의 중요한 갈림길이 될 것”이라며 “그간 항공사와 협력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이 실제 관광객 증가로 이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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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청명·한식 맞아 특별경계근무 돌입...소방인력 4757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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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4월 3일부터 6일까지 청명·한식 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경남 산청군과 경북 의성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산불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전북 무주군에서도 산불이 발생하는 등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커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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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크루즈 활성화 첫 조건?…세관·심사·겸역의 'CIQ 최적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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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크루즈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크루즈 터미널과 함께 세관과 출입국심사·검역 등 항만의 3대 수속 과정을 총괄하는 'CIQ 운영'의 최적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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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희망의 손길… 2억원 구호기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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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전북자치도는 31일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빠른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2억원 규모의 재해구호기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급박하게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이재민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전북도는 기탁금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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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 관광 한 번에 즐긴다' 새 단장한 시티투어 4월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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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와 완주군 대표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전주·완주 시티투어’가 재정비를 마치고 4월부터 다시 운영된다. 올해부터는 계절별·테마별 코스를 도입해 관광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는 31일 ‘전주·완주 시티투어’를 새롭게 개편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와 완주를 연계한 관광 활성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