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추진비와 각종 수당, 상여금을 부적절하게 집행한 충북도 출자출연기관이 무더기로 감사에 적발됐다.충북도 2023 출자출연기관 종합감사에 따르면 충북문화재연구원 19건, 청주의료원 12건, 충주의료원 11건,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10건, 충북기업진흥원 10건 등 모두 62건의 부적절한 업무행태가 지적됐다.감사 결과 충북문화재연구원은 소속 상근 직원이 아닌 협력업체 관계자의 명절선물 지급을 위해 882만원을 집행했다. 유관기관장이 아닌 자의 취임 축하 난을 제공하는 등 업무추진비를 지급할 수 없는 대상에게 932만원을 사용했다.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