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희생자유족회를 비롯해 일본과 미국 4.3유족단체 등이 참여하는 진실과 정의를 위한 제주4.3국제네트워크'는 28일 대만 2.28사건 78주기 추도 성명을 내고 "대만 2‧28사건 희생자들을 함께 추모하며, 유족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제주4‧3과도 닮아있는 2‧28사건은 부당한 권력과 억압에 맞서 싸운 대만 민주주의의 역사이다"며 "과거의 아픈 역사에 머무르지 않기 위한 오랜 투쟁의 역사이다"고 강조했다.또 "실제로 1987년 계엄령이 해제된 이후 2‧28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운동과 명예회복 조
부여군이 광주 서구와 지난 12일 광주 서구청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광주 서구는 금당산, 영산강, 광주천, 3대 호수 등 광역시임에도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백마강, 부소산 등 부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상통한다. 또한 백제시대 정치적, 상업적, 교통적으로 고도를 이룬 부여처럼 광주 서구는 현재 광주광역시의 행정 중심지로 자리매김하여 부여와 여러 면에서 공통점이 있다.이날 협약식 참석자들은 국립 5·18민주묘지에 방문하여 민주주의의 희생자들을 기린 뒤,
이달 18일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22주기를 맞아 시민 추모 기간이 진행된다. 2·18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22주기 시민추모위원회는 12일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시민 안전 주간으로 운영한다. 앞서 2·18안전문화재단은 참사 장소인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 지하 2층 ‘기억공간’에 시민과 유족들이 희생자에게 헌화하고, 추모의 글을 남길 수 있는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시민추모위는 12일 대구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 ‘기억공간’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또 대구지하철참사 희생자대책위원회와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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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모의 역사 살롱] 매카트니 일기
1793년 동방의 대국 청나라를 방문했던 영국의 사신 매카트니는 중국 정부의 거절로 통상외교가 실패한 뒤 남긴 일기에서 청나라를 이렇게 평가했다. "중국은 오래되고 미치광이 같은 일등급 군함이다. 운 좋게도 유능하고 기민한 장교들이 계속 등장하여 과거 150년 동안 용케 배를 띄워놓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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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개막...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한국 축구 최강 팀을 가리는 코리아컵 이번 주말 막을 올린다.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한국 축구 최강 팀을 가리는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이 이번 주말 막을 올린다.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은 8일과 9일 양일간 열리는 1라운드 경기로 시작된다. 코리아컵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총망라하여 한국 성인 축구의 챔피언을 가리는 토너먼트 대회다. 1996년 FA컵으로 창설되었고 지난해 대회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대회라는 의미로 으로 명칭이 변경됐다.올해 코리아컵에는 총 58개팀이 참가한다. K리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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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소식]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학교 안전시설 점검 나서’ 등
□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신설학교서 현장 점검 실시 경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6일 화성시 봉담지역의 신설학교 2곳에서 학생 안전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김인숙 교육장 등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이달 개교한 화담중학교 및 화담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습 환경 및 교직원 구성 사항 △학교 내·외부 안전 관련 시설물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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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대 포항시학습관, 2024학년도 졸업식 성료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포항시학습관은 지난 1일 2024학년도 졸업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대구·경북지역에선 889명, 포항시학습관은 130명이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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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대구 군부대 이전지'로 최종 선정...사업성·수용성 가장 우수
김재욱 기자 = 대구시는 지난 4일 '대구 군부대 이전지 선정 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에 따라 '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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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는 건 없다. 끊임없이, 쉴 새 없이 변하는 세상, 자연, 사람, 그리고 소소한 일상조차 끊임없이 흐르고 변한다. 잠시라도 그 변화를 놓치면 따라잡기 어렵다. 현대의 삶은 멈출 수 없는 폭주 기관차처럼 달려간다. 도시의 시간은 더 빠르게 흐르고, 그만큼 더 빨리 지쳐간다.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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