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원 민주당 국회의원은 17일 장기 불황을 겪고 있는 국내 석유화학산업계에 대한 정부의 조속한 지원을 촉구했다.조계원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글로벌 범용제품의 공급과잉 ▲고유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 ▲글로벌 수요 부진 등으로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위기를 경고했다.그러면서 "버틸 힘이 있을 때 신속히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며 골든 타임을 놓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여수국가산단에 입주한 LG화학, 롯데케미칼, 여천NCC의 공장 가동률은 올해 3분기까지 평균 80%를 넘지 못하고
한국세무사회가 지난 13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법개정안을 마련한 정부나 입법을 한 국회에서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는 2024 최신 개정세법 자료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도서와 자료를 발간하고 회원과 국민에게 제공하기 시작했다.지난해 말에도 국회 본회의에서 세법개정안이 통과된 다음 날 개정세법 핵심내용과 해설자료를 책자로 발간해 국민과 회원에게 제공해 정부와 국회, 세무업계를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세무사회는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세기본법, 소득세법, 법인세법 등 13개의 개정세법이 통과하자마자 11일에 바로
12·14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최대위기에 직면한 국민의힘이 16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수순을 밟으며 당의 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탄핵 책임을 지고 한동훈 대표체제가 이날 해산되면서다. 한 대표 사퇴로 권한대행을 맡은 권성동 원내대표 주재로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비대위원장 후보군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하지만 의원 간 갑론을박 끝에 결론을 도출하지 못하고 추가 논의키로 했다. 권 대표 권한대행 중심으로 추가 논의를 통해 18일 비대위원장 후보가 추대될 것으로 보인다. 비대위원장 후보가 당에서
충북 유일 상급 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이 의정 갈등 후유증에 제역할을 못하고 있다.전공의가 이탈한 자리를 지키던 교수들마저 잇따라 병원을 떠나면서 의사 부족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환자들은 진료받을 병원을 찾아 헤매고 아프면 어디로 가야할지 도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충북대병원에는 지난 1월 말 217명이었던 전문의가 의정 갈등 이후 14명이 사직해 현재는 203명이 남아 있다.충북대병원은 전공의 공백이 생기자 지난 10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성인 환자에 한해 응
충북 옥천군을 찾은 방문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만명을 초과했다. 군은 지난해 처음 100만명을 달성한 데 이어 2년 연속 관광객 100만명 시대를 맞았다. 군 관계자는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일부 관광지가 정상 운영을 하지 못하고 무더위가 지속돼 야외 관광지 방문이 힘든 상황에서 이뤄낸 결과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올해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옥천군 14개 관광지를  다녀간 관광객은 지난 11월 30일 기준 103만5665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관광지별 방문객은 부소담악, 장령산자연휴양림(15만20
국민의힘 김상욱 국회의원이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가결 직후 공중파 TV 뉴스 특보 인터뷰에 출연해 “12표의 이탈표가 나왔다. 많은 분이 탄핵에 찬성해 주셨다”며 “내가 만든 대통령을 내 손으로 끌어 내렸다”며 말을 잇지 못하고 울먹였다. 김 의원은 “처참한 마음이다. 그 마음은 참담하고 국민에게 송구하고, 바람이 있다면 이번 일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성숙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두 번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은 혼란을 겪을 것이지만 새로운 시작이 될 거다. 많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에 대해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매우 안타깝습니다”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14일 밝혔다. 이 지사는 “국회에서 벌써 세 번째 대통령 탄핵소추이다. 극단적인 대결의 정치와 국정의 위기를 언제까지 반복할 것입니까”며 “국회는 곧바로 개헌특위를 출범시켜 87년 체제인 제왕적 대통령제를 끝내고 집단지성으로 협력과 상생의 정치를 할 수 있는 제7공화국을 열어주십시오”라고 말했다. 또한 “한동훈 체제는 총사퇴해야 합니다. 소수 의석으로 거야에 맛서야 함에도 단합하지 못하고 분열한 책
독도 협회는 교육부가 독도 교육을 일정시간을 필수 과목으로 편성해야 한다며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해양수산부 인가 사단법인 대한민국독도협회는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연말에도 해양영토 독도의 중요성에 대해 특강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협회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점점 거세지는 반면, 국내 독도 교육은 매우 부족해 학생들이 독도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독도교육을 필수 교육 과목속에 편성해야 한다고 했다.협회는 또 일본 초· 중·고 국정교과서에 독도가 일본 영토이며 한국이 무단 점
정의당 제주도당은 14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에 대해 논평을 내고 "이번 탄핵안 가결은 한국사회 대전환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광장에 모인 시민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정의당은 "탄핵안 가결에도 윤석열은 내란사태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며 "지난 첫 탄핵안 표결이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투표 불참했지만 국민들의 거센 저항은 버텨내는 것은 애초에 가능하지도 타당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전히 민심을 읽지 못하고 탄핵안에 반대하거나 무효표를 행사한 96표의 국민의 힘은 여전히 역사적 청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우리가 잘못 선출했으니 이제는 물러가라고 하면 될 것을 굳이 내란죄라는 중죄를 덮어씌워 감옥으로 보내야 하겠느냐”고 말했다.홍 시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년 반 동안 국정운영은 검사정치였고 거칠었다.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풀지 못하고 급기야 비상계엄 사태까지 이르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대선에서 우리 국민들은 정치적으로 미숙한 대통령을 신상품의 신선함을 보고 선출했다”며 “그런 분에게 3김 정치같은 노련함을 보여달라고 하는 것은 애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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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몰입·휴식·회복 기능 '비렉스 트리플체어'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가 몰입, 휴식, 회복의 3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BEREX 트리플체어'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신제품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워크, 릴랙스, 마사지 등 다양한 사용 목적과 상황에 최적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체어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색상으로 어느 공간에서도 조화를 이룬다.이 제품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했다.비렉스 트리플체어는 고급스러운 색감과 부드러운 곡선 형태가 공간에 ▲잉크 블랙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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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 떼일까 봐" 경북 지난해 임차권등기 신청 2.5배 증가
지난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법원에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한 건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청 건수는 수도권에서는 전년보다 다소 줄었지만 경북은 같은 기간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방의 역전세, 전세사기 피해가 수도권과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모양새다.7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건수는 4만7343건으로 1년 만에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직전 기록인 2023년의 4만5445건보다 1898건 더 많다.임차권등기는 임대차 계약 종료 후 보증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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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실크로드연구원 발간 ‘Acta Via Serica’, KCI 등재지로 선정
계명대 인문학연구단 실크로드연구원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Acta Via Serica’가 2024년 한국연구재단 KCI 학술지평가에서 최종 등재지로 선정됐다. 실크로드연구원은 2014년 계명대 창립 115주년을 맞아 실크로드 관련 학문 연구와 문화 교류를 목표로 설립됐다. 연구원은 경상북도의 후원으로 2016년 6월 Acta Via Serica 창간호를 발행했으며, 현재까지 매년 6월과 12월 연 2회 정기적으로 학술지를 발간해 왔다. 이 학술지는 실크로드의 역사, 고고학, 문화 예술, 무역, 문명 간 교류 등을 주제로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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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레노버, 확장형 롤러블 노트북 공개
레노버 그룹이 확장형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CES 2025에서 발표했다.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씽크북 플러스 젠6'라는 이름의 비즈니스용 기기는 일반 14인치 노트북이지만, 약 17인치 디스플레이로 세로 확장이 가능하다.노트북은 버튼을 누르면 위로 천천히 확장되고 숨겨진 칸에서 추가 공간이 펼쳐진다. 레노버는 이번 노트북에 적용된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이 2년 전에 처음 소개됐으며 이번에 처음 제품으로 구현됐다고 밝혔다.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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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아트센터는 7일, 2025년 새해 첫 기획전으로 '남겨진 미술, 새로운 미술' 개인부스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2024 올아트페어'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롯데마트 송파점 일반 관람객들에게 개인전 형식으로로 소개하는 자리다.'남겨진 미술, 새로운 미술'이라는 전시 주제에는 작가들이 수십 년간 소중히 간직해온 작품들을 새로운 관람객, 새로운 소비자와 만나게 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다.최미화 센터장은 "작가들이 오랫동안 애정을 가지고 보관해온 소중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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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발동 40일, 12·14 윤 대통령 탄핵 한 달을 코앞에 둔 12일 현재 울산 지역 여권에 대한 평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이슈화의 중심부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22대 총선 결과 6개 선거구 가운데 4명만 원내에 진입한 국민의힘 의원들 가운데 최다선 중진 김기현 전 대표와 전략기획부총장을 지낸 박성민 의원 등 친윤 핵심 의원들이 탄핵 반대에 불을 지피면서 여론전을 펼치고 있는 반면, 초선 김상욱 의원은 탄핵 찬성에 기름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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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다. 울산 아파트 전셋값은 4주 연속 0.04%의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1월 1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아파트값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울산의 아파트값은 지난해 11월4째주 하락세로 전환한 후 12월 첫째주 0.03% 하락, 12월 셋째주 0.01% 하락을 기록한 후 지속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1월 첫째주 울산의 아파트값은 구군별로는 중구가 0.02% 상승했고, 동구와 울주군은 0.01% 하락했다. 남·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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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는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5’에 대한상공회의소 참관단 자격으로 최신 글로벌 기술 사례를 살피고,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를 모색하고자 참여했다. 이번 울산상의 참관단에는 이윤철 회장과 정용환 럭스코 대표이사, 정원군 케이디엠텍 대표이사, 고일주 한국몰드 회장, 배경철 한일전력 대표이사 등 5명이 참여했다. 울산상의는 인공지능·디지털 헬스·모빌리티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확인하고, 글로벌 혁신 선두기업을 비롯해 삼성전자·SK·LG전자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국내 기업이 혁신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