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 한복판에서 잇따라 땅 꺼짐이 발생하면서 도심 교통에도 혼선이 빚어졌다.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1분쯤 종로구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에서 종로3가역 방향으로 가는 편도 3차선 도로의 3차로에 싱크홀이 나타났다.가로 40㎝, 세로 40㎝, 깊이 1.5m 규모다. 다행히 교통사고나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여전히 교통이 부분 통제 중이다. 통제는 오후 11시가 돼서야 해제될 전망이다.앞서 이날 정오쯤에는 강남구 역삼동 지하철 9호선 언주역에서 7호선 학동역 방향으로 가는
대구의 한 도로에서 땅 꺼짐이 발생, 관할 행정기관이 긴급 보수작업을 벌였다. 1일 대구 동구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8분께 방촌동 금호강 제방 인근 도로에서 가로 50㎝, 세로 30㎝, 깊이 1.7m 가량 크기로 지반이 내려앉았다. 다행히 땅 꺼짐 당시 사람과 차량 통행은 없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땅 꺼짐 신고를 받은 동구는 긴급 보수에 나서 이날 오후 6시 30분께 복구를 완료했다. 동구는 인근 하수관로가 파열돼 물이 흘러들어 지반이 내려앉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부가 인구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할만큼 저출생 문제해결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높아졌다. 작년 말, 한국은행에서 발간한 보고서는 심각한 저출생 문제의 요인으로 청년의 수도권 쏠림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시설 내 생육환경을 개선한다고 28일 밝혔다.센터에 따르면 최근 이상고온, 열대야 현상 등으로 농작물 착과 및 착색 불량, 생장 저하, 일소과와 칼슘 결핍 증상 등의 생리장해가 발생하며 농작물 품질이 떨어지고 생산량도 줄어들고 있다.작물은 보통 30℃ 이상의 온도에서는 생육이 지연되고 35℃ 이상이면 말라죽는 경우가 발생한다.이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고온기에도 안정적인 시설원예 작물 생산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설 내 상단부에 포그 냉방시스템을 설치해 물을 초미립자로 연무하면
UNIST 연구진이 독성은 낮추고 효율은 높인 유기 태양전지 개발에 성공했다. UNIST는 화학과 김봉수 교수와 GIST 차세대에너지연구소 강홍규 책임 연구원, 신소재공학부 이광희 교수 공동 연구팀이 고효율의 대면적 유기 태양전지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대면적 유기 태양전지는 클로로벤젠 같은 독성이 강한 할로겐 용매를 사용해 상용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독성이 낮은 비할로겐 용매를 사용할 경우 광활성층 내의 비풀러렌 억셉터의 ‘뭉침 현상’으로 인해 필름의 균일도가 낮아져 대면적 유기 태양전
캐시워크 돈버는퀴즈에서 캐시닥 "레이데이 에너지 앰플"관련 퀴즈를 제시했다.금요일인 8월 23일 오전 9시경 제시된 '레이데이 에너지 앰플'관련 문제는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이 줄어드며 겉으로 주름지기 시작했다! OO로 인한 쳐짐, 수분 부족 현상, 피부 탄력 저하. OO에 들어갈 문구는 무엇일까요?"다.정답은 '노화'다.다음 새로운 퀴즈는 오전 9시 30분경 제시될 예정이다.캐시워크 돈버는퀴즈란 누구나 퀴즈를 풀고 상금의 일부를 랜덤하게 캐시로 받을 수 있다. 다만 한 퀴즈의 정답을 반복적으로 수차
경기 화성시가 도내 최초 RE100, 신재생 에너지를 100% 자급하는 H-테크노밸리에 입주를 희망하는 41개 기업과 입주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인해 수도권 남...
“조정 할당될 황산화물 배출허용총량이 줄어 사업장을 돌리는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질소산화물 감축 목표량을 볼 때 ‘마른 수건 더 쥐어짜기’식입니다. NOx의 배출량은 감소하는데 NOx의 2차 생성물인 오존은 또 증가해요.”(조경두 인천탄소
이 지사는 27일 입장문을 내고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저출생 등 우리나라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국가 대개조 사업"이라며 "특히 수도권 일극 체제를 벗어...
경주시가 태풍 내습 전 석굴암 배후 산사태 피해 예방시설물 긴급정비 공사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국가유산청 긴급예산 국비 7억원을 확보해 먼저 지난 5월부터 7월 중순까지 토석류 방지망 6곳 설치 공사를 추진했다. 이어 8월 게비온 등 긴급 시설물도 추가 설치했다. 이는 지난 3월 토함산지구 석굴암 인근 산사태 피해 발견 후 국가유산청, 관계전문가 등이 합동조사를 거쳐 향후 피해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다. 특히 시는 앞으로 예견되는 태풍, 집중호우를 대비한 조속한 정비 공사를 위해 현상 변경, 계약 등의 행정절차를 빠른 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퍼마흐, a16z 등서 투자 유치..."영지식증명 생성 마켓플레이스 되겠다"
유니버셜 증명 생성 레이어 개발사 퍼마흐가 앤드리슨 호로위츠 크립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펀드와 벤처 캐피털 렘니스캡 공동 주도 아래 52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17일 보도했다.이번 투자에는 뱅크리스 벤처스, 롱해시 벤처스 등도 참여했다.퍼마흐는 영지식증명 생성을 위한 마켓플레이스 역할을 함으써 ZKP 관련 문제들을 해결
Generic placeholder image
소니 레이어2 소니움 생태계 구체화...서클 USDC와도 협력
소니가 곧 선보일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소니움 생태계가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은 15일 소니움이 브릿지드 USDC 스팬더드와 통합한다고 발표했다.이같은 행보는 소니움 개발사이자 소니 자회사인 소니 블록 솔루션 랩스와 서클 간 전략적 협력 일환이다.이번 협력으로 USDC는 소니움에서 가치 교환을 촉진하는 우선 토큰들 중 하나가 된다.소니 SBL은 서클과 협력
Generic placeholder image
추석 황금연휴 경주서 '만끽'…황리단길 등 관광명소 '인산인해'
5일간의 추석 황금연휴 이틀째인 15일 천년고도 경주에는 긴 연휴와 무더운 날씨 등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다소 차분한 분위기를 보였다. 하지만 황리단길과 역사유적지구 등 일부 관광 명소에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명절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특히 보문관광단지, 국립경주박물
Generic placeholder image
[르포] 꽃은 없고 행사만 남은 영광·함평 꽃 축제…"앙꼬 없는 찐빵"
"'상사화'를 보러왔는데 꽃을 볼 수 없으니 '상상화' 축제가 됐네요." 13일 막을 올린 전남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를 찾은 한 관광객이 전한 말이다. 이곳은 8~9월에 만개하는 가을꽃이 이상기후로 인해 채 피어나지 못해, 꽃이 실종된 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함평군은 제25회 함평 모악산꽃무릇축제를 지난 12일에 개최해 15일까지 운영한다. 영광군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바이오 협력”…인천TP,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돕는다
바이오 분야 인천 중소기업들이 싱가포르에서 기술 교류와 거래 계약에 물꼬를 트는 장이 열렸다.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시는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중소 기술교류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단에는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의약품 등 바이오 분야 우수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양수 터진 20대 임신부 2시간만에 대전이송
충북 지역에서 응급실을 찾지 못해 이송이 지연되는 사례들이 잇따르고 있다. 20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 29분쯤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에서 17주 차 임신부가 양수가 터져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구급대가 인근 의료기관 10여 곳에 이송을 의뢰했지만 환자 수용이 거부됐다가 약 2시간이 지나 대전의 한 병원으로 임신부를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8시 43분쯤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에서는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70대 폐렴 환자가 2시간 30분만에 경기도 평택의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송이전
Generic placeholder image
LX-GH 업무 협약, 3기 신도시 사업 빨라진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공주택지구 등 도시건설사업 전반에 걸친 국토공간정보와 지적 분야 기술 력을 강화한다.LX와 GH는 20일 수원 GH 본사에서 '도시개발사업 및 공간정보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3기 신도시 사업이 빨라질 전망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LX와 GH는 ▲3기 신도시 등 공공주택지구 및 기존 도시개발사업의 지적측량 관련 업무협력 강화 ▲보상업무 협력을 위한 지적기반 정사영상 촬영 ▲디지털 국토 플랫폼 지원 등을 위한 협력
Generic placeholder image
넥슨 '슈퍼바이브' 22일까지 알파 테스트
넥슨은 오는 22일까지 온라인게임 '슈퍼바이브'의 클로즈 알파 테스트를 갖고 완성도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이 작품은 북미의 게임업체 띠어리크래프트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으로, 1만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팀원과 함께 전장에 낙하한 뒤 조우하는 적과 몬스터를 처치하며 성장 및 생존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매 경기 변화하는 환경요소와 지형지물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예측 불가 플레이를 지향한다. 여기에 역동적이고 빠른 속도감을 내세워 플레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상지대, 진광고 학생들과 함께한 AI메이킹 교육 성료
상지대는 지난 13일, 원주 진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지MDN 스타트랩&시뮬레이션센터에서 ‘AI메이킹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AI메이킹 교육은 강원지역혁신플랫폼이 도내대학 및 강원도민, 초·중·고등학생, 취·창업 준비생, 기업에 지원하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AI메이킹 취·창업 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상지MDN 스타트랩&시뮬레이션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이상화 센터장은 본 교육은 “창업자와 지역시민, 학생들이 디지털 AI 툴과 메이킹 스킬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며
Generic placeholder image
檢, 이재명에 징역 2년 구형… '선거법 위반 혐의'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을 구형했다.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재명 대표에 대해 "20대 대선서 거짓말을 반복해 전 국민을 상대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하며 재판부에 징역 2년형을 요청했다.검찰은 이 대표가 방송 인터뷰에서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고 한 발언과 국정감사에서의 용도 변경 특혜 의혹에 관한 허위 발언을 문제 삼았다. 검찰은 "이 대표의 이러한 행위가 유권자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선거의 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