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기가 묻은 스마트폰 화면과 같은 환경에서도 외부 간섭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인간의 촉각 수준에 근접한 압력 센서가 개발됐다.KAIST 윤준보 교수 연구팀이 비가 오거나 샤워 후 스마트폰 화면에 물이 묻으면, 터치가 엉뚱하게 인식되는 ‘고스트 터치’와 같은 외부 영향을 받지 않고 압력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했다.터치 시스템으로 사용되는 정전용량 방식 압력 센서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로봇 등에 많이 사용되지만 물방울·전자기·굽힘 등 외부요소에 의해 오작동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연구팀은 이 같은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