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그동안 버려지던 벌채 부산물 등 산림자원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바이오매스와 관련된 원료경합, 환경문제 등 이해관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부처합동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산림청은 지난13일 제11차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온실가스감축 분과위원회에서 ‘바이오매스 연료·발전시장 구조 개선방안’을 논의했으며, 18일 이를 확정한다고 밝혔다. 바이오매스는 생물자원을 변환시켜 에너지자원으로 이용하는 것으로서, 2012년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 도입 이래 석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16일 경상남도 남원시 지리산 일원에서 50대 조난객을 KA-32 산림헬기로 구조했다.119 종합상황실의 구조 협조 요청을 받은 산림청은 사고 발생지점으로부터 20여km 떨어진 함양산림항공관리소의 산림항공구조대를 즉시 출동시켰다.산림항공구조대는 체력과 체온이 저하로 거동이 어려운 상태였던 A씨에게 응급처치 후 호이스트로 무사히 구조를 마쳐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산림항공본부는 원주를 비롯해 전국 12개 산림항공관리소에서 산림항공구조대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임무는 산악
농림축산식품부가 쌀 수급안정을 통한 쌀 소득 향상을 목적으로 올해 8만ha 벼 재배면적을 감축한다는 내용의 쌀산업 구조 개편 대책을 발표했다. 8만ha를 쌀로 환산하면 42만톤에 해당한다. 이는 지난해 농식품부가 시장에서 격리한 24만5000톤보다 훨씬 많은 양이다.직불금법에는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자에 미곡 재배면적을 조정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지만 현재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우선 타작물 전환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우리나라는 기후적 특성으로 충남지역 위로는 이모작이 되지 않
지난 3일 설악산 산악인명 구조 시, 순직한 故 이영도 공중진화대원의 안장식을 6일 오후 4시 20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엄수했다.이날 안장식은 유가족과 임상섭 산림청장과 공중진화대원을 비롯한 산림청 소속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약력 보고, 헌화·분향, 묵념 등의 순으로 엄숙히 거행됐다.故 이영도 공중진화대원은 2020년 2월 동부지방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에서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으로 근무 시, 2022년 울진·삼척·강릉·동해 대형산불 진화 유공으로 산림청장상을 받았다.이어
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김이슬 씨가 제52회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김 씨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최근 발표한 이번 시험에서 280점 만점에 277점을 획득, 전국 임상병리학과 51개 대학에서 응시한 수험생 2975명 중에서 1등으로 합격했다. 김이슬 씨는 취업을 목표로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바이오생명정보과를 졸업한 뒤, 실습처였던 포항공과대학교 부설 가속기연구소 단백질 구조 분석실의 연구원으로 취직했다. 그는 PCR과 유전자 클로닝 등 구조 분석 업무를 수행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하지만 연구
창공의 제왕이라 불리는 독수리가 태화강에 추락했다가 구조되는 이색 사건이 벌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께 남구 무거동 1 일원에서 독수리가 물에 빠졌다는 구조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에 따르면 태화강 위를 날던 독수리가 갑자기 태화강으로 떨어졌다. 떨어진 독수리는 강가로 헤엄쳐 왔지만 탈진해 날지 못한 채 쓰러져 있었다. 구조된 독수리는 울산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로 옮겨졌는데, 태화강으로 떨어진 이유는 명확히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다른 개체와 싸움 등을 의심할 수 있지만 외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일 서해호 전복 사고 실종자 구조 작업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사망자 및 유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서해호 전복 사고 종합상황실이 마련된 서산시 팔봉면 구도항 어민회관을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서산시 등 관계 기관으로부터 사고 경위 및 실종자 구조 상황 등을 보고받고, 마지막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김 지사는 또 사고 선박 보험 가입 여부, 사망자 유가족에 대한 지원 방안, 외국인 사망자 유가족 입국
지난 29일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항공기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충북소방본부도 야간 구조작업에 지원을 나섰다.충북소방본부는 지난 29일 오후 4시쯤 구조 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연차량 2대, 소방대원 4명을 긴급 파견했다고 30일 밝혔다.조연차량은 야간 조명 지원과 배연 기능을 겸비해 구조 활동에 효율적인 장비다.추가로 이날 오전 5시쯤 국가 소방 동원령 발령에 따라 구급차량 5대, 구급대원 10명을 추가로 지원했다.정남구 본부장은 “향후에도 무안사고와 관련, 소방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용주기자dldydw
대구시 북구의회 서상훈 의원은 지난 24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구민 안전과 복리 증진을 위한 구정질문을 통해 연암공원 도로 구조 문제 해결 및 구민 안전 확보를 위한 재난 대응·시설물 관리 대책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루며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서상훈 의원은 연암공원 진·출입 도로의 구조적 문제와 관리 주체의 불명확성으로 인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경사가 가파르고 폭이 좁아 대형 차량 통행 시 위험이 발생하고 있다며 도로 구조 문제는 주민 안전에 심각한 위
삼표시멘트가 응급 구조 교육에 필요한 기자재를 기증했다. 삼표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시멘트는 최근 소방안전교육용 물소화기와 심폐소생술 교육용 애니를 ...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구례, 2025년 농촌진흥시범 및 지원사업 신청접수
구례군은 새기술 보급과 농촌사회 활성화를 위해 올해 추진할 농촌진흥사업 22개사업에 대해서 2월 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주요 사업 내용은 ▲ 청년농업인 분야에 청년농업인 스타트업 지원 2개소 ▲식량작물 분야에 밭작물 정밀파종 및 시비기술 시범 등 8개사업 8개소 ▲원예작물 분야에 수박 스마트 수직재배 시범 등 7개 사업 34개소 ▲귀농귀촌 분야에 귀농귀촌인 주택수리비 지원과 귀농인 정착 농업시설 지원 등 4개 사업 53개소 등이다.신청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박찬대 “헌법수호 외면 최상목…조치 취할 것”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향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무법천지를 만들고 유혈사태를 방임했다”라며
Generic placeholder image
계명대 실크로드연구원 발간 ‘Acta Via Serica’, KCI 등재지로 선정
계명대 인문학연구단 실크로드연구원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Acta Via Serica’가 2024년 한국연구재단 KCI 학술지평가에서 최종 등재지로 선정됐다. 실크로드연구원은 2014년 계명대 창립 115주년을 맞아 실크로드 관련 학문 연구와 문화 교류를 목표로 설립됐다. 연구원은 경상북도의 후원으로 2016년 6월 Acta Via Serica 창간호를 발행했으며, 현재까지 매년 6월과 12월 연 2회 정기적으로 학술지를 발간해 왔다. 이 학술지는 실크로드의 역사, 고고학, 문화 예술, 무역, 문명 간 교류 등을 주제로 학
Generic placeholder image
[CES 2025] 레노버, 확장형 롤러블 노트북 공개
레노버 그룹이 확장형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CES 2025에서 발표했다.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씽크북 플러스 젠6'라는 이름의 비즈니스용 기기는 일반 14인치 노트북이지만, 약 17인치 디스플레이로 세로 확장이 가능하다.노트북은 버튼을 누르면 위로 천천히 확장되고 숨겨진 칸에서 추가 공간이 펼쳐진다. 레노버는 이번 노트북에 적용된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이 2년 전에 처음 소개됐으며 이번에 처음 제품으로 구현됐다고 밝혔다.새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 신년기획 '남겨진 미술, 새로운 미술' 개인부스전 ... 2024 올아트페어 참여작가 37인 작품 선보여
m아트센터는 7일, 2025년 새해 첫 기획전으로 '남겨진 미술, 새로운 미술' 개인부스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2024 올아트페어'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롯데마트 송파점 일반 관람객들에게 개인전 형식으로로 소개하는 자리다.'남겨진 미술, 새로운 미술'이라는 전시 주제에는 작가들이 수십 년간 소중히 간직해온 작품들을 새로운 관람객, 새로운 소비자와 만나게 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다.최미화 센터장은 "작가들이 오랫동안 애정을 가지고 보관해온 소중한 작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면 개선' 카드 뽑는 든 순간, 존치 이유도 사라졌다
제주 차고지증명제의 개선방안과 관련해, 제도의 '폐지'와 '존치'를 놓고 고심해 온 제주특별자치도가 전면 개선책을 내놓았다. 제도는 그대로 유지하되, 내용은 뜯어고치겠다는 것이다.그러나 '전면 개선' 카드를 뽑아 든 순간 제도의 존치 이유도 사라졌다. 교통난과 주차난 완화라는 제도 시행의 목적을 포기한 것에 다름 없기 때문이다.이러한 상황은 제주도정이 지난해 용역을 통해 개선방안 검토를 하던 중 존치를 전제로 한 '개선'이라는 선택지에 눈을 돌릴 때부터 예상됐던 부분이다. 서민만 차별하는 정책, 실효성이 없는 실패한 정책, 그것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애플, 올해 비전 프로 신제품 출시 계획 없다...보급형 개발 집중"
애플이 올해 혼합현실 기기인 비전 프로 신제품을 내놓을 계획이 없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블룸버그통신 애플 전문 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내년 출시를 앞둔 비전 프로 신제품을 올해 공개할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 상황을 보면 2026년 신형 비전 프로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12일 전했다.그에 따르면 비전 프로와 관련해 애플은 보다 저렴한 비전 프로 출시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실제로 애플은 지금보다 저렴한 비전프로 기기 개발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혔다.앞서 애플 전문 애널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늘 날씨] 대구·경북 강추위 지속...최저 -11도
2시간전
13일 월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울릉도와 독도는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5㎝, 강수량은 5~..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년,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25년 뿐이다
2시간전
2025년이 시작되었다. 시절이 하수상하니 근대 이후 식민지와 전쟁, 압축적 성장과 민주화 등 여러 일들이 벌어졌던 역사를 되돌아보며 보다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연초를 보내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尹, 경호처에 직접 "무력 대응" 지시…무너지는 '한남 요새'
윤석열 대통령이 경호처 간부들에게 수사기관이 2차 체포영장을 집행을 시도할 때 무력 사용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호처 직원은 내부 게시판에 무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