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가 본관과 중앙도서관을 위치를 맞바꾸고 교육대학을 아라캠퍼스로 이전하는 등 캠퍼스 공간 재배치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제주대는 지난해 상반기 공간 재편성 TF을 구성, 캠퍼스 남쪽 끝에 있는 중앙도서관을 지금의 본관 건물로 이전하는 작업에 나서 최근까지 학생과 교직원 의견 수렴, 타 도서관 벤치마킹 및 사례조사를 마쳤다.제주대는 중앙도서관과 본관을 교환 배치하기 위해 오는 7월까지 대학본부 임시 이전 준비를 마치고 11월 캠퍼스 내 유휴 공간을 확보, 대학본부를 임시 이전할 계획이다.제주대는 오는

장마 첫날 많은 비를 쏟아낸 후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였던 장맛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했다.제주지방기상청에 확인한 결과 제주도 남쪽 해상에 머무르던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27일 새벽부터 제주에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했다.당초 기상청은 지난 26일 새벽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봤지만 한반도 북쪽의 저기압이 정체전선이 북상하는 것을 방해하면서 예상보다 하루 늦게 장마가 재개됐다.27일과 28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50~100㎜, 제주 남부와 중산간, 산지 등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27일 늦은 오후부

통영시 산양읍에 있는 무인도 외부지도에 갯바위 낚시를 하러 갔다가 실종된 60대 남성 2명 중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9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7분께 사고 지점 남쪽 약 9㎞ 해상을 지나던 한 낚시 어선의 선장이 물 위에 실종자로 추정되는 A씨가 떠 있는 것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이후 A씨는 심정지 상태로 해경에 인양돼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해경은 지문 감식 등을 통해 A씨가 실종자 2명 중 1명이라고 공식 확인했다.앞서 이날 오전 9시 44분께 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