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 현상이 발생해 운전자 사이에서 악명 높았던 중구 사곡천교차로~명정사거리 구간 교통 체계가 개선됐다. 울산경찰청은 중구 사곡천교차로~명정사거리 구간 교통 체계를 개선해 신호지체도를 23% 감소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신호지체도는 교차로에 차량이 진입한 뒤 빠져나가는 시간을 뜻한다. 기존 해당 구간에서는 명정사거리에서 태화강국가정원, 동강병원 방면으로 가는 차량의 신호 대기 공간이 부족해 차량 행렬이 최대 345m까지 이어졌다. 특히 사곡천교차로 인근까지 차량이 늘어서, 북부순환도로에서 사곡천교차로를 이용해 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