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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26일 새벽 청송 확산…주민 2000여명 대피 준비변덕스런 바람 방향에 진화 고전…의성산불 장기화 국면기상청, 27일 5㎜ 미만 비 예보…건조특보 해제될지 미지수나흘째 확산 중인 의성 산불이 안동까지 번진 가운데 청송군 턱밑까지 산불이 확산돼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25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산불이 진행 중인 안동시 길안면 일대에서 가장 가까운 청송지역인 파천면 경계까지 거리는 불과 8㎞ 정도로 추산된다.만약 지금과 같은 바람 세기와 방향이 지속된다고 볼 때 이르면 이날 자정이나 26일 새벽 청송 관
경북 의성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22일 오전 11시 24분쯤 성묘객의 실화로 발생한 산불이 산 안동 인근까지 확산하면서 안동시 일부 주민에게도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안동시는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옥산면 입암리까지 확산되자 이날 오후 9시 29분 길안면 일부 주민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시는 또 백자리와 금곡리 주민에게도 길안초등학교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으나 현재까지 대피 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산림청은 오후 10시 기준 산불 영향구역이 418㏊로 추정되고 총 화선이 18.7㎞에 이른다고 밝혔다.산림청 자체 분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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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하며 안동 지역까지 번졌다. 산림당국은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인력을 총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지만 강한 바람과 험준한 지형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1시 25분께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상에서 최초로 산불이 발생했다.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진 불길은 24일 오후 4시 10분경 의성군 점곡면을 거쳐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 일대까지 확산됐다. 불길이 안동으로 넘어오기 전, 의성군 점곡면 야산 능선에서는 최대 6m 높이의 불
한국수자원공사는 25일 안동까지 확산한 경북 의성 산불 대응 지원을 위해 청송군 성덕댐을 초당 1.8t 이내로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이날 오후 4시 21분쯤 주민들에게 “성덕댐 방류로 하천 수위 상승이 예상되니 하천 주변에 있는 경우 안전한 곳으로 대피 바란다”며 안전재난 문자를 보냈다. 성덕댐 방류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지난 22일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상에서 발생한 산불의 불씨는 24일 오후 4시쯤 강풍을 타고 북동쪽으로 20여㎞ 이상 떨어진 안동시 길안면까지 번졌으며 25일 오후 3시 현재 길안면에서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사흘째 꺼지지 않고 확산하고 있다. 24일 오후에는 인접 지역인 안동까지 불길이 번지고, 강풍 영향으로 진화율도 오히려 낮아지면서 대응에 비상이 걸렸다. 산림청과 의성군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1시 25분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에서 시작된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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