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토안보부와 세관국경보호국이 비자면제프로그램 국가 방문자를 대상으로 광범위한 개인정보 제출을 요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10일 여행 전문 매체 쿼츠에 따르면, 해당 조치가 시행될 경우 미국 방문자는 SNS 계정, 전화번호, 이메일, 생체 정보 등 상당한 수준의 개인정보를 제공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이 제안은 호주, 뉴질랜드, 한국, 일본, 이스라엘,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최대 90일간 비자 없이 미국을 방문할 수 있는 국가의 국민에게 적용된다. CBP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