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말까지 신규 애조로 회천~신촌 구간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미세먼지 발생원, 도심 내 고온지역 및 포장공간 등을 활용해 도시열섬 및 폭염 완화, 탄소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숲을 말한다.이번 도시숲은 국비와 지방비 25억원을 투입해 2.5ha 면적에 조성된다. 도시숲에는 후박나무 등 교목 21종 1930그루, 애기동백 등 아교목 6종 767그루, 관목 3만369그루 등이 식재된다. 양은옥 제주시 녹지관리팀장은 "제주시는 최근 개통한 애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