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초대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전 실장이 "통일 하지 말자. 통일을 꼭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내려놓자"며 북한과 '1민족 2국가' 공존을 주장했다. 문재인...
8.15 통일 독트린에 관한 정책 건의, 실천 의지 담은 결의문 채택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가 4일 경북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경북 지역 자문위원 9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활동현황 보고, 정책 건의에 이의 결의문 채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책 건의는 ‘8·15 통일 독트린’에 관한 세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 대한민국 헌법이 명령한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 추진 의무를 저버리는 반헌법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자신들의 통일 주장에 동의하지 않으면 反통일, 反민족세력이라고 규탄하더니, 하루아침에 입장을 180도 바꾼 것을 누가 납득할 수 있겠습니까?”라며 이 같이 언급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평생을 통일운동에 매진하면서 통일이 인생의 목표인 것처럼 이야기하던 많은 사람들이, 북한이 ‘두 국가론’을 주장하자 갑자기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통일 하지말자'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주장에 대해 "김정은의 '적대적 두 국가론'을 복명복창하는 꼴"이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지난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9·19 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 기조연설에서 임 전 실장은 '통일 하지말자. 객관적 현실을 받아들이고 두 개의 국가를 수용하자'고 주장했다.이에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종북인 줄 알았더니 충북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임종석 전 정권 비서실장과 몇몇 좌파 인사가 던진 발언이
신라가 이룩한 삼국통일의 위업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통일 의지와 염원을 담고 있는 경주 통일전에서 삼국통일의 위대한 주역들을 기리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서원제가 열렸다. 지난 2일 경주 통일전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석기 국회의원,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배진석·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각급 단체장 및 사회단체, 학생과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신라의 호국정신과 남북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제46회 통일서원제가 개최됐다. 통일서원제는 신라가 매초성 전투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주시협의회는 남북 환경의 현실을 인식하고 통일 준비 및 통일 담론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28일 진주시민, 자문위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통일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민주평통 진주시협의회는 이날 부산에 위치한 재한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헌화와 참배를 진행하고, 기념공원을 둘러봤다.또한 유엔평화기념관, 국립일제강제동원 역사관 등도 방문했다.민주평통 진주시협의회 원호영 회장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생명을 바친 유엔
통일을 해야 하는가? 꼭 필요한가?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이득은 무엇일까? 이는 통일과 관련한 논의에서 늘 등장하는 원초적인 질문이다. 이러한 질문의 끝에도 결국 결론을 내지 못하고, 우리는 그저 통일을 먼 미래에나 일어날 막연한 일, 미래세대가 언젠가는 이룰 일쯤으로 치부한다. 분단 80년을 앞둔 현재, 한반도의 통일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얼어붙은 국제정세는 물론, 우리 내부에서도 시간이 갈수록 통일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의 통일의식조사에 따르면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는 지난 4일 경북 포항에서 경북회의를 개최했다. 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는 4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경북지역 자문위원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경북지역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제21기 활동현황 보고, 정책 건의에 이의 결의문 채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민주평통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자유 통일의 비전과 로드맵을 담은 '8·15 통일 독트린' 의 취지를 재차 밝히면서, "자유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로 나아가려면, 무엇보다 우리 국민이
문재인 정부 시절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전 실장이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서 "통일하지 말자"고 주장한 것에 대해 대통령실과 여당은 물론이고 야당에서도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임 전 실장은 지난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 기조연설에서 "통일, 하지 맙시다. 그냥 따로 살면서 서로 존중하고 서로 돕고 같이 행복하면 좋지 않을까"라고 말했다.이어 "통일을 꼭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내려놓자"며 "객관적 현실을 받아들이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19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기존 평화·통일 담론의 전면적 재검토가 필요하지만 그럴 능력이 없다"고 비판했다.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9·19 평양공동선언' 기념식에서 "한반도 상황이 무척 엄중하고 위태롭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전 대통령은 "9·19 군사합의가 폐기됐고 오물풍선과 대북 확성기 같은 비군사적 충돌이 시작됐다. 한걸음만 삐끗하면 군사적 충돌로 번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남북 당국은 더 이상 상황을 악화하지 말고 대화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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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과 평창군농어업회의소는 지난 30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3층 대강당에서 ‘평창군 농정 현황과 과제, 미래 발전 방향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평창군 농정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평창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평창군의 농정 과제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도출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1, 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2인의 주제 발표, 2부는 주제 발표에 대한 패널토론 및 청중 토론으로 진행되었다.1부 주제 발표에는 ‘농업·농촌 정책 방향과 지역 농정의 과제’라는 주제로 장민기 농정연구센터 소장과,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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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 소통의 장 열려
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장애인 생활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세종시 장애인체육회는 4일 세종 시민운동장 외 경기장 3곳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체육을 통해 하나 되는 소통의 장 ‘제10회 세종시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선수 752명, 운영진·관계자 248명 등 총 1000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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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지난해 열차 부정승차 57만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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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소년의회·아동의회 동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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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아세안 참석차 동남아 3국 순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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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제29회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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