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에 비상이 걸렸다. 이 대회 탁구와 수구종목이 열리는 세종종합체육시설 건립 공사가 또다시 유찰됐기 때문이다.22일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에 따르면 행복청이 전날 마감한 세종종합체육시설 건립 사업 재입찰에 한 곳의 건설업체도 참여하지 않았다.지난 7월 첫 번째 사업 공고를 낸 뒤 네 번째 유찰이다.세종시와 행복청은 지난 7월과 8월 사업이 두 차례 유찰되자 사업비를 ㎡당 403만원에서 456만원으로 증액한 뒤 3차 공고를 냈으나 건설업체는 참여하지 않았다.이어 같은 조건으로 4
진주시가 발의한 ‘진주대첩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이 진주시의회에서 보류됐다.지난달 27일, 기본계획 수립 후 17년 만에 진주대첩 역사공원 준공식을 가진 진주시는 이에 맞춰 이번 제260회 진주시의회 임시회에 △운영시간 △사용신청 △관리 및 운영 위탁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진주대첩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을 제출했다. 해당 조례안은 지난 21일 기획문화위원회에서 통과됐지만 22일 열린 본회의에서 결국 제동이 걸렸다.이날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최민국 의원은 해당 조례안 심의 의결에 앞서 ‘보류 동의안’을 제출했다.
울산 북구가 농소1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현대식 푸드라운지 건물인 ‘호라카이펍’을 신축하는 것과 관련,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호계시장과 어울리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17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지역특화 사업 공모에 북구 호계동이 선정됐다. 북구는 총 사업비 334억원을 투입, 오는 2027년까지 ‘다시 떠나는 100년 재생, 철철 넘쳐 또 호계’라는 주제로 농소1동에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농소1동의 세부 사업 중 하나인 호계시장 일원 구유지 내 현대식
충청권 초광역의회에 보낼 충북도의원 선임에 제동이 걸렸다.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4명이 후보에 올랐는데, 광역연합의원 선임안건이 부결됐다. 앞서 의장 선출 등 원구성 과정에서 불거진 국힘 내부 갈등의 여파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충북도의회는 10일 제4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양섭 의장이 상정한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원 선임의 건'을 부결시켰다.이날 찬반 표결에서 도의원 35명이 출석, 찬성 17표, 반대 15표, 기권 3표가 나왔다.과반의 찬성표가 나와야 하는데 1표가 부족했다.도의회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정
2년 연속 이어진 세수 펑크로 인해 충북 세입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지방교부세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방재정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이로 인해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대대적인 손질이 불가피해지면서 충북 현안사업 추진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충북도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2024년 국세 재추계 결과 올해 국세 수입이 예산액보다 약 29조60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런 탓에 충북 세입의 중요한 재원 중 하나인 보통교부세 감액도 불가피하다. 보통교부세는 국세 수입 중 내국세의 19.24%
내년 고등학교 무상교육 관련 중앙 정부 예산이 99% 삭감되면서 전국 시·도교육청에 비상이 걸렸다.국회 교육위원회 김문수 의원은 17일 광주시교육청에서 열린 광주·전남·전북·제주교육청으로 실시한 국정감사에서 “내년 정부에서 부담하는 고고 무상교육 예산이 99% 삭감됐다” 이에 대한 입장을 교육감들에게 물었다.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의 비용 분담 비율을 규정한 특례 규정이 올해 말 일몰되면서 내년 고교 무상교육 중앙정부 예산이 52억6700만원으로 올해 9439억원 대비 99.4% 줄어든 데 따른 입장을 요구한
3차전에서 끝내려는 삼성 라이온즈, 안방에서 반격을 노리는 LG 트윈스. 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둔 두 팀 모두 외국인 타자의 방망이에 명운이 걸렸다.PO에서 이른바 ‘미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르윈 디아즈와 달리 LG는 주포 오스틴 딘이 고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삼성과 LG는 1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PO 3차전을 치른다.삼성은 13일과 15일 홈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1, 2차전을 내리 따내며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2024-2025시즌 개막을 목전에 둔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비상이 걸렸다. 주장 차바위가 허벅지 부상으로 당분간 자리를 비운다.가스공사 차바위는 지난 9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삼성 썬더스와의 KBL 컵대회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무릎에 허벅지를 강하게 맞고 난 직후 고통을 호소하며 코트를 떠났다.차바위는 인근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허벅지 근육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가스공사 관계자는 "타박상인데 생각보다 부상이 컸다. 허벅지 근육이 파열됐다. 4cm 이상 찢어졌다고 한다. 3~4주 정도 공백이 예상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수십년간의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차량용 프레스 금형 설계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레스 금형은 자동차의 외판 생산에 필요한데 여러 가지 부품이 끼워지는 복잡한 구조로 차량 디자인 변경이나 생산 현장 조건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돼 설계 과정이 복잡하다. 이에 기존에는 금형 설계자가 수백여가지 사항을 분석해 외판 부품별 금형을 각각 설계했다. 또 설계자별로 해석이 다른 경우 여러 차례 수정과 확인 작업을 거쳐야 해 시간이 많이 걸렸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
울산에서 활동하는 김광석 작가의 13번째 개인전 ‘anding 그리고 계속’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3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김광석 작가의 200호 대작을 포함, 신작 32점을 만나볼 수 있다. 김광석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매화를 그린 작품들을 여럿 선보인다. 200호 대작을 완성하기까지는 무려 2년의 세월이 걸렸다. 전시명인 ‘anding 그리고 계속’은 매화가 죽지 않고 계속 피는 것을 통해 본인도 앞으로 계속해서 그림을 그려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담고 있다. 아크릴 물감을 주로 사용하는 김 작가는 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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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 기마대, 말이 잘 놀란다고 안락사?"
제주자치경찰단 기마대가 치료가 가능한 말에 대해서도 안락사를 시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던 가운데, 기마대가 단순히 '말이 잘 놀란다'라는 이유로도 말을 안락사했던 사실이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23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 의원은 "기마대 출범 이후 도입된 31마리의 말 중 무려 9마리가 안락사됐다"며 "이 중 3마리는 '부적합한 기질'이 이유였는데, 그 기준에는 '심하게 놀란다'가 있다. 지나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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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1년 만에 기아와 KS 맞대결 ... 코너+오승환 엔트리 제외
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한 삼성라이온즈가 1993년의 한을 풀게될 지 관심이 쏠린다.삼성은 지난 19일 LG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선발 데니 레예스의 호투와 8회초 터진 강민호의 결승 솔로포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두고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승리를 거두며 한국시리즈 기아타이거즈의 파트너가 됐다.삼성과 기아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은 건 1993년 이후 31년 만이다.당시 기아타이거즈의 전신 해태타이거즈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었던 삼성은 시리즈 전적 2승1무1패로 우위를 점했음에도 내리 3연패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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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텍연구원·국립한국해양대, 부산지역 해양·항공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맞손'
다이텍연구원과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지난 17일 해양·항공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한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미래 해양·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 수요산업과 연계한 소재부품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부산지역의 해양·항공 모빌리티 산업 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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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게이트 선제적 대응..한라산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11월 1일부터 한라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제주도는 ‘산불 없는 해’ 정착을 목표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제주도는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또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유사 시 진화인력 지원 및 수송 협조 체계를 마련했다.산불 취약지 및 탐방로에 산불감시원 5명을 배치해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 및 계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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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문화원 설립 20주년 기념행사
마산문화원은 설립 60주년 기념행사 및 제30회 마산문화축제를 16일 마산문화원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유진 초대 마산문화원장, 임영주 직전 원장, 김길수 경남문화원연합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기념식에서 김 초대원장과 임 직전 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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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윤대통령 , 폴란드 대통령 부부 및 대표단 초청 국빈만찬
24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아가타 콘하우저-두다영부인을 위한 국빈만찬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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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에 주목해야 할 '이달의 OTT 콘텐츠'
국내에서 OTT가 본격화된 것은 2016년쯤이다. 당시 OTT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라는 평이 주를 이뤘을 정도로 볼만한 콘텐츠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는 국내에서 OTT 서비스의 종류가 크게 늘었으며, 콘텐츠의 종류가 다양화됨에 따라 어떤 콘텐츠를 감상할지 결정하는 것이 쉽지 않아졌다.이에 PC사랑은 한 달에 한 번씩 주목할 만한 신규 OTT 콘텐츠와 오래된 명작 OTT 콘텐츠, 그리고 OTT 시청에 적합한 IT 제품을 함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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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업기술원, 레드향 열과 대응 관계기관 회의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25일 미래농업육성관에서 레드향 열과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기관 간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올해 제주지역 레드향 농가는 예년에 비해 심각한 열과 피해를 입고 있다.지난 16일 기준 열과율은 제주시 25.0%, 서귀포시 41.5% 등 평균 37.0%로 지난해 대비 11.2%p 높은 상황이다.농업기술원은 올해 이례적인 기상 여건이 열과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레드향 생육 초기부터 지속된 고온과 폭염, 열대야가 생육 전반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이날 협의회에는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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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무안갯벌낙지축제장에서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운영
전남 무안군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무안읍 뻘낙지거리 및 중앙로 일원에서 개최되는‘2024 무안갯벌낙지축제’와 연계하여 고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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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대학생과 소상공인 '맞춤형 디지털 전환' 지원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RIS 지능형서비스사업단에서 주관하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대학생 가치가게 디지털 서포터즈' 사업에 ㈜카카오와 함께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가치가게는 디지털 전환의 '가치'와 함께라는 '같이'의 의미를 담아, 제주어로 '가자'를 의미하는 '가게'와 결합된 이름으로, 디지털 서포터즈와 함께 디지털 전환을 이루어 나가는 소상공인 점포들을 상징한다.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 20명과 소상공인 20개 점포를 1 대 1로 매칭해 맞춤형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대학생들은 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