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강릉바우길 5, 6구간 일원에서 '2025 글로벌 강릉 트레일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250여 명의 아시아와 전국의 걷기 단체 회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시 걷는 길 홍보 및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200만 걷는 길 관광객 유치 및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1일 차인 13일에는 ‘걷는 길 교류의 장’이 마련되어 아시아트레일, 한국걷는길연합 참여 단체 간 열띤 홍보와 걷는 길 활성화 및 발전방안에 대한 논
서울에서 출발해 일본 도쿄까지 53일간 총 1158km를 걷는 ‘제10차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 걷기’ 행렬단이 지난 19일 안동에 도착했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공식 외교 사절단이었던 조선통신사가 걸었던 옛길을 따라가며 한·일 교류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다. 조선통신사는 1607년부터 1811년까지 약 200년 동안 일본을 오가며 외교와 문화를 교류한 사절단으로, 이들의 발자취를 기리는 이 걷기 행사는 2007년 조선통신사 파견 400주년을 기념해 처음 시작됐다. 이후 2년마다 개최되다가 코로나
경북 북부지역 시군의회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경북북부지역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32차 월례회가 지난 19일, 청송군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개최되었다.청송군의회 주최로 열린 이번 월례회는 경북 북부지역 시군의회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 공동 발전과 주요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의회 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번영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각 시군 의회가 당면한 과제와 정책적 고민을 공유하고 의정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교류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
충북 옥천군의회가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 구의회와의 협력을 통해충북도립대 유학생 2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몽골 유학생 2명의 충북도립대 입학은 지난 2023년 11월 옥천군의회가 몽골 바양주르흐 구의회를 방문해 교류의 물꼬를 트면서 시작됐다.  이후 2024년 1월  바양주르흐 구의회 실무진이 옥천군을 방문해 교류 방향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3월 몽골에서 우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지방의회는 충북도립대 유학생 유치를 주요 협력의제로 정하고 꾸준히 실행 계획을 추진한 결
광주 동구는 지난 11일 구청 접견실에서 한국과 일본 양국 문학 교류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K-BOOK진흥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 2011년 설립된 K-BOOK진흥회는 한국의 도서를 일본 출판계에 소개하고 번역 출판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K-BOOK 페스티벌, 일본어 번역 공모전, 한일 출판인 교류회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양 단체는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K-문학의 홍보와 교류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한·일
화성특례시는 직장인 미혼남녀를 위한 만남 행사인 ‘화성탐사’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 19일과 5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3월 10일부터 4월 3일까지 받는다.‘화성탐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인연을 만들 기회가 부족한 직장인 미혼남녀를 위해 기획됐다. 또한, 만남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고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참가 대상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화성시 내 기업체, 자영업체, 공공
봉화군은 지난 8~9일 이틀간 베트남 이주여성 100여 명과 그 가족들을 초청해 ‘세계 여성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여성연합회 및 베트남 공동체 회원들과 함께 봉화국제교류협회, 화산이씨 종친회, 베트남봉화자조모임 등이 참여해 민간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이들은 봉화군이 추진 중인 ‘K-베트남 밸리’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베트남 리왕조 후손인 이장발의 임진왜란 참전을 기리는 충효당을 방문해 한국 땅에 뿌리를 내린 베트남 선조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딸기농가와 화훼농가를
오산시가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중심으로 참전국과의 역사적 유대를 강화하며 국제적 역사·평화 교류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부터 기념관이 시 직영으로 운영되면서 전시 기능이 확대되고 해외 교류가 활성화되는 등 국제적인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기념관의 위상이 높아짐에 최근 유엔군 초전기념관에는 해외 군 관계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중이다.지난달 28일, 캠프 험프리스 미8군 기획참모부 소속 주한미군이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방문해 전투의 역사적 배경과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들은 죽미
16시간전
재단법인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8일 오후 2시, 평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평창군 학교급식 품평회’를 개최했다.이번 품평회는 평창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활용한 학교급식 메뉴를 소개하고, 이를 평가하는 자리로 평창군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영양교사와 영양사, 급식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메뉴를 직접 시식하고 평가했다.또한 학교급식 공급업체와 지역 농가도 함께 참여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소통과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평창 식재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였다.품평회에서는 평창산 농산물을
22시간전
대구 남구는 지난 2월에 열린 「미군부대 현장체험-글로벌 앞산캠프」 참여한 남덕초 학생들과 주한미군 대구기지 소속 미군 및 카투사들이 특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지난 25일 오전, 남덕초등학교에 도착한 미군과 카투사 장병들은 먼저 교장실을 방문해 인사를 나눈 뒤, 교실에서 학생들과 만났다.학생들과 장병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서로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야외 놀이마당으로 이동한 학생들과 장병들은 제기차기, 딱지치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같은 한국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특집] 저출생 극복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산시
경산시보건소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산을 조성하기 위해 만남부터 임신, 출산, 난임, 산부인과·소아과 필수 의료체계 구축까지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 경산을 만들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정책을 펼치고 있다. ..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주시, 새로운 볼거리 제공… 경주시, 군집 드론 아트쇼로 이색 관광산업 선도
경주시는 지난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던 군집 드론 아트쇼를 올해도 선보인다. 시는 1억 8500만 원 예산을 들여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지역 축제와 연계한 군집 드론 아트쇼를 황남동 고분군, 봉황대 일원 등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연은 4월에 있을 감포항 100주년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동행축제, 시민의 날
Generic placeholder image
창원시,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  
창원특례시는 27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도 1분기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역사회와 시정발전을 위해 공헌한 시민 96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특히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의료봉사를 실천해 온 한의사, 화재 예방 캠페인과 부상 소방공무원 지원 등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성산소방서 소방발전위원회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준호 의원 "김동연 지사 헌재 판단 왜곡한 망언, 즉각 사과·사퇴하라"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24일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한 데 대해 "법과 상식이 정치 공작과 권력 망상을 이긴 순간"이라고 평가하고 직후 발표된 김동연 경기도지사 발언에 대해 "헌정질서를 기만한 위험한 선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고준호 의원은 공식 입장문에서 "김동연 지사는 헌재 판단을 교묘히 왜곡하고 헌정질서를 모욕했다. 이는 도정 책임자의 언행으로서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은 수준이며, 즉각 국민 앞에서 사과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시도와 관련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정기 주총서 연임 확정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카카오뱅크는 26일 '제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선임, 재무제표 결산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날 카카오뱅크는 주주총회에서 윤호영 현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임기는 2027년 3월까지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 설립 단계부터 1인 태스크포스로 참여해 2016년부터 카카오뱅크를 이끌고 있다. 그간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격화되는 경쟁 속에서도 카카오뱅크의 혁신과 성장 기반을 강화해왔던 것처럼, 이번 연임을 통해 향후 카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릉경찰, 두바퀴 차량(이륜·PM·자전거) 안전운행 앞장서
강릉경찰서에서는 봄 행락철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두바퀴차량 교통사고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두바퀴 차량에 대한 선제적 안전활동을 25. 3. 31. ~ 5. 31.까지 2개월간 전개한다이길우 강릉경찰서장은 署 교통순찰차량, 싸이카 등을 활용하여 두바퀴차량 교통사고 발생 및 민원 다발지 등 취약지 중심으로 집중 배치 및 주말·공휴일 주요국도 상 高배기량 이륜차 중심 안전활동 및 시민들의 불암감을 증대시키거나 평온한 일상을 해치는 주요위반 행위에 대하여 적극 단속하고, 차종별 특성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용노동부-강원도-삼척시-대한석탄공사, 폐광지역 업무협약 체결
국내 마지막 공영 석탄 광산인 도계광업소가 올해 6월로 폐광됨에 따라 탄광근로자 이·전직 지원을 위한 '폐광지역 직업훈련 공급을 위한 협약'이 31일 오후 3시, 석탄공사 도계광업소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추진됐다.이날 고용노동부, 강원도, 삼척시, 대한석탄공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 김진태 도지사, 박상수 삼척시장, 석탄공사사장이 체결대상자로 참석했다.직업훈련은 도계광업소 재직근로자 274명을 대상으로 하며, 사전수요조사를 거쳐 지게차, 용접, 드론, 조경산림, 제빵의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훈련시기
Generic placeholder image
[데스크칼럼] 산불, 새싹들의 비명
산이 불탔다. 붉은 화염이 나무를 집어삼키고, 뜨거운 연기가 하늘을 가렸다. 사람들은 급히 대피하고, 방송에서는 ‘산불 피해 면적’과 ‘재난 대응 상황’을 속보로 전했다. 그러나 그 불길 속에서, 아무도 듣지 못한 목소리가 있었다. 땅속에서 움트던 새싹들의 비명이다.그들은 겨울의 혹독
Generic placeholder image
[발언대] 우리 아이들의 세상은
큰오빠 아들인 맏이 조카가 인사차 들렀었다.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가던 중에 내 차를 본 조카가 어이없다는 듯 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럴 만도 했다. 흠집이나 먼지 한 톨도 용납하지 않는 자기 아버지 차를 보다가 여기저기 긁힌 자국의 내 차가 낯설기도 했을 것이다.아파트 내 차 한 대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설] 창원NC파크 인명 사고 원인 철저히 조사하라
지난 29일 창원NC파크에서 떨어지는 구조물에 부딪힌 시민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머리를 다친 20대는 수술을 했지만 31일 끝내 숨졌다. 이 사람의 동생은 쇄골이 부러졌다. 그야말로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일이다. 또다른 한 명은 다행히 치료 후 귀가했다.사고는 야구장 벽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