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과 함께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급속히 강화되고 있다. 미국 우선주의에 기반한 전방위 통상조치가 현실화되면서, 울산 수출업계에 초비상이 걸린 가운데 관계 기관에서도 대비에 나섰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통상정책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모니터링 브리프 ‘트럼프 컴퍼스’를 첫 발간하고, 관련 이슈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트럼프 컴퍼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
" 취임 선서를 앞두고 없는 시간을 쪼개서 한국을 억지로 만나줬다. 그만큼 그쪽에서 한국을 중요하게 여기고 자신의 메시지와 필요한 소식을 전해줬다고 생각한다."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의 면담에 대해 이같은 소회를 밝혔다.최 회장은 앞서 지난달 말 국내 20대 기업 최고경영자로 구성된 대미 통상 아웃리치 사절단을 이끌고 미국을 찾았다.러트닉 장관과 사절단의 면담은 지난달 21일
포항시의회는 지난 13일 오후 협력회관에서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김일만 의장을 비롯한 이재진 부의장, 각 위원장들은 파트너사협회 김재열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들과 함께 파트너사협회의 연혁 및 주요 업무에 대해 청취하고, 철강산업 위기에 따른 파트너사의 어려움 공유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파트너사협회는 ▲ 글로벌 철강경기 침체 및 대미 관세율 인상, ▲ 포스코 설비 노후화로 인한 생산량 저조, ▲ 전기세 인상 등에 따른 기업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했다.김
포항시의회가 지난 13일 협력회관에서 상생 협력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김일만 의장을 비롯한 이재진 부의장, 각 위원장들은 파트너사협회 김재열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들과 함께 파트너사협회의 연혁 및 주요 업무에 대해 청취하고, 철강산업 위기에 따른 파트너사의 어려움 공유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파트너사협회는 △글로벌 철강경기 침체 및 대미 관세율 인상 △포스코 설비 노후화로 인한 생산량 저조 △전기세 인상 등에 따른 기업
부산본부세관은 6일, 부산 상공회의소에서 부산·경남지역 소재 대미 수출기업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미국 통상정책 및 기업의 대응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미국 통상정책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등 통상정책 방향을 이해하고 우리 기업들의 대응 방안을 공유해 보고자 한국무역협회 부산지부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강사 존 레너드는,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에서 34년 근무했다.부산본부세관은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들의 대응 방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행정부 시기에 제정된 반도체법이 "끔찍한 일"이라며 폐지 방침을 4일 말했다.그는 이날 워싱턴DC의 미 연방의회에서 행한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반도체법과 남은 것은 모두 없애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마이크 존스 하원의장에게 “그 돈으로 부채를 줄이거나 다른 어떤 이유든 원하는 대로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이 발언은 트럼프 집권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소프트뱅크, 오라클, 애플, TSMC 등 빅테크 및 반도체 기업들이 대규모 대미 투자를 약속했다고 거론하는 과정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문학나눔, 작가 대담’의 마지막 무대인 6회차 행사가 오는 8일 제주문학관에서 열린다.제주문학관에서는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하피스트 이경진의 연주로 문을 열고, 허상문 평론가의 진행으로 문학나눔 추천도서 작가 6명과의 대담이 이어진다.작가 대담 1부에서는 ‘인생의 정오, 균형의 시간’을 주제로 김이설 소설가의 ‘우리가 안도하는 사이’, 강지혜 수필가의 ‘내가 감히 너를 사랑하고 있어’, 도복희 시인의 ‘몽골에 갈 거란 계획’을 조명한다.이어지는 2부는 ‘사랑
한 신문이 2월 28일 「“트럼프 폭풍 韓 첫 직격”... 알루미늄 제품에 관세 85% 때린다」 제하의 기사에서,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알루미늄 와이어 케이블에 대해 미국 정부가 반덤핑, 상계관세를 부과하고 대원, 가온전선등 국내 금속 기업들이 중국의 대미 우회수출로 역할을 했다고 국가단위조치를 내렸다"고 보도하자 정부가 해명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라는 보도설명자료를 내어 "동 기사에서 보도하고 있는 알루미늄 와이어 케이블 우회수출 조사는 2023년 10월에 개시된 조사 건으로, 바이든 행정부에서부터 진행되어 왔
미국이 수입산 자동차와 주요 자동차 부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자 우리 정부가 4월 중 자동차 산업 비상대책을 내놓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자동차 기업 및 관련 협회·연구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업계의 영향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미 정부의 관세 부과로 우리 자동차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상당이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정부는 업계와 긴밀히 공조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부처와 함께 자동차 산업 비상 대책을 4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와 이재명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2심 선고를 앞두고 광화문에 천막 당사를 열어 본격적인 장외 정치에 나섰다.25일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당 공식회의에서 민주당은 대여 총력전을 펼쳤다. 87일 동안 직무정지에서 풀려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즉시 임명하라고 압박했다. 여차하면 다시 탄핵할 태세다. 헌법재판소에 대해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즉시 내릴 것을 촉구했다.국민의힘은 산불 재난과 대미 통상 대응 등 민생 안정을 위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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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  
창원특례시는 27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도 1분기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역사회와 시정발전을 위해 공헌한 시민 96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특히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의료봉사를 실천해 온 한의사, 화재 예방 캠페인과 부상 소방공무원 지원 등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성산소방서 소방발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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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주주가치 보호 관련 주요 입법례 등 참고자료 배포
금융감독원은 26일 재계 및 일부 언론 등에서 주주 충실의무 관련 잘못된 해외사례 등을 인용하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관련 내용을 정리해 참고하라며 배포했다.자료에서는 첫번째로 미국의 50개주 중 회사법에 이사의 충실의무에 주주가 언급된 곳은 델라웨어와 캘리포니아주 두 곳 뿐이다?"라는 내용에 대해 "델라웨어州 외 다른 州도 법규정 또는 판례를 통해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를 인정한다. 모범회사법을 거의 그대로 州회사법으로 채택하고 있는 36개 州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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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식.청명 앞두고 산불예방 총력 대응
최근 경북 의성 등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식과 청명 등 산불 위협이 커지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제주도는 24일 오후 유관기관 및 관계부서, 행정시와 함께 ‘봄철 산불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제주도는 도 안전건강실을 컨트롤타워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파로 초동 대응에 나서며, 부족한 재난관리자원 지원과 긴급재난문자 송출을 통해 도민들에게 재난상황을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소방안전본부는 오는 4월3일부터 7일까지 한식·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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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수처리장 증설반대단체, 무효소송 추가 제기
월정리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용천동굴을 지키는 사람들, 월정리 용천동굴과 동부하수처리장 문제 비대위는 최근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난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무효 소송과 관련해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 판단은 끝나지 않았다"며 추가 무효소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단체들은 "오영훈 도지사가 용천동굴로 증설허가를 한 행위는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한다"며 "제주지법에 허가처분 무효소송과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부지는 용천동굴 보존지역에 위치함에도 용천동굴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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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라관광개발, 창녕군 산불진화대 희생자 지원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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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본 최대급 플라워파크 ‘구주 꽃공원’ 봄시즌 대표 이벤트 ‘스프링 플라워 페스타’ 개최… 약 500종에 이르는 500만 송이 꽃이 다채롭고 아름다운 봄 풍경 선사
일본 오이타현 다케타시의 해발고도 850미터에 위치하는 ‘구주 꽃공원’이 2025년 4월 19일부터 6월 8일까지 봄철 대형 이벤트 ‘스프링 플라워 페스타’를 개최한다.22만㎡의 넓은 부지에 연중 500여 종, 총 500만 송이의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나며 장엄한 구주렌잔 산의 자연 경관과 어우러져 방문객들을 다채로운 꽃의 세계로 초대한다. 이 행사는 매년 일본 내외에서 관광객들이 몰리는 대표적인 봄철 축제다.주요 꽃밭 명소축제 기간 중에는 봄을 대표하는 꽃들이 만개해 공원 곳곳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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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영향개발협회-에코그린연합-국토일보, 기후테크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저영향개발협회는 에코그린연합, 국토일보와 함께 ‘기후테크 전문가 양성’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기후테크 관련 사업의 공동 추진과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최경영 협회장과 비롯해 에코그린연합과 국토일보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기후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기후테크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및 교육 콘텐츠 개발 △관련 제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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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전통문화·불교문화·우리음식’ 3색 체험 콘텐츠… 풍성한 야외 체험마당 ‘야단법석’ 개최
‘너의 깨달음을 찾아라! 부디즘 어드벤처@코엑스’를 주제로 서울 삼성역 코엑스 C홀에서 펼쳐지는 대국민 불교문화축제 ‘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국불교와 전통문화부터 우리음식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야단법석’이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로 눈길을 끌고 있다. 마인드디자인이 기획·운영을 맡은 ‘야단법석’은 4월 2일부터 6일까지 봉은사 야외 체험마당 특설 부스에서 상시 운영된다.전통문화 체험 존에서는 세대를 거쳐 이어져 온 한국의 풍습과 예술, 철학을 몸소 경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