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은 3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방한한 것은 2013년 이후 11년 만이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한국을 방문 중인 자파로프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 강화·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대한민국과 키르기즈공화국 간 포괄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특히, 양 정상은 회담에서 교역·투자, 개발 협력, 에너지·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