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30일 ‘월간 움프살롱’을 진행하고 한국 독립 예술영화 화제작 세 편을 상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월간 움프살롱은 울산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독립·예술영화를 소개하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상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월간 움프살롱은 ‘여름이 지나가면’의 장병기 감독, ‘정순’의 정지혜 감독과의 만남을 통해 더욱 풍성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오전 10시 상영작인 ‘여름이 지나가면’은 낯선 소도시로 이사 온 ‘기준’이 자신의 새 운동화 도난 사건을 계기로 동네 문제아 형제들과 얽히면서 아이들의 세계와 그
콜롬비아 독립 215주년 기념, 6.25 전쟁 전사자 추모행사가 20일, 화천군 상서면 산양리 지구 전적비에서 최문순 군수, 군부대 지휘관을 비롯해 주한 콜롬비아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콜롬비아는 6.25 전쟁 당시 중남미 유일의 파병국으로, 모두 213명의 콜롬비아 용사들이 전하하고, 567명이 부상을 당했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2026년까지 두 개의 독립 법인으로 분리된다. 28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워너브라더스'와 '디스커버리 글로벌'로 나눠 기존 미디어 사업을 각각 운영한다며, 2026년 중반까지 구조조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워너브라더스는 영화, TV, DC 스튜디오, HBO, HBO 맥스, 워너브라더스 게임 스튜디오를 총괄하며, 디스커버리 글로벌은 CNN, TNT 스포츠, 디스커버리, 디스커버리 플러스, 블리처 리포트를 관리한다.WBD 회
CJ온스타일이 자체 여성 패션 브랜드 ‘더엣지’를 독립 브랜드로 육성한다.CJ온스타일은 더엣지가 29CM, W컨셉, 무신사 등 외부 패션 버티컬 플랫폼에서 연평균 230% 이상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외연을 넓히고 있다고 31일 밝혔다.더엣지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주문액 1조원을 돌파하며 CJ온스타일 여성 패션 부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상의부터 아우터, 잡화까지 전 라인을 구성하며 전 연령층 고객에게 풀 코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9CM에서는 2021년 대비 지
라인게임즈는 독립 레이블 '노모어'와 콘텐츠 부문에서의 협력 확대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노모어는 청년 스타트업 '머스트영'의 대표로 활동하며 기획력과 브랜딩 감각을 쌓아온 강민석 대표가 스스로를 아티스트 '루민'으로 전환해 최근 설립한 독립 레이블이다. 음악뿐 아니라 비주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서사까지 포괄하며 프로듀서 중심의 창작 생태계를 지향하고 있다.또한 프로듀서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창작할 수 있는 새로운 구조를 기반으로, 개성을
수원시립공연단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창작 뮤지컬 '향화'를 무대에 올린다.9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공연은 수원출신 여성 독립운동가 김향화 열사의 행적과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기예를 갖춘 여성들이 일제의 탄압속에서 어떤 방식으로 저항하고 살아냈는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8월 국내 게임 시장에 장르별 특화 전략을 내세운 신작들이 대거 출시된다.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대형 퍼블리셔부터 중견 개발사까지 각자 차별화 포인트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다.◆해외 검증작 상륙…신월동행·열혈강호: 귀환 국내 공략 본격화1일 업계에 따르면 가레나의 초자연 미스터리 RPG '신월동행'이 오는 7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초현상 탐사 보고서'라는 부제를 가진 이 작품은 지난해 10월 중국 출시 직후 빌리빌리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해외에서 이미 검증받았다. 파이어윅 네트워크에서 개발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사기로 고심하고 있는 일본이 금융자동화기기를 사용할 때 휴대폰 통화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범죄자들이 휴대폰으로 통화하며 송금을 유도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도쿄사무소는 최근 일본 오사카부가 추진하고 있는 특수사기 피해 방지 대책을 분석하는 보고서를 내놨다.도쿄사무소에 따르면 오사카부는 환급금사기, 가공요금청구사기, 현금카드절취사기 등 특수사기 발생건수가 전국 1위로 심각한 수준이다.
얄라. 한 편의 서사시처럼 들리는 사파리 투어다. 44종의 포유류와 215종의 조류가 사는 땅이다. 표범의 서식 밀도가 높은 곳이라는데 만남은 쉽지 않다고 한다.아직 밤이 다 가시지 않은 시간이었다. 창밖엔 안개인지, 이슬인지 모를 은빛 기운이 나무들을 휘감고 있었다. 먼 동쪽 하늘이 아주 미세하게, 눈을 비벼야 보일 정도로 물빛을 바꾸고 있었다. 검푸른 새벽의 어둠 속에서 버스를 타려고 나왔다. 5시에 숙소에서 출발했다. 얄라 국립공원까지 약 32km, 버스로 45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망원경. 익숙지 않은 새벽의 손길
원주 지역 기업 3곳이 지난 31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2025 강원중소기업인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강원특별자치도,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한 강원중소기업인대회는 강원지역 경제 분야 최대 규모의 시상식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모범 중소기업인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자리다.원주에서는 올해의 모범기업으로 ㈜비알팜, ㈜휴레브, ㈜윈백고이스트가 선정돼 ‘2025 중소기업 유공자’로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대통령상을 수상한 ㈜비알팜은 PDRN 생산 등 뛰어난 기술력
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큐로셀이 전신 홍반성 루푸스 치료제 'CRC01'의 국내 임상시험을 본격화한다.1일 공시에 따르면, 큐로셀은 지난 7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RC01에 대한 임상 1·2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임상은 서울성모병원 등 국내 의료기관에서 진행되는 공개, 단일군, 다기관 형태의 임상연구다.대상은 심각한 불응성 전신 홍반성 루푸스 환자다. 임상 1상에서는 CRC01의 최대내약용량과 2상 권장 용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