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부산역 승강장 바닥 침하 원인 규명과 보수·보강 대책 마련을 위한 정밀진단 용역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앞서 지난달 27일 공단은 침하 현상으로 구조 안전성 우려가 제기되자 한국철도공사,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 등 관계기관 및 외부 전문가와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기관별 조치사항과 과업 범위에 대해 협의했다.이후 후속조치로 오는 9월까지 승강장 및 선로 안전성 분석 용역을 진행하며, 부산항건설사무소의 ‘북항 지하차도 공사 영향분석 용역’에도 참여해 침하와의 연관성을
대구 남구는 앞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고, 지난 1일부로 주요 사찰과 시설지를 제외한 지역 산림 전역에 대해 폐쇄 조치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앞산 은적사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은 남구청, 소방본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의 신속한 대처로 1시간여만에 모두 진화완료 됐으나, 발화지로 의심되는 장소는 등산로에서 벗어난 급경사지로 방화 의심 정황이 발견돼 전문적인 원인분석과 과학적 수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남구에서는 수사기관과 산불감식반에 정식으로 산불의 정확한 원인 규명에 대
영남지방을 휩쓴 초대형 산불을 두고 원인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산림청과 행정당국은 고온 건조한 기후와 강풍이 산불을 키웠다는 기후변화 탓으로 보고 있지만,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은 산림청의 잘못된 숲가꾸기 정책을 근본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환경 전문가들은 산림청의 소나무 중심 조림이 산불 확산의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한다. 소나무는 기름 성분과 송진이 많아 불이 나면 순식간에 번진다. 자연적으로 소나무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낙엽활엽수림으로 천이하며 화재 위험이 낮아지는데, 산림청이 인위적으로 활엽수를 제거하고 소나무림을 유지해 화재
영남권 대형산불이 좀처럼 꺼지지 않는 가운데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농산촌지역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행위가 만연한 것으로 나타나 영농부산물 처리 가이드라인 준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영농부산물 적정 수거·처리 체계 수립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농작물 재배과정에서 발생하는 뿌리, 줄기 등 생물성 부산물인 영농부산물은 관계 법령상 ‘폐기물’에 해당한다.이 때문에 환경부는 관련 규정에 따라 영농부산물을 종량제 봉투 등에 분리 배출한 다음 파쇄기로 잘게 부숴 경작지에 살포해 퇴비 등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농민과 지자체 등에 안내한다.병충
용인시 기흥구 마북천·탄천에서 발생한 악취와 수질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김병민 용인시의회 의원과 용인시가 7일 현장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마북천·탄천은 주민들의 주요 산책로지만 최근 몇 년 사이 검은 물과 심한 악취로 민원이 이어지면서, 오염원에 대한 여러 추측이 난무한 상황이다.이에 김 의원은 지난 2023년부터 시정질문 등을 통해 지속적인 문제 제기를 해왔고, 시가 원인 규명을 위해 대대적인 수질 점검을 시작했다.이날 합동 점검은 김병민 의원 주도로, 복잡한 관로 안을 들여볼 수
아워홈은 지난 4일 용인 공장에서 한 직원이 끼임사고를 당한 것과 관련, 사장 명의의 사과문을 냈다.아워홈은 7일 이영표 사장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재해직원이 회복하길 간절히 바라며 가족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아워홈은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 기관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며 “재해직원과 가족들에 대한 지원과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 재발 방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이유를 불문하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회사 전 사업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울산 울주군 온양읍 대운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관련 첫 합동 감식이 진행됐다. 울산경찰청은 4일 온양읍 운화리 산불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농막에서 합동 감식을 실시했다 이날 감식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울산소방본부, 울주군 특사경 등 총 7개 기관 30여 명이 참석했다. 국과수가 화재 현장에 먼저 진입해 발화 지점이나 원인 등을 살피고, 이후 유관기관이 순차적으로 들어가 각 전문 파트별로 화재 현장을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합동 감식에서는 불길이 확산한 방향과 지형의 상태, 현장 주변에 남아 있는 증거물이 있는지 등을
대구 달성군이 최근 송해공원 인근 함박산에서 발생한 산불 원인 규명을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일 달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발생한 산불이 등산로가 아닌 8부 능선에서 시작된 것이 확인, 원인에 대한 과학적 조사와 정밀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나섰다. 군은 신속한 사법적 판단을 통해 관련자에 대한 법적 책임을 명확히 하고, 유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또 산불 예방을 위한 감시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예방 캠페인을 벌여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철저한 수사를 통
지난 21일 오후 산청군 시천면 야산에서 발생한 불로 산불진화대원과 인솔 공무원 등 총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 산불 원인과 사고 경위에 대한 조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경남경찰청은 이번 산청 산불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되는 예초기 작동과 관련해 A씨를 참고인 조사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산불이 난 지난 21일 오후 3시 26분께 산 중턱 자신의 농장에서 잡초 제거를 위해 예초기를 돌리던 중 현장 주변에서 불이 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당초 A씨는 예초기 작업 중 불꽃이 튀어 불이 났다는 취지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시지부가 중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의 위험인자 조기 발견을 위해 1층 고객 대기실에서 치매 조기선별검사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체계적인 치매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건협울산지부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주 2회 오전 9시30분~11시30분까지 운영한다. 두부CT, 뇌MRI, 뇌MRA, 뇌위축도MRI, 치매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이 되는 APO E 유전자 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단, 감별 검사를 받게 될 경우에는 검진 비용이 발생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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