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의 원인으로 ‘버드 스트라이크’의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최근 5년간 국내 공항에서 발생한 조류 충돌 사고 건 수가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항공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6개월 동안 국내 공항에서 총 623건의 버드 스트라이크가 발생했다.연도별로는 △2019년 108건 △2020년 76건 △2021년 109건 △ 2022년 131건
10시간전
14명의 생명을 앗아간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원인에 대한 검찰 수사가 마무리됐다.유가족들로부터 고소된 이범석 청주시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고, 김영환 충북지사는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검찰의 공소사실을 보면 두 단체장이 각자의 관리시설에 대한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다했는지가 기소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이범석 시장 측은 검찰 수사 결과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향후 재판과정에서 적극 대응할 뜻을 밝혔다.이 시장이 수사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는 이유는 단순하다. 국가하천 유지보수 업무는 시장이 도지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에서 구성된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특위는 여객기 참사의 원인 규명과 피해자 지원,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하며 오는 6월 30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여객기 참사 특위는 2025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구성이 의결됐다. 특위는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이 위원장을,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간사를 맡았으며, 여야와 비교섭단체 의원 15명으로 구성됐다.정준호 의원은 광주·전
울산시는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희생자 유가족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1억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지원금은 대한적십자사에 기탁돼 유가족들이 겪는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주는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2017년 포항 지진 1억원, 2019년 강원 산불 5000만원, 2022년 경북·강원 산불 6000만원, 2022년 포항 태풍 1억원, 2024년 충남 서천시장 화재 3000만원 등 다른 지역에서 대형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앞으로도
2022월 11월. 본 칼럼에 「떠난 이들을 함께 추모하는 마음」이라는 글을 실은 적이 있다. 당시는 전 국민이 이태원 참사의 후유증을 앓고 있던 때였다. 작은 위로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우리 전통 상장례 속 추모의 마음을 글로 적었다. 그리고 글 말미에는 이런 참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기원의 문구를 적었던 기억이 선명하다. 하지만 그로부터 2년, 2024년 12월 29일, 또다시 또다시 대규모의 죽음을 목도하고 말았다. 화창했던 일요일 오전, 국민들은 생중계되는 사고현장을 무력하게 바라보며 또다시 정신적 내상을 입
따뜻하고 훈훈해야 할 연말연시에 일어나서는 안 될 참사가 발생했습니다.지난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피해자분들과 유가족분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자치단체장이기에 이번 참사가 더욱 마음이 무겁고 참담하기만 합니다.우리 북구는 당분간 모든 행사 일정 등을 취소 또는 연기하고 장례 지원 등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위한 조치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다시 한번 이번 참사의 피해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롯데물산이 30일부터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희생자 추모를 위해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애도 조명을 점등한다고 밝혔다.점등 기간은 다음 달 4일까지, 시간은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다.롯데물산 관계자는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들의 넋을 추모하고자 정부가 정한 국가 애도 기간 애도 조명을 점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롯데월드타워는 2022년 이태원 참사 때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자 상부 랜턴부에 백색 조명을 켠 바 있다.아울러 롯데물산은 오는 31일 자정 예정돼 있던 롯데월드타워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30일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사고 현장을 방문해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권성동 권한대행은 현장에서 “먼저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참사의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우리 당은 가능한 모든 지원을 통해 여러분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권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여파로 연말 시상식과 예능 프로그램 편성이 잇따라 취소되는 등 연예계도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MBC는 29일 오후 8시30분 생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던 ‘2024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을 취소했다.방송사들은 예능 프로그램 방송도 취소했다. KBS는 1TV ‘TV쇼 진품명품’ ‘전국노래자랑’, 2TV ‘1박2일’ ‘개그콘서트’ 등 주말 예능 프로를 취소하고 ‘생로병사의 비밀’ 등을 대체 편성했다. MBC는 ‘출발! 비디오 여행’ ‘복면가왕’을 취소했고, JTBC는 ‘냉장고를 부탁해’ 휴방을 결정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사고원인을 조사 중인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사고 여객기 한쪽 엔진에서 깃털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반대편 엔진에서도 깃털이 나왔냐는 질문에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말을 아꼈다.이승렬 사조위 조사단장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브리핑에서 “엔진에 묻은 흙을 파내는 과정에서 깃털 일부를 발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참사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조류 충돌 가능성을 언급한 셈이다.지난 5일 사조위는 사고 현장에서 수거한 엔진 2개와 주요 부품을 격납고로 이송한 뒤 현재 이물질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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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아트센터는 7일, 2025년 새해 첫 기획전으로 '남겨진 미술, 새로운 미술' 개인부스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2024 올아트페어'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롯데마트 송파점 일반 관람객들에게 개인전 형식으로로 소개하는 자리다.'남겨진 미술, 새로운 미술'이라는 전시 주제에는 작가들이 수십 년간 소중히 간직해온 작품들을 새로운 관람객, 새로운 소비자와 만나게 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다.최미화 센터장은 "작가들이 오랫동안 애정을 가지고 보관해온 소중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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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민 X 류아벨 주연 힐링 드라마 "고양이키스: 당신에게 마음을 여는 순간" 2월 5일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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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 지역 호흡기 감염증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12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1주차 울산지역의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환자수가 149.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주전과 비교해 12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울산시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독감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거듭 당부했다. 인플루엔자의 경우 6개월 이상~13세, 임신부, 65세 이상인 경우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백신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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