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전
대한민국 헌법은 국가기관과 공직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며, 법치주의는 민주주의의 근간이다. 그러나 최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행태는 헌법의 권위를 흔들고, 국회의 입법 기능을 사실상 무력화시키고 있다. 특히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무시하면서도 법과 원칙을 강조하는 그의 태도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하며 국민들에게 큰 혼란과 좌절을 안겨주고 있다.헌법재판소는 대한민국 최고 헌법 해석 기관으로, 그 결정은 모든 국가기관과 공직자를 구속한다. 헌법과 헌법재판소법에 따르면, 헌재의 결정은 즉시 효력을 가지며 이에
조국혁신당 세종시당이 음악을 통한 치유와 공감의 무대를 마련한다. 오는 19일 오후 3시 세종시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문화창작실 2에서 ‘힐링콘서트: 힐링 한줌, 혁신 톡톡’이 열린다.이번 콘서트는 지난겨울 윤석열정부의 불법계엄 논란부터 파면까지 이어진 정치적 혼란과 민주주의 위기를 함께 견뎌낸 시민들과 당원들이 서로 위로하고 새로운 희망을 나누는 자리로 기획됐다. 음악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공감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의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진행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치료학과 윤주리 겸임교수가 맡
충북시인협회는 지난 13일 충주탄금한우타운 회의실에서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협회는 앞서 김경인 부회장을 제4대 회장으로 추대했으며, 이번 이사회에서는 충북시인대회 개최지 선정과 ‘詩 충북 공모전’, ‘충주 충북디카시 공모전’ 및 지역 시·군 순회 시화전, 제3회 충청북도 시인대회 등을 논의했다.김경인 회장은 “제4대 임원·이사진과 함께 협회의 위상과 내실을 다지고 왕성한 창작 활동 및 회원간 단합을 통해 도민과 시로 정서적 교감을 나누겠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시기적으로 국가적 혼란과 대형 화재
김태흠 충남지사가 조기 대선 불출마를 사회관계망을 통해 10일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지금 대한민국은 극한 진영대립으로 인한 정국 혼란과 글로벌 관세전쟁으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등 시국이 대외적으로 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저 김태흠은 이번 조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고, 충남도정에만 충실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김지사는 “현 상황은 제게 주어진 소명과 역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지금은 김태흠을 위한 시간이 아니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심경을 토로했으며 ““대선 출마가 정치적 경력이나 차기 선거 준비를 위
원격대학 졸업자의 언어재활 치료사 시험 응시자격이 복원된다.주호영 국회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개정안은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에 ‘원격대학 관련 학과 학위 취득자’를 포함시키는 내용으로, 원격대학 출신 언어재활사의 자격이 박탈되는 초유의 사태로 인한 혼란과 인력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발의 된 것이다.언어재활사 국가시험은 2013년 도입 시점부터 원격대학 학생의 응시자격을 줄곧 인정해 왔으나 지난해 10월 한국언어재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고질적인 무역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부과하기로 한 국가별 상호관세가 9일 발효돼 시행에 들어갔다.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 유럽연합 등 미국의 주요 무역 상대국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관세폭탄'이 현실화하면서 '트럼프 관세'에서 촉발된 세계 경제의 혼란과 위기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미국의 일방조치에 대해 대부분의 국가가 즉각적 대응보다는 협상을 시도하고 있고, 트럼프 정부도 국가별 맞춤형 협상 의사를 밝히고 있으나 미국과 무역상대국의 요구조건과 입장이 맞서고 있어 전망은 불투명
김영환 충북지사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소식에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냈다.김 지사는 이날 도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정국은 우리 사회에 심대한 갈등과 혼란을 초래했다”며 “국민 간 상이한 입장은 깊은 대립으로 이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러나 이제 우리는 국민의 일원으로서 그리고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각자의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그는 “이런 엄중한 국면에서 사회적 혼란과 불확실성은 더 이상 지속돼서는 안 된다”며 “이제 갈등을 넘어
위성곤 국회의원는 30일 국회의원 300명 모두에게 ‘화해와 상생의 4·3을 기억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편지를 전달하고,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제77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과 협조를 요청했다.위 의원은 편지 글에서 “12·3 비상계엄 이후 우리 국민이 겪는 혼란과 분열 속에 우리 사회에 혐오의 정서가 고착되진 않을까 우려된다. 정치적 이해를 떠나 국민 간 갈등을 해소하고 화해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이어 “제주4·3은 국가폭력에 의한 비극적 진실에 대한 기억임과 동시에 치유를 위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24일 논평을 통해 "제주도 최대 갈등 현안 중 하나인 제2공항 문제는 윤석열 정권에 의해 재점화됐다"며 "전략환경영향평가 반려로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던 제2공항 계획을 무덤에서 다시 꺼내어 갈등의 불씨를 지핀 장본인이 바로 윤석열"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제2공항으로 이익을 볼 세력은 대형건설사, 토건기득권, 부처 이기주의에 사로잡힌 국토교통부 항공관료들, 그리고 투기 세력뿐"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이들의 탐욕에 편승해 본인의 정치적 이해득실을 꾀한 것으로, 이는 전형적인 ‘나쁜 정치’다. 이런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지역위원회 여성위원회는 사회적 혼란과 경제 침체 속에서도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여성정치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 내 여성들에게 정치의 역할과 필요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정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강영아 위원장은 “여성의 정치 참여는 시대적 흐름이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더 많은 여성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이번 여성정치아카데미는 여성 리더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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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중부지방 흐리고 가끔 비...남부지방.제주도, 맑다가 구름
기상청은 13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곳곳에서 강풍도 예고됐다.제주도는 비가 그친 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10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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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의 시조 수로왕 추모… 김해 숭선·숭안전 춘향대제 엄숙히 봉행
김만식 대표기자 = 2025가야문화축제 셋째 날인 12일, 김해 수로왕릉 내 숭선전과 숭안전에서 수로왕을 기리는 춘향대제가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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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처음 찾은 '꿈의 구장' 양키스타디움서 시즌 1호포
이정후의 시즌 1호 홈런이 양키 스타디움에서 터졌다.이정후는 12일 미국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방문 경기에서 1회 3점 홈런을 쳤다.무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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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일주일 만에 관저 퇴거…"나라와 국민 위한 새길 찾겠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후 일주일만인 11일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옮겼다.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9분 관저 정문을 걸어 나와 4분간 지지자들과 악수·포옹하며 인사한 후 다시 경호 차량에 올랐다.윤 전 대통령은 대학교 점퍼를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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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능연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성과목표 도출
직능연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성과목표 도출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이 실업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청년의 삶에 대한 근본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KRIVET Issue Brief 299호’를 통해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의 성과목표를 도출했다.고용노동부의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은 사전직무교육 및 기업 매칭, 일경험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노동시장 이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23년 기존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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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학회 2025 춘계학술발표대회 성료… 제도 실효성 및 정책 연계에 초점
중소벤처기업의 조세정책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과 미래 지향적 방향이 제시됐다. 한국세무학회는 2025년 춘계학술발표대회를 통해 학계, 정책기관, 현장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 세제 개선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한국세무학회, 실질적 세제개편 논의 이끌어한국세무학회는 지난 12일 서울여자대학교 50주년기념관에서 2025년 춘계학술발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과 조세정책’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중소기업의 창업부터 성장, 승계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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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축구 백기태호, 아시안컵 4강서 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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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7 축구대표팀이 아쉬운 페널티킥 실점과 승부차기 패배로 결승 문턱을 앞두고 고개를 숙였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 사우디 타이프의 오카드 스포츠 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AFC U-17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에와 전·후반 90분을 1-1로 마치고 승부차기 접전 끝에 1-3으로 패했다.경기의 흐름은 초반부터 한국 쪽으로 기울었다. 전반 종료 직전 오하람이 상대 골문을 흔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승리는 끝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경기 종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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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18일부터 20일까지 ‘제12회 기장미역다시마축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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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일광읍 이동항 일원에서 기장미역다시마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12회 기장미역다시마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올해 축제에서는 ▲미역·다시마를 직접 만지고 채취하는 생초캐기 체험 ▲미역·다시마 깜짝 경매 ▲미역·다시마 무료시식 ▲해상불꽃쇼 ▲프리마켓 ▲각종 축하공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미역다시마축제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기장의 명품 미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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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에코, 지역 학생들을 응원하는 따뜻한 릴레이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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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에코는 17일 오전 10시, 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2,000만 원을 기탁하여,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기부릴레이에 동참했다.이번 기부는 학업에 대한 열정과 가능성을 가진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지역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장학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김민정 대표는 “학생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흔들림 없이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은 올해 전년보다 10명 늘어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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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 지역 상생 협력 이벤트 ‘오시리아 놀러와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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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이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 문화 확산 및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 이벤트 ‘오시리아 놀러와봄’을 20일 단 하루 과학관 1층 중앙홀에서 개최한다.이번 ‘오시리아 놀러와봄’은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문화, 관광, 휴양, 식음료 등 주요 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개최하는 행사다.행사는 국립부산과학관, 마티에 오시리아,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빌라쥬 드 아난티, 서프홀릭, 스카이라인루지 부산, 푸디스트 등 7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다.먼저, 행사 당일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