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운문댐 가뭄 대응 단계가 ‘주의’로 격상되면서 대구지역으로 공급되는 생활·공업 용수 일부가 낙동강 하천수로 대체된다. 8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1시를 기준으로 운문댐 가뭄 상황이 ‘주의’ 단계에 진입했다. 환경부는 댐의 유입량이 공급량보다 현저히 적어 저수량이 지
경북 지역 내 일부 댐 가뭄단계가 격상될 전망이다. 장마 이후 강우량이 부족해서다. 3일 환경부에 따르면, 낙동강권역 댐은 총 20곳이다. 이 가운데 영천댐이 지난달 31일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했다. 댐으로 유입되는 유량은 200년 만에 한 번 나
최근 한 달간 비가 평년보다 적게 내리면서 울산 울주군이 농업용수 가뭄 ‘주의’ 단계에 접어들었다. 행정안전부는 11일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9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했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87.1%다. 특히 최근 1개월 동안은 적은 강수량으로 일부 지역에 기상가뭄이 발생했다. 행안부는 “9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고 오는 10~11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6개월 누적 강수량이 적은 일부 지역에는 기상가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농업용
김홍규 강릉시장은 지속적인 가뭄 현상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26일 오후 2시, 오봉저수지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가뭄 극복을 위한 물 절약 실천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강릉시 취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29.2%까지 떨어져 생활용수 확보가 심각한 상황으로, 향후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한국 농어촌공사에 오봉저수지 농업용수 공급 중단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한편, 읍면동별로 물 절약 현수막 설치 및 물 절약 홍보 교육, 아파트 단지 및 관련 유관기관에 물 절약 협조 요청과 홍보 전단지를 배포하였으며, 가뭄이 해갈되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기후 변화로 시칠리아의 극심한 가뭄 새로운 분석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로 인해 이탈리아의 시칠리아와 사르데냐 섬에서 예외적인 가뭄이 발생했다.작년에 극심한 더위와 빈약한 강우량으로 농경지가 말라붙었고, 시칠리아 밀 농장은 수확량의 50% 이상을 잃었다. 물 배급에도 불구하고 두 섬의 저수지는 거의 고갈되었다.시칠리아 주지사 레나토 스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여름철 강수량 부족과 연속된 고온 현상으로 인해 심각한 가뭄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주요 수리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28일 기준으로, 청송 지역의 강우량은 634.0mm로 청송군 년 평년의 59.9% 수준에 불과해, 밭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윤군수는 K-water청송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덕댐, 화장저수지, 사촌저수지, 천천저수지 등 하천유지수 방류를 통해,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가뭄 피
청송군은 29일 여름철 강수량 부족과 고온 현상으로 인해 심각한 가뭄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주요 수리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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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두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며 국·도비 160억원을 확보했다. 자연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급변하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 태풍, 가뭄, 급경사지 붕괴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과거에 재해가 발생하였거나 재해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의 ...
포항시 북구청은 2일 추석을 앞두고 신광면행정복지센터에서 읍면동장 회의를 진행, 읍면동별 현안업무를 점검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주요 회의내용으로 ▲추석맞이 풀베기 및 환경정비 철저 ▲가뭄 대책 논의와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가뭄 극복 대책 강화 방안 ▲코로..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는 2일 본부 및 관련 지사 합동회의를 열고 한강유역 내 가뭄 및 녹조 대응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한강유역본부는 이날 댐·보·아라뱃길 등 12개 수자원시설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최근 적은 강수량을 고려한 댐 운영계획과 폭염 장기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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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남해고속도로서 고속버스 '쾅'…22명 중경상 날벼락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남해고속도로 2지선에서 고속버스가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잇달아 충돌하면서 2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6분께 부산 남해고속도로 2지선 서부산 요금소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갓길 가드레일 충격한 뒤 중앙분리대를 재차 들이받고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버스 안에는 기사를 포함해 22명의 승객이 있었는데 4명이 중상을 입고, 18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중상자로 분류된 한 20대 여성은 얼굴을 크게 다쳤고, 20대 남성과 40대 남성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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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트러스트 ③] SDP ≠ 제로 트러스트
제로 트러스트가 보안의 기본 원칙으로 자리잡았지만, 여전히 제로 트러스트가 무엇이고,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막연한 상황이다. 제로 트러스트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기업·기관의 현실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 제로 트러스트에서 ID의 중요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다보니, 다른 요소에 큰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그러나 제로 트러스트는 단 하나의 기술이나 솔루션, 요소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다른 요소 기술에도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CISA의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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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다문화가족 위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 개최
대구 달서구가 지난 12일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레크리에이션, 명절 음식 만들기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계명대학교 한학촌에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차려입고, 명절 덕담, 달에게 소원빌기, 청사초롱 들고 야행, 강강술래 등을 통해 우리 문화와 정서를 느껴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행사에 각 기관의 후원이 이어졌다. 대한노인학대예방협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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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 점검·관리 강화
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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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성 도의원 "광명시 노후건축물 스프링클러 유무 파악해야"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은 13일 광명소방서를 방문해 소방 공무원들과 함께 광명지역 화재 안전 강화대책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최근 경기도 부천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들면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소방현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현행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아파트를 비롯한 6층 이상 건물은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1990년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에는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없다. 이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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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교체투입’ 토트넘, 카라바오컵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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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챔피언십의 코번트리 시티에 어렵게 역전승하며 리그컵 4라운드에 진출했다.토트넘은 19일 영국 코번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브레넌 존슨의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로 2대1로 승리했다.손흥민은 0대0으로 팽팽하던 후반 17분 도미닉 솔란케 대신 투입돼 30여분을 뛰었으며,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손흥민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2골을 기록 중이다. 2007-2008시즌 리그컵에서 공식 대회 마지막 우승컵을 거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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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하이노베이션센터내 청소년 도서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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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9일 종하이노베이션센터 내 어린이 자료실, 체험형 공간 등 독서와 교육, 문화가 결합된 개방형 열람 공간으로 ‘어린이·청소년 도서관’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홍유준 울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장이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등 어린이를 위한 전용 시설 조성 확대 필요’와 관련한 질의에 서면으로 답변했다. 시는 답변서를 통해 “최근 어린이 도서관 추세가 독서 공간 제공을 넘어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을 겸하는 것에 발맞춰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 개방형 열람 공간을 준비하고 있다”며 “12월에는 HD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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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가와사키 상대로 ACLE 첫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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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는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홈에서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울산은 지난 18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서 가와사키에 0대1로 졌다. 이번 대회 전신인 챔피언스리그에서 지난 2020년 우승한 울산은 5년 만이자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 중이다. 울산은 지난해 K리그1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올 시즌 K리그1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지난해 일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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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채상병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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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9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주도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을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두 특검법에 반대해 온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의 본회의 단독 소집에 반발하며 회의 자체를 불참했다. 국민의힘은 나아가 이들 2개 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본회의에서 먼저 통과된 ‘김여사 특검법’은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167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특검법은 김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비롯해 김 여사의 인사 개입·공천 개입 의혹, 명품 가방 수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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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해력 저하…시교육청에 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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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안대룡 교육위원장이 최근 청소년의 문해력 저하가 일상생활에서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국어교육 강화에 대한 울산시교육청의 신속한 대책 마련에 대해 서면 질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청소년의 읽기 능력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비단 읽기 능력의 하락은 국어 과목의 문제가 아니라 영어, 수학, 과학 등 교육 전반에 걸친 학습 능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결국 장기적으로 교육격차 확대, 사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