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총학생회는 5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비상식적이고 비민주적"이라며 윤 대통령을 강하게 규탄했다.총학생회는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이며, 헌법정신이 깃든 법치주의 국가"라며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를 무시한 독단적이고 위법적인, 일방적 비상계엄 선포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성토했다.이어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군화에 짓밟힘과 동시에 헌법정신과 국민의 기본권은 안중에도 없는 듯했다"고 지적했다.총학생회는 "대한민국 헌법 제77조 1항에 따르면 대통령은 전시·사변
독일 베를린에 머물고 있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4일 귀국하겠다고 밝혔다.김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해외 머무는 동안 밖에서 보는 대한민국은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위대하고 멋진 나라였다. 이런 자부심이 한 순간에 무너졌다"며 "어제와 오늘, 계엄 선포에서 해제까지 애타는 6시간을 보내며 참으로 참담했다"고 적었다.김 전 지사는 "대한민국을 더 이상 나락으로 빠지게 해서는 안 된다. 대통령은 이미 정상적 국정 운영 능력을 잃었다"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 등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헌법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특검법 처리나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처럼 법리 해석과 정치적 견해가 충돌하는 현안을 현명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한 권한대행은 "정치의 본령은 이견을 조정해 국민을 통합하는데 있다"며 "정치가 그 일을 해주시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지금 이 위기를 극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수사를 하는 쪽과 받는 쪽이 모두 공평하다고 수긍할 수 있는 법의 틀을 만들어내기 위해 여야가 각고의 노력을 하지 않으면, 대한민
계엄 이후 한마디로 대한민국은 여실히 총체적 난국에 처해 있다. 여러 다른 원인도 있겠지만 경제 분야에서의 일례로 수출 기업 피해가 눈에 띄는데, 중소기업중앙회는 수일 전 수출 중소기업 500여 업체를 조사한 결과 국내 정치 상황 불확실성으로 피해를 본 곳이 26.3%라고 발표했다. 또한 안 그래도 저평가된 한국 증시는 소위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대폭 심화되는 형국이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우리나라 기업 주가가 같은 수준의 외국기업에 비해 낮게 형성되는 현상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줄곧 이어져오던 것이다. 이번 사태로 증시
비상계엄 사태 이후 외국지도자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서한외교’를 펼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다시 한번 편지를 발송했다.22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지난 20일 트립닷컴, JTB, KlooK 등 10개국의 50개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편지를 보내 경기도와 해당 여행사 간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김동연 지사는 편지에서 “대한민국은 가장 민주적인 방법으로 가장 빠르게 정치적 변화를 극복하고 있다. 탄핵이 가결된 이후, 시민들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19일 한국은행을 방문해 이창용 총재와 함께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비상계엄 선포와 대통령 탄핵 정국이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방문은 시장 신뢰 회복과 경제 안정화를 위한 국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우 의장은 이번 만남에서 “대한민국은 현재 정치적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시기를 겪고 있다”며, “이로 인해 경제와 금융시장이 큰 충격을 받고 있으며, 외국인 자본 유출과 기업 투자 위축 등 경제의 안정성과 성장 잠재력을 위협
역사가들은 역사는 반복된다고 합니다. 반면 역사는 진보한다고도 합니다. 최근 한국 정치를 보면 역사의 반복과 진보의 양면성을 동시에 보게 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회가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붕괴시키는 괴물이 됐다. 지금 대한민국은 풍전등화의 운명에 처해 있어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계엄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시 적과 교전 상태에 있거나, 사회질서가 극도로 교란돼 행정 및 사법기능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밤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그동안 경제부총리와 경기도지사로서 교류해 온 외국 정상, 주지사, 국제기구 수장, 주한대사, 외투기업들에 긴급 서한을 보냈다.김동연 지사는 서한에서 "우리 경제의 탄탄한 기조를 유지하면서 차분하고 유연하게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는 점을 면확히 전했다"며 "경기도는 기존 협력관계를 흔들림없이 유지할 것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국민들에게도 "그동안 수많은 위기를 극복해 온 경기도와 대한민국은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 5명은 "윤석열 대통령은 헌정 질서 파괴 책임을 지고 즉각 퇴진해야 한다"고 밝혔다.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 김관영 전북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오영훈 제주지사는 4일 오후 민주당을 통해 낸 공동성명서에서 "지난밤 대통령의 실패한 쿠데타 시도'로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정을 책임질 자격과 능력이 없다는 점이 분명해졌다"며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는 명백한 위헌이자 무효이고,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즉시 퇴진'뿐"이라고 강조해다.이들은 "대한민국은 성숙한 민주시민의 나라"
이철우 지사는 지난달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영남일보 주최 ‘2024 지역인재혁명포럼’에 참석 행정통합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협력을 요청했다.‘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에 참석한 이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북은 1970년대까지 인구 1등 지역으로 예전 경기도 보다 인구가 4만 명이 더 많았으나, 지금은 대구·경북을 합쳐도 1981년 분리될 때보다 더 적어졌다”며 “지금 지역이 이런 형태로 가면 대한민국은 잠재성장률이 2%를 넘기기 굉장히 어렵다. 지방을 통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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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양봉 스마트 사육시설···월동기 꿀벌 소실 극복
전남 보성군이 양봉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꿀벌 및 화분 매개 벌 스마트 사육시설 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뒀다.20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4억 원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꿀벌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전국적으로 양봉 산업은 겨울철 이상기온으로 월동기 꿀벌 소실, 벌 구매비 증가, 꿀 생산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보성군의 딸기, 토마토, 오이 등 시설원예 농가들은 화분 매개 벌 구매 가격 상승으로 경영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보성군은 꿀벌과 화분 매개 벌의 스마트 사육시설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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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환호지구 특급호텔' 유치 가시화
경북 포항시는 지난 19일 환호지구 특급호텔 민간 공모에 국내 최고 호텔 운영사가 단독 참여했다고 밝혔다. A사의 참여는 단순한 숙박시설 건립을 넘어 포항시가 추진 중인 관광·MICE 산업과 신산업 확장에 따른 비즈니스 수요를 적극 수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속화 할 결정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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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의성군
△안전환경국장 김상협 △기획조정실장 김광철 △관광복지국장 박형진 △관광복지국 관광문화과장 홍옥자 △관광복지국 통합돌봄과장 손창원 △관광복지국 사회보장과장 권혜영 △안전환경국 안전건설과장 오정재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김진연 △의성조문국박물관장 김상하 △단촌면장 신승호 △옥산면장 정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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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2024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 ‘성료’
대한민국 건설문화 창달에 앞장선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20일 제20회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이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서 성료됐다.이번 ‘제20회 2024 건설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건설대상의 영예는 삼일기업공사에게 돌아갔다. 선진 건설기술을 축적함은 물론 축적된 기술을 국내 건설공사에 적용,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선도해 건설대상을 수상했다.엔지니어링 대상은 영화키스톤건축사사무소이 수상했다. 그동안 건설사업관리 분야에서 전문성과 지속성을 가지고 건강한 건설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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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reamsky는 자사의 차세대 서브컬처 TPS ‘스트리노바’ 시즌을 개막한다고 20일 발표했다.현재 과열된 게임 시장에서 ‘스트리노바’가 자리를 잡을 수 있던 원동력으로 획기적인 ‘스트링화’ 시스템을 꼽는다. 기존 슈팅 게임의 경우 장애물에 의존해 천천히 움직일 수밖에 없지만, ‘스트리노바’에서는 2D와 3D를 자유롭게 전환하는 능력을 이용해 순식간에 날렵한 종이인간으로 변신하는 선택지가 있어 전투가 빠르게 전개된다. 2D 상태에서 피격 면적이 줄고, 기동성이 높아지므로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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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도의원, "경기도 여객터미널 재편 및 지원 정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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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균 도의원, 2024 경제노동위 행감 우수위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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