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음식점에서 매장 바닥에 맥주를 쏟는 등 '갑질'을 했다는 논란을 빚은 구청 공무원 4명 가운데 2명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된다.27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대구 중구는 관내 치킨집에서 맥주를 쏟는 등 '갑질'을 한 공무원들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중구청 감사팀 관계자는 "해당 공무원들의 진술을 받는 등 조사를 마쳤으나 업주분은 만날 수 없었다"며 "업주분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내용을 봤을 때 형법에 위배되는 사항이 있다고 봐, 사실관계를 따져봐야 하는 부분이 있어 경찰에 고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징계에 관한
충북대 총학생회는 20일 대학 본부에서 한국교통대와의 통합 추진에 반발하며 시위를 벌였다.총학생회는 이날 대학평의원회의 통·폐합신청서 심의에 반발해 심의가 열리는 대학본부 앞에서 피켓시위를 진행했다.총학생회는 “대학 통합이 신중히 추진돼야 하지만 대학본부는 반대 목소리를 가진 학내 구성원과 제대로 소통하지 않으면서 형식적으로 의사결정을 했다”며 “통합에 따른 교명 변경은 불가하며 유사·중복학과 통폐합 과정에서의 캠퍼스 재배치 등 학생 보호를 위해 조치돼야 할 사항이 많은데도 이런 점이 통합 신청서에 담기지 않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
양산시는 건축 인허가 업무처리 방식 개선을 통해 민원처리 기간 단축 등 건축허가 복합민원의 원스톱처리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기존 건축허가 복합민원의 경우 관련 부서 및 관계 기관과 문서 또는 세움터로 협의하던 방식을 세움터상 전자협의 방식으로 일원화해 민원업무 처리 단계를 2단계 감소시키고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시켜 민원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다.세움터상 전자협의 방식으로 관련 실과 협의를 일원화하면 신청인이 세움터에서 실과 협의 진행사항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설계자인 건축사가 보완 사항이 발생할 경우
제주시는 북수구 광장 내 야외무대에 대해 사업비 3억 원을 투입, 비가림막 설치 및 무대정비 등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북수구 광장은 매년 다양한 축제가 펼쳐져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원도심 내 문화 공간이지만 협소한 야외무대와 열악한 시설로 인한 안전 문제 등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곳이다.이에 제주시는 올해 초부터 공연 전문가 및 예술단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야외무대 비가림막 설치 및 무대 정비 등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제주시 관계자는 “이
진보당 윤종오 국회의원이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폭염 사망 청년 노동자 1주기 맞아 폭염 시 의무적으로 작업 중지를 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오늘 낮 서울 35℃, 대구 36℃까지 오르는 등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폭염에 방치된 노동자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 보호 대책’에 따르면, 체감온도 33℃가 넘어가면 매시간 10분마다 휴식, 35℃가 넘어가면 매시간 15분씩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강제 사항이 없는 권고사항이
캠핑장 예약과 이용 과정에서 소비자 불만·불편 사항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야놀자·여기어때 등 주요 5개 캠핑장 플랫폼과 캠피장 전문 플랫폼에 등록된 100곳을 조사한 결과, 상당수의 캠핑장이 2박 우선 예약제를 시행하고, 이용 대금 결제를 계좌이체로만 가능하도록 제한한 것으로 나타났다.캠핑장 플랫폼 이용약관에도 예약 취소 시 위약금을 과도하게 산정하거나 사업자의 법률적 책임을 배제하는 등 소비자에게 불리한 거래 조건을 설정한 불공정 약관 조항이 포함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오토캠핑
대구시교육청은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강은희 교육감, 최재훈 군수, 김태헌 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및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군과 유보통합 시범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보육업무 공동 수행을 위한 인력 파견 △보육업무․재정․조직․인력 이관 매뉴얼 개발 △대구형 유-보 통합모델 개발 및 현장 적용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교육사업 협력 등에 대한 공동 협력 사항이 담겼다. 이번 협약으로 다음달 1일부터 1년간 교육청 인력 4명을 달성군으로 파견해 유보통합 업무를 공동 수행하면서, 유보통
동두천시는 7일, 동두천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4년 동두천시 집중안전점검 추진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박관섭 안전도시국장 주재로 각 부서별 집중안전점검 추진 상황과 점검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 방향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시는 현재까지 총 71개소 점검 대상 시설 중 59개소에 대하여 점검을 완료했으며 오는 21일까지 모든 점검을 마칠 계획이다.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조치 및 보수·보강 등을 통해 위험 요인들을 즉각 개선하고 위반 사항이 중대한 경우 관련 법에 따른
수원시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728곳의 어린이집 종사자를 대상으로 성범죄·아동학대 관련 범죄경력을 확인한다.6월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 대상은 728개 어린이집에서 종사하고 있는 7000여명이다. 어린이집 설치·운영자와 보육 교직원은 물론 특별활동강사, 보육실습생, 운전기사, 청소 인력, 공익근무요원 등 사실상 노무 종사자를 포함한다.수원시는 이들에 대한 성범죄·아동학대 관련 범죄경력 확인과 함께 취업제한 대상 여부를 조사한다. 위반 사항이 적발된 경우 채용 전 운영자가 조회를 이행했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이른바 '치킨집 맥주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대구 중구 공무원들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대구 중구는 27일 지역의 한 치킨집에서 고의로 맥주를 쏟는 등 '갑질 논란'에 휩싸인 공무원들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중구청 감사팀은 해당 공무원들의 진술을 받는 등 조사를 마쳤고 형법에 위배되는 사항이 있을 수 있어 당시 치킨집에 있던 4명 중 2명을 고발했다.중구청 감사팀 관계자는 "현재 해당 공무원들은 일상 업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언론에 나온 4명 중 일부 공무원들만 고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말하기 어렵다"고 답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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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국제안전도시 공인 1차 실사 진행
양산시는 지난 20일 비즈니스센터 4층 세미나 1실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첫 관문인 1차 실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실사에는 조현옥 양산시 부시장, 양산시 국제안전도시 공인 TF팀, 심사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화상연결을 통해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준비하는 국내 안전도시 네트워크 지자체들도 함께 이날 현지실사를 참관했다.1차 실사는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손상감시체계, 교통안전, 낙상예방, 범죄예방 등 분과별 추진사항,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조준필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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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와 직급별 간담회 개최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직급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재단 내부의 소통채널을 강화하고 직급별·직무별 추진방향과 발전방향, 과제에 관한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전략경영팀 담당자는 ‘하나 되는 군포시청소년재단’을 슬로건으로 신임 대표이사 취임 후 재단 운영과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한 행사였다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직원들은 급여체계 개선과 직원 복지향상 등을 건의했고, 재단 내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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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의원, 여름철 수변공원 등 '뱀물림방지법' 발의
여름철 수변 공원 등에서 출몰하는 야생 뱀에게 물리는 것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뱀물림방지법'이 국회에 제출됐다.진성준 민주당 국회의원은 26일 이런 내용의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다중 거주·이용시설에 출몰한 뱀 등 야생동물을 지방자치단체가 선제적으로 포획해 방생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현행법은 뱀과 같은 야생동물의 포획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고 '인체에 급박한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 등 일부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포획을 허용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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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디어푸드 더반찬&, 온라인 ‘산지직송’ 서비스 시작한다
동원디어푸드가 운영하는 가정간편식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이 산지직송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6일 밝혔다.산지직송은 농수산물, 과일 등 신선식품을 산지에서 중간 유통 단계 없이 고객에게 직접 배송하는 서비스다. 동원디어푸드는 산지 직거래를 통해 농가의 판로 개척, 수익 증진을 돕는 ‘지역상생’의 의미도 지닌다고 설명했다.산지직송 서비스를 통해 우선 선보이는 신선식품은 ▲안면도 참소라 ▲성주 참외 ▲초당 옥수수 ▲신비 복숭아 등 50여 개 상품이다. 더반찬&은 전문 상품기획자가 강원도, 안면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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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영웅! "잊지 않겠습니다"
부산 영도구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6월 24일 6.25전쟁 제74주년 기념행사가 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행사는 6.25참전용사·보훈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모범국가보훈대상자 표창, 회고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영도구청장 표창에는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부산지부 영도구지회 윤종문·차진채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부산시지부 영도구지회 왕선화 영도구의장 표창에는 ▲영도구 재향군인회 이성보·안순옥씨가 수상했다.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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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장마철 역대급 폭우 대비 수해 위험지역 현장 방문
수성구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별도 기념행사 없이 정례조회 참석 후 장마철 수해 위험지역 현장을 방문했다고 7월1일 밝혔다.올해 세계적인 이상기후로 역대급 폭우가 올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진밭골 생활체육시설 조성지, 범어천·신천 합류 지점인 중앙고 앞 배신교 재가설 공사 현장, 매호 빗물펌프장 등 지역 내 수해 위험지역을 살폈다.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로 침수 피해를 입은 고산 성동 지역 응급 복구지 공사 현장도 집중 점검했다.앞서 김 구청장은 지난 4월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극한 강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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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호우 예보" 경기도, 2일 오전 재대본 비상 1단계 가동
2~3일 집중호우가 예보된 가운데 경기도가 1일 선제적인 대비에 나섰다.1일 오전 기상청은 남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으로 경기도 전 지역에서 2~3일 사이 30~1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따라 도는 2일 오전 9시부터 비상 1단계를 발령할 예정이다.비상 1단계에서는 재난 관련 부서 공무원 등 20명과 주요 부서별 자체상황실 12명 총 32명이 근무하며 실시간 재난 상황에 대응한다.한편, 도는 1일 오전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특별 지시사항으로 ▲ 산사태 취약지역, 도로 비탈면, 산지 토사유출, 축대·옹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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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7년까지 도양읍 등 8개 읍면에 광역상수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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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여름 이적시장 1호 영입으로 박한빈을 선택했다.경남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이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 박한빈과 계약했다. 박한빈은 활동량과 정확한 킥, 그리고 공 소유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U20 대표팀에 선발돼 20경기에 출전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대구FC와 광주FC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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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경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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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과대학장▲농업생명과학대학장 정희영◇ 5급▲인문대학·예술대학 통합행정실장 유재우 ▲농업생명과학대학 행정실장 한상욱 ▲사범대학 행정실장 김성중 ▲도서관 학술정보운영과장 김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