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세계 최초로 무가선 수소트램 상용화에 앞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소연료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수소교통 복합기지 조성에 나선다.이는 울산을 수소친화형 교통체계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향후 수소 산업 인프라 확대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2027년 개통 예정인 태화강역~장생포 구간의 수소트램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남구 매암동 구 울산항역 일대에 수소교통 복합기지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이곳은 지난해 수소트램 실증과 시승 운행이 진행된 장소로, 수소 충전 시연도
울산시립무용단이 오는 29일과 30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국악 기획공연 ‘설 비나리’를 선보인다. ‘설 비나리’는 을사년 새해를 맞이해 ‘국악으로 여는 새해’를 부제로, 울산시립무용단 소속 국악단이 연주하는 우리 전통의 선율을 통해 푸른 뱀의 힘찬 기운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울산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은 물론, 고향에 갈 수 없는 이주 노동자와 홀몸노인 등을 위해 전석 무료로 진행돼 더욱 뜻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프로그램은 사람들에게 축원 덕담과 나쁜 기운을 풀어 복을 전하는 ‘비나리’로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여파로 1월 울산의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전달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1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울산은 전월보다 4.9p 하락한 73.7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 지수는 전달보다 10.6p 하락한 71.4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6.6p, 비수도권은 11.4p 하락했다. 특히 울산을 비롯해 모든 시·도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일제히 기준치 이하로 조사돼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시장 상황이 빠르게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한동안 영하권을 맴돌던 날씨가 주말을 기점으로 풀리면서 울산은 이번 주 한낮 초봄같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울산을 포함한 부산, 경남 지역은 오는 21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5~8℃ 가량 높은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20일 울산 최저 기온은 영하 1℃, 낮 최고기온은 11℃로 평년보다 2~5℃ 가량 높겠다. 21일에는 울산 아침 최저기온 0℃, 낮 최고기온은 11℃의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21일 이후에도 당분간 울산 최저 기온은 영하로 떨어지지 않고 2~3℃ 안팎을 보이겠다. 최고 기온도 10~12℃
지난 1970년대 초반 들어선 울산 남구 신정시장은 울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이다. 시장 내 국밥골목은 서민 먹거리인 국밥집이 울산에서 가장 많이 몰려 있어 선거철만 되면 유세하는 정치인들이 줄을 잇는다. 하지만 신정시장 국밥골목은 오수 역류로 인한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아 명성에 금이 간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신정시장을 수시로 확인한 결과 국밥골목 일원에서는 때때로 고기 삶은 냄새와 다른 하수도 악취를 맡을 수 있었다. 심지어 일부 가게들은 오수가 역류해 오수받이 뚜껑을 열어두기도 했다. 남구와 신정시장
울산시는 15일 오전 11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25년 환경 분야 주요업무를 발표하고 기업과 환경의 상생,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 녹색환경도시 울산”을 실현하기 위한 4대 분야 14개 중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4대 분야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업경쟁력 확보 ▲사람과 자연이 다 함께 행복한 생태도시 울산 조성 ▲기후위기 대응 체계적 탄소중립 이행관리 ▲맑은 공기, 깨끗한 물,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이다.울산시는 올해 환경 분야 예산으로 지난해 대비 14.3% 증가한 4,165억 원을 편성하고 4대 분야 사업 추진에
울산을 문화·관광·체육도시로 만들겠다는 김두겸 울산시장의 포부가 올해 어떤 식으로 펼쳐질지 기대된다. 울산시는 14일 프레스센터에서 올해 문화·관광·체육 분야 주요업무를 발표했다. 시는 보고회에서 “울산은 일만 하는 도시를 넘어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하는 도시로 탈바꿈돼야 한다”면서 “시민 모두가 휴식과 여가를 누릴 수 있는 이른바 ‘꿈의 도시 울산’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두겸 시장은 올초부터 민선8기 후반부의 역점 시책을 문화·관광·체육에 두겠다고 수시로 밝혀왔다. 그린벨트 해제와 기업들의 대규모 투
1월 울산지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전국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4일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하고 ‘2025년 1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를 발표했다. 1월 울산의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달보다 31.7p 감소한 61.1을 기록했다. 울산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다. 1월 전국 입주전망지수는 전달보다 20.2p 하락한 68.4로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8.6p, 광역시는 24.1p, 지방은 18.0p 하락했다. 이처럼 울산을 비롯해
“올해 울산에서 세계궁도대회가 열리는 만큼 ‘궁도의 새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 2025 울산 세계궁도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된 정진익 신임 울산시궁도협회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울산시와 대한궁도협회는 궁도의 세계화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에는 궁도 역량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대한궁도협회는 선사시대 활쏘기 그림 4점이 남아 있는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활의 시원임을 국내외에 알리고, 세계궁도대회 등을 열어 울산을 궁도의 도시로 만들
산업수도 울산시가 역동적인 울산을 위해 올 한해 경제성장기반 확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지금 하루라도 빨리 지역경제 기반을 쌓아놓지 않으면 언제든지 위기가 찾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 우리나라 최대의 수출전진 기지인 울산은 최대 수출국인 미국의 산업·통상 정책에 따라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 높다. 울산은 전체 수출의 26%가 미국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인데, 이 기조가 흐트러지면 울산경제는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이에 따라 울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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