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계란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검사는 관내 산란계 농장 11곳을 대상으로 연 3회 이상 이뤄진다. 하반기에는 식용란 수집판매업 및 대형마트 등 유통단계 검사도 병행한다. 검사 항목은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 동물용 의약품 등 유해잔류물질 81종이다. 석현주기자 [email protected]
올해 1월 인천 지역의 광공업 생산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대형소매점 판매는 20% 이상 증가하며 소비시장 회복을 견인했다.경인지방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5년 1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인천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21.0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3.
울진군은 전국 최초로 ‘고립 위험 마을 재난 대비 안심 컨테이너’를 제작해 운영한다. 안심 컨테이너는 산간마을 등 재난 발생 시 고립위험이 큰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식료품과 구급 의약품, 비전력 생활용품을 이동식으로 비축한다. 군은 금강송면 4개 마을(왕피1리, 왕피2리, 소광2리(대광
셀트리온은 12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를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출시했다.스테키마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오리지널 제품인 ‘스텔라라’가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승인을 획득했다. 스테키마는 오리지널과 동일하게 정맥주사 제형과 피하주사 제형으로 출시돼 환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새학기를 맞아 학부모 관심이 큰 키 성장 관련 제품의 온라인 부당광고·불법판매 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위반사항 221건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달 14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 부당광고 게시글 116건, 의약품 불
제약기업 일동제약은 영남 산불 사태와 관련해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물품 기부에 동참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의성군청, 경북약사회 등과 협력해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의약외품 등 시가 6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재해 지역에 전달할 계획이다. 기부 품목은 ▲마이니 부스터 비타민 ▲마이니 슈퍼비 스트
미소정보기술은 의약품 데이터솔루션 전문기업 원스글로벌과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의약품정보 표준화와 복약관리 솔루션 고도화, 의료 마이데이터사업 등 시장 확대를 위한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미소정보기술은 병원 의무기록지, 건강검진 문진표, 결과지, 약국의 처방전 등 다양한 문서 포맷으로 저장된 지식정보를 다중속성 분류 및 향상된 언어 규칙을 이해한 범용인공지능을 통한 지
한국수출입은행은 20일 제주지역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종합 금융상담 서비스 지원과 고객 접근성 제고를 위해 제주시에 수출중소기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스마트빌딩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윤희성 수은 행장, 진명기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박성식 제주반도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제주도는 지역 성장 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전통적인 농수산물 중심 수출구조에서 반도체, 화장품, 의약품 분
의약품 제조 및 판매, 연구·개발하는 부광약품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대규모의 자금 조달을 진행한다. 부광약품은 28일 1000억원의 유상증자를 발표하면서 시설자금으로 845억원, 운영자금으로 154억9510만원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기존 주주에게 먼저 유상증자를 진행한 후 남은 수량을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한다. 발행주식 수는 총 3021만주로 전체 발행주식수인 6845만4671주의 44.1%에 해당한다. 발행 예정가는 3310원으로 발행가는 7월
셀트리온의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가 미국에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는 베그젤마가 지난해 매출 2212억 원 가운데 3분의 1 이상인 지난해 미국에서 758억 원을 미국에서 올리며 현지 시장에서 6% 이상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셀트리온은 베그젤마가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미국에서 4번째로 출시된 후발주자지만, 미국 보험 시장에서 약 11%를 차지하는 공공 의료보험 메디케어 시장에서 처방 성과
용인특례시가 광역시급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급격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도시의 변화에 대응하고 반도체 등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맞춤형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시는 2국·3과·1동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4월 중 열리는 ‘제292회 용인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시는 광역시급 도시 규모에 따른 행정수요 급증에 맞춰 조직개편안을 수립했다. 인구증가와 반도체 등 각종 개발 프로젝트에 따른 행정 수요에 신속성과 전문성을
오는 3월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8차전 요르단전 때 장내와 장외에서 응원 열기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운영한다.경기장 안에서는 4만 관중이 참여하는 카드섹션 이벤트가 펼쳐진다. A매치 카드섹션은 2022년 6월 이집트전 이후 3년 만이다. ‘붉은악마’가 기획과 준비를 맡은 카드섹션 문구와 도안에는 월드컵 본선 진출과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이어진 40년 축구 역사 완성에 대한 팬들의 염원이 담길 예정이다. 카드섹션 이벤트는 선수 입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카카오뱅크는 26일 '제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선임, 재무제표 결산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날 카카오뱅크는 주주총회에서 윤호영 현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임기는 2027년 3월까지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 설립 단계부터 1인 태스크포스로 참여해 2016년부터 카카오뱅크를 이끌고 있다. 그간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격화되는 경쟁 속에서도 카카오뱅크의 혁신과 성장 기반을 강화해왔던 것처럼, 이번 연임을 통해 향후 카
최근 경북 의성 등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식과 청명 등 산불 위협이 커지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제주도는 24일 오후 유관기관 및 관계부서, 행정시와 함께 ‘봄철 산불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제주도는 도 안전건강실을 컨트롤타워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파로 초동 대응에 나서며, 부족한 재난관리자원 지원과 긴급재난문자 송출을 통해 도민들에게 재난상황을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소방안전본부는 오는 4월3일부터 7일까지 한식·청
3월 29일 경상남도의회는 9일째 산불 진화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산청·하동의 산불 현장 본부를 찾아 방재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유계현 부의장, 문화복지위원회 박주언 위원장, 김구연 의원 김일수 의원, 박동철 의원, 신종철 의원, 정재욱 의원, 장진영 의원 최동원 의원 등으로 구성된 도의회 방문단은 산불 현장 본
인천 부평구의 굴포천역 8번 출구 옆 롯데마트 삼산점 건물인 대덕리치아노 빌딩 인근의 가로수가 송두리째 뽑혀 있지만 오랫동안 방치돼 볼썽사납다.도로의 가로수들은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미관뿐 아니라 대기의 환경오염을 줄이고 때로는 시민에게는 시원한 그늘을 제공한다.그러나 이 나무들이 어느날 자연 고사한 나무라기 보다도 누군가 고사시켜 방치한 것을 부평구에서 제거했거나 또 다른 이유로는 상가에서 간판을 가려 영업에 지장을 초래해
합천군이 주최하고 합천군체육회가 주관한 제2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지난 3월 30일 합천공설운동장 및 합천 100리 벚꽃 마라톤코스 일원에서 차분하고 절제된 분위기 속에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총 13,207명이 참가를 신청하여 역대 최다 접수 기록을 세웠고, 역대 최초로 접수 조기 마감하는 기록을 세웠다. 10km 이상 코스 참가자 수는 전년 대비 88% 증가하였고, 관외 참가자 비율도 전년보다 57% 증가했다.그러나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대회 운영은 대폭 축소됐다. 합천군은 산불
광명시가 봄철 산불 예방과 대응체계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최근 대형산불 발생에 따른 피해가 커지면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돼 산불 예방 활동과 산불 초동 진화 체계를 강화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우선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운영을 강화했다. 산림 담당 부서 상황 근무 인력을 기존 3명에서 6명으로 늘리고, 관계기관과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5월 중순까지 본부를 운영해 산불에 대응할 계획이다.또한 3월 29일부터
김해시는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결핵예방주간을 지정해 다양한 행사를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2024년 질병관리청에 신고된 김해시 결핵 신환자는 총 124명으로 이 중 남성은 90명, 여성은 34명이다. 65세 이상 고위험군은 50명을 차지했으며, 외국인 결핵 신환자는 14명으로 나타났다.이번 예방주간 동안 김해시보건소는 결핵의 위험성과 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인복지관, 중·고등학교, 인제대학교 등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