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0년 전 발생한 세계적 이상기후 현상을 한라산에서 찾아냈다.4200년 전 지구에 갑작스러운 추위와 대가뭄, 대형 쓰나미가 몰려오면서 생태계에 충격을 안겼다.이 시기의 이상기후는 메소포타미아와 인더스 문명의 쇠퇴를 불러왔다.중국의 경우 북부에는 가뭄을, 남부에는 홍수를 초래하며 지역별로 강수 패턴의 극단적인 변동을 일으켰다. ‘노아의 방주’와 같은 홍수 신화가 나온 배경이 됐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 조아라 박사 연구팀은 한라산 사라오름에서 채취한 퇴적층 시료의 규조류를 분석해 이상기후의 증거를 제주도에서 찾았다고 13일 밝혔다.규산
울산시는 12일 중구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남외동 저영향개발 비점오염 저감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저영향개발 비점오염 저감 사업은 도시화로 인한 불투수 면적 증가에 따라 빗물을 직접 유출하지 않고 땅으로 침투·여과·저류하도록 해 하천의 수질 개선과 가뭄·홍수 등에 대응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용역사인 도화엔지니어링은 사업 대상지 현황, 비점오염 저감 사업 계획, 주요 설치 시설, 저영향개발 도입 효과 등을 설명했다. 석현주기자 [email protected]
평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항상 고민하시고 시정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데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경북도민일보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지역사회의 밝은 미래를 제시하며, 새로운 언론문화를 개척하고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지금까지 애써 오신 김찬수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그리고 오늘 새로 취임하시는 한명희 대표이사님께도 앞날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오늘날 수많은 지식과 정보의 홍수 속에 시민들이 정확히 알아야 할 소식을 신속·정확하게 알리고, 공정한 보도와 균형 있는 비판을 통해
경상북도는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기후대응댐 건설 최종 후보지 선정에서 청도 운문천댐, 김천 감천댐, 예천 용두천댐 3곳이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경상북도 기후대응댐 건설 최종 후보지 3곳은 환경부가 지난 12일 개최한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에서 ‘제1차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심의·의결함에 따라 최종 후보지로 확정됐다. 경북 3곳을 포함해 전국 총 9곳을 후보지로 반영했다.경북도는 그동안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와 반복되는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댐 건설 필요성을 여러 차례 방문해 협의하는 등 지속해서 건의해 왔
경북도는 환경부 추진 기후대응댐 건설 최종 후보지 선정에서 청도 운문천댐, 김천 감천댐, 예천 용두천댐 3곳이 선정됐다.환경부가 지난 12일 개최한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에서 ‘제1차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 심의·의결에 따라 최종 후보지로 확정됐다. 경북 3곳을 포함해 전국 총 9곳을 후보지로 반영했다.경북도는 그동안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와 반복되는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댐 건설 필요성을 여러 차례 방문해 협의하는 등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환경부는 3월부터 환경부, 지자체, 지역주민, 수자원공사로 이뤄진 기후대응댐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경기도는 용인시 고기동과 성남시 대장동 일원의 경계 하천인 동막천의 홍수 피해 위험을 막기 위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총 54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천정비사업을 본격 착수한다.동막천은 하천내 토사퇴적이 심각하고, 하천 폭이 좁아 매해 침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지난 2022년 8월 집중 호우가 발생했을 당시 고기교 일원이 침수된 바 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22년 7월, 8월, 2024년 1월 등 3차례 동막천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전면적인
강진군 병영천댐이 환경부의 기후대응댐 후보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지난 7일 환경부를 방문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그 결과 12일 하천 유역 수자원 관리 계획이 수립 완료되면서 기본 구상 대상지로 확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병영천 인근에 위치한 ‘홈골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35가구의 주택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홍수 조절을 위한 댐 건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안전 등급이 낮고 하천 용수 공급 기능이 부족해 개선이 절실했으며 농업용수 담수
경기도가 용인시 고기동과 성남시 대장동 일원 경계 하천인 동막천 홍수 피해 위험을 막기 위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총 54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천정비사업을 본격 착수한다.동막천은 고기교 기준으로 1.7m까지 퇴적하는 등 하천 내 토사퇴적이 심각하고, 하천 폭이 좁아 해마다 침수 위험에 노출돼 있다. 2022년 8월 집중 호우가 발생했을 당시 고기교 일원이 침수된 바 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22년 7~8월, 2024년 1월 등 3차례 동막천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전면적인 하천 정비 사업을 추진
포스텍 연구진이 홍수 등 자연 재해를 예측하는데 도움을 줄 새 유량 데이터 구축에 성공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강수 패턴이 달라지면서 홍수와 가뭄이 번갈아 찾아오는 요즘, 하천 흐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강과 하천에 설치된 인공 구조물로 인한 자연 그대로의 물 흐름을 파악하는데 어려운 실정이었다. 포스텍 환경공학부 감종훈 교수 연구팀은 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도 추적 모델링을 기반으로 한 초고해상도 동적 상세화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자연 유량 데이터를 얻어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VIC-RRM(Variab
의령군은 환경부가 추진하는 기후대응댐 건설 최종 후보지로 의령 가례천댐이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의령군은 극한 홍수 및 가뭄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기후대응댐 건설 필요성을 환경부에 여러 차례 방문해 건의했고, 지난 5일 오태완 군수는 서암저수지 일대 우곡마을 주민에게 사업 당위성을 직접 설명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현장에서 가졌다.의령 가례천댐은 기존 저수지를 증고해 저수용량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군은 홍수조절용 댐을 계획해 환경부에 신청, 최종 후보지가 되었다. 지난해 7월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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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보건의료원 보건진료소, 행복한 노년 생활 프로그램 마무리
평창군은 보건의료원 소속 기관인 15개 보건진료소가 1월부터 3월까지, 60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행복한 노년 생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10주 동안 치매안심센터와 연계된 치매 예방 교실과 웃음 치료, 원예 심리치료, 바른 몸만들기 수업을 받았다.프로그램에 참여한 70대 남성 어르신은 “웃음 치료와 원예 심리치료 수업은 받아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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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제19기 정기주주총회 24일 개최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제1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안건 전체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이번 주총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 본사에서 열렸으며 ▲2024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 총 9개 의안이 가결됐다.정관 변경 안건에는 신규 감사위원회 구성 의안이 통과됐다. 감사위원은 법률, 회계, IT 등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사로 구성됐으며, 합리적이고 독립적인 감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쿠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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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  
창원특례시는 27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도 1분기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역사회와 시정발전을 위해 공헌한 시민 96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특히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의료봉사를 실천해 온 한의사, 화재 예방 캠페인과 부상 소방공무원 지원 등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성산소방서 소방발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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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사감위 건전화 평가 2년 연속 A등급 획득
한국마사회가 건전화 우수기관임을 다시 한번 확인받았다. 마사회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도 사행산업사업자 건전화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지난 25일 전했다. ‘건전화평가’는 사행산업의 건전성 증대와 부작용 해소 노력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 경마, 경륜, 경정, 카지노, 복권 등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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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이후 3연승을 달리며 맹타를 뽐내던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삼성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대8로 패배했다.이날 삼성은 투타에서 모두 어려움을 겪었다. 신예 좌완 투수 이승현이 선발로 나섰지만 4회를 채 넘기지 못하고 3⅔이닝 동안 7피안타 5실점으로 흔들렸다. 볼넷과 몸에 맞는 볼 등으로 제구력이 무너지면서 초반부터 힘든 경기를 펼쳤다.타선 역시 NC 선발 신민혁에게 고전했다. 삼성은 경기 초반 공격에서 5회까지 김지찬의 첫 안타와 구자욱의 적시타를 포함해 단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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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한달만에 오픈AI 트래픽 뛰어넘어 [디지털포스트 모닝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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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담당자 64% “생성형 AI, ‘결과 정확성’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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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사관학교 연계 2026학년도 진학설명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2일 오후 2시 도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고등학생과 보호자의 대입 접근성을 강화하고 맞춤형 대학진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사관학교 연계 2026학년도 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오는 6월 중순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사관학교를 초청해 사관학교별 2026학년도 입학전형 안내와 각 사관학교 담당자가 진행하는 1대1 진학 상담을 통해 사관학교별 입학전형의 특성을 이해하고 진학 전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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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세계은행과 교육교류협력 강화 간담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교육청 상황실에서 국제기구인 세계은행과‘디지털‧인공지능기반 교육혁신’등 포괄적 교육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세계은행이 오는 5월 29일과 30일 열리는 2025 제주포럼 교육세션에 참가할 예정인 가운데 기관 간 협약 사항을 사전에 조율하고 세계은행과의 교육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세계은행과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함께 추진하는‘맞춤형 학습의 확장 : 한국의 인공지능-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