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가을철 묘목 유통 성수기를 맞아 국내 묘목시장을 대상으로 산림종자 유통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유통조사에서는 두릅, 호두, 잔디, 표고 등 분쟁 발생 소지가 있는 작물을 대상으로 집중단속할 예정이다. 센터는 최근 3년간 179개 종자업체를 대상으로 유통조사를 실시해 사건처리 6건, 고발 3건, 과태료 3건, 경고 8건, 계도 39건을 조치한 바 있다. 적발된 경우는 대부분 품질표시 미이행, 일품종 다명칭 사용 등 품질표시에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충주 이선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