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은 2024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6791억원, 영업이익은 23.5% 감소한 474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국내와 글로벌 사업 역량 확대를 위한 투자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일본 등 비중국 국가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운영 채널을 다변화하며 매출이 성장했다.사업별로 화장품사업의 연간 매출액은 2615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늘었다. 영업이익은 291억원으로 20.0% 줄었다. 생활용품사업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수준인 4176억원, 영업이익은 28.5% 감소한 183억원을
LG화학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168억원을 잠정 기록해 전년 대비 63.75% 감소했다고 지난 20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48조9161억원으로 11.46%, 순이익은 5150억 원으로 74.92% 감소했다.석유화학 업계 불황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전기차 캐즘으로 인한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부진 영향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2255억원의 영업손실을 잠정 기록,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19.4% 감소한 6조4512억원을 기록했다./엄경철 선임기자eomkc@cct
가업승계를 완료한 링네트가 안정적인 경영권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링네트는 지난 2023년 7월 이정민 사장으로 최대주주 변경을 공시한 바 있고, 가업승계 과정에서 발생한 증여세는 5년간 6회 분할납부하는 것으로 세무신고도 완료했다.링네트 관계자는 “전 최대주주 이주석 대표의 증여 후 남은 보유주식 약 106만주는 사망 후 가업승계특례 상속 프로그램의 특례조건 충족으로 상속세 없이 승계가 완료될 예정이다”며 “이에 증여 및 상속 관련 부분은 현재 및 미래의 링네트 주가와는 관계가 전혀 없는 만큼 주가 상승 여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조 17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4% 감소했다고 3일 공시했다.매출은 72조 6880억 원, 순이익은 9480억 원으로 각각 5.8%, 48.6% 감소했다.국내외 철강 수요 부진 및 중국 철강 공급 과잉, 핵심 광물 가격 하락 등 대내외 사업환경 악화로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사업 실적의 악화가 주된 요인으로 풀이된다.포스코홀딩스의 핵심 사업 부문인 포스코는 지난해 매출 37조 5600억 원, 영업이익 1조 47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6%, 29.3%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90
세계 철강 업황 부진과 함께 전기차 캐즘 등의 여파로 포스코홀딩스의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외 환경 악화로 인해 주력인 철강 기업 포스코와 미래 먹거리로 투자한 포스코퓨처엠 모두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그룹 전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포스코홀딩스의 이런 실적 저조는 대외 환경 악화 탓이 크지만 작년 3월 장인화 회장 취임 이후 그룹 차원에서 저수익 사업 및 비핵심 자산 125개에 대한 구조 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삼성SDS는 2024년 매출액 13조 8282억 원, 영업이익 9111억 원의 잠정실적을 23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 영업이익은 12.7% 증가했다.2024년 4분기 실적은 매출 3조 6423억 원, 영업이익 2115억 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4% 감소했다.사업 분야별로 보면 IT서비스 사업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6조 4014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에서 전년 대비 23.5% 성장한 연간 매출 2조 3235억
현대제철이 지난해 중국산 저가 물량 공세와 건설 시황 부진으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다만 올해에는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나 국내 건설 경기 회복세로 지난해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제철은 2024년 연결 기준 314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60.6%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4% 줄어든 23조 2261억 원, 순이익은 72.2% 감소한 1232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은 10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보다 낮은 6조 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전방 IT 수요 부진으로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인 범용 메모리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탓이 크다는 분석이다.삼성전자는 8일 연결 기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6조5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0.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하지만 직전 분기인 작년 3분기와 견주면 영업이익은 29.19% 감소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75조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
삼성전자가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75조원, 영업이익 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실적 잠정치를 발표했다.4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5.18% 감소, 영업이익은 29.19%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65%, 영업이익은 130.50% 증가했다.지난해 연결기준 총 누계 매출액은 300조8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89% 증가했고 누계 영업이익은 32조73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98.17% 대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삼성전자가 연결기준 매출 75조원, 영업이익 6.5조원의 2024년 4분기 잠정실적을 8일 발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65%, 영업이익은 130.50% 증가했다. 하지만 전분기 대비로 보면 매출은 5.18% 감소, 영업이익은 29.19% 감소했다.연간 기준으로 보면 매출 300.08조원, 영업이익 32.73조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5.89%, 영업이익은 398.17%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이다.매출액은 전년 258.94조원에서 300.08조원으로 15.8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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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가로지르는 목감천의 저류지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30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12월 30일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에 목감천 하천정비사업 내용이 반영되며 저류지 조성 등 치수 대책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전망이다.목감천은 한강 지류인 안양천의 지천 중 하나로 시흥에서 발원해 광명시를 지나 안양천과 합류하는 국가하천이다. 목감천 유로 연장은 12.33km, 유로 면적은 55.58㎢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 부지를 가로지른다.특히 목감천 하류 도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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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울진군은 미래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틀 마련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울진만의 복지 시스템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군민들이 잘 사는 울진군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울진군.2023년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에 이어, 지난해 6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까지 이루어 내면서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 사업은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 이어 제3차 수소도시, 교육발전 특구 선도지역 등에 선정되었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울진군의 내일을 위한 준비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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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강추 게임] 여유를 즐기려면 '우파루 오딧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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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처링, SNS 인플루언서 대상 DM·이메일 대량 발송 기능 출시
글로벌 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이 동명의 AI 올인원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피처링’에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 및 이메일 대량 발송 기능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피처링은 인플루언서 후보 선정부터 섭외, 캠페인 제안, 계약, 성과 분석 등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 기존 대비 약 90% 리소스를 절감하고, 업무 효율을 증대해줘 누적 1만2000개 기업이 인플루언서 마케팅 캠페인 진행 시 적극 활용하고 있다.새롭게 출시한 DM 및 이메일 대량 발송 기능은 피처링의 ‘DM⋅이메일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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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생산 과잉으로 인한 쌀값 하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시행한다.콩, 깨 등 타작물 재배를 늘리고 벼 재배 면적을 줄인 농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벼 재배면적을 8만㏊를 감축하는 것이 목표다.농식품부는 제도 시행을 앞두고 4일 관련 세부 전략을 발표했다.각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이달에 유형별 감축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농협, 생산자 단체와 협력해 계획을 이행해야 한다.감축 계획 유형은 모두 다섯 가지다. 콩, 깨, 옥수수, 가루쌀 등 하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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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무공해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2025년 수소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5일부터 시작한다. 시는 내년 수소승용차 25대 보급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수소승용차 1575대와 수소버스 115대를 보급했다. 올해는 수소승용차 135대, 수소버스 20대를 포함해 총 155대에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1차 지원물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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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내란 혐의 등 사건을 검찰과 경찰에 넘긴다. 검·경이 보내온 사건을 반환하는 것으로, 검찰과 경찰은 다시 수사하게 된다.공수처 관계자는 4일 브리핑에서 “어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 전 장관 사건을 경찰로 이첩했다”며 “검찰에도 이 전 장관 사건을 오늘 오후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공수처는 비상계엄 관련 중복 수사를 막겠다며 이첩 요청권을 행사해 경찰과 검찰로부터 각각 지난달 16일과 26일에 윤 대통령과 이 전 장관 사건을 넘겨받았는데, 다시 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