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일선 학교 적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인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해 전교조가 반발하고 나섰다.교육부는 내년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수학, 영어, 정보, 국어 포함 18책의 AI 디지털교과서를 현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또 매년 대상 학년과 교과를 확대해 2028년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총 96책의 AI 디지털교과서를 현장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전교조는 이번 AI디지털 교과서 도입 방침에 큰 우려를 표하며 중단을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20일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위해 특수부대 병력을 러시아로 파병한 결정을 강하게 규탄하며 안보 태세 강화를 위한 정부와 야당의 협력을 촉구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제법과 안보 질서에 반하는 중대한 도전"이라며 "북한은 비이성적이고 무모한 도발을 즉각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북한이 도발하지 못하도록 완벽한 대비 태세를 갖추길 당부한다"며 "국제공조에 외교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 전략 수립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도 초당적 협력으로 국가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10월 14일 아동 성폭력범 김근식 사태 해결 2주기를 맞아 입석마을을 찾았다.2년 전 법무부는 성폭력범 김근식의 출소 후 거주지를 의정부 입석마을 소재 법무부 산하 갱생시설로 지정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 주민들은 큰 불안감을 느꼈고 입주 철회를 강하게 촉구했다.김동근 시장은 즉각 입석마을에 현장시장실을 설치하고, 갱생시설 출입 도로를 폐쇄하는 긴급행정명령을 발동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 시민들과 시가 강하게 한목소리를 내고 적극 대응한 결과, 김근식의 의정부 입주는 저지됐으
DB하이텍은 2500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 공정용 클린룸 확장 투자를 진행한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음성군에 있는 상우공장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스템반도체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비, 수요 확대에 따른 생산능력 초과 시에도 준비된 클린룸에 즉각 생산장비를 투입해 기회손실을 없애려는 전략이다.이번 클린룸 확장은 다음 달 기본 설계를 시작해 내장 공사, 전기, 공조 등 각종 공사를 거쳐 내년 말께 완료할 계획이다.2026년부터는 생산장비를 투입해 신규 클린룸에서 양산 가능할 전망이다.신규
북한이 "남측에서 지난 사흘 동안 평양 상공에 무인기를 보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하며 강력하게 비난했다.북한 외무성은 1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한국이 평양 상공에 무인기를 투입해 삐라를 살포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감행했다"며 "이는 자주권을 침해한 행위로 모든 공격 수단 활동을 갖추겠다"고 주장했다.또한 북한은 전쟁 발발 가능성이 있는 위험한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추가적인 도발이 있을 경우 더 이상의 경고 없이 즉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대한민국 국방부는 "그런 적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이 10일 일회용컵 보증금제 전국시행 포기를 위해 여론 조작을 도모하는 환경부 장관을 규탄하는 지자회견을 열었다.이와함께 환경부는 관련 문건 전문을 국회에 즉각 제출하고, 환경부 장관은 국민들께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기자회견문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충격적인 내용이 담긴 환경부 내부문건을 공개한 바 있다.이 문건에는 일회용컵 보증금제 전국 시행을 포기하고, 여론을 조작하겠다는 내용이 드러났다.환경부
동해소방서는 10일, 서장실에서 비번날 구조활동을 하여 타에 모범이 된 소방공무원에게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소방서에 따르면 표창대상자인 동해소방서 소속 신재학 소방경과 삼척소방서 정선정 소방경 부부는 길을 지나던 중 할머니의 다급한 구조 요청을 들었다.할머니는 하천 옹벽 아래로 추락한 지 수십 분이 지났으나 인근을 지나던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들 부부는 즉각 소방당국에 신고한 뒤 함께 있던 아들과 함께 할머니를 구조했다.신재학 소방경과 정선정 소방경의 빠른 신고와 구조로 할머니는 생명을 구할 수
순천시가 올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발생한 가로수 전도 위험 상황에서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신속하게 수목 정비를 완료했다.지난 7월 집중호우로 왕지현대1차 아파트 앞에서 15m 높이의 잣나무가 전선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인근 3000세대에 정전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순천시는 한전과 협력해 대형 크레인과 작업 인부를 지원, 가로수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해 정전 피해를 예방했다.지난 9월 조례동 상업지역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느티나무 전선 사고에서도 한전의 협조 요청에 따라 순천시는 즉각 크레인을 지원하고,
우리은행뿐만 아니라 계열사인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캐피털도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친인척 관련 회사에 14억원을 부적정하게 대출해 친인척의 대출금 유용 등이 발생한 것으로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 드러났다.우리은행과 경영진이 손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부적정 대출 사실을 인지한 상황에서 즉각 대처하지 않아 부적정 대출이 계열사로 확대됐다고 금감원은 지적했다.금감원은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캐피탈에 대해 수시검사를 실시한 결과, 손 전 회장 처남의 배우자와 장인 등 친인척 관련 회사에 우리금융저축은행이 7억원, 우리캐피탈은 7억원의 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7일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의 즉각 귀국과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촉구했다.장형진 영풍그룹 고문은 해외 출장을 핑계로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강 의원은 "장형진 고문의 출장지인 일본에서 귀국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단 두 시간여밖에 안 되는데 불출석하겠다는 것은 그냥 오기 싫다는 소리일 뿐"이라며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해 채택한 국정감사 증인을 피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지금 영풍이 지켜야 할 것은 경영권이 아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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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공직사회에서 같은 부서 공무원들이 사비를 걷어 국장과 과장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소위 '모시는 날' 관행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정부가 실태 조사에 나선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은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간부 모시는 날 관행 관련 실태조사 계획'을 제출받았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위 의원이 자체 조사해 발표했던 '모시는 날' 관련 공무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이다.제출된 계획서에 따르면 행안부는 내달 47개 중앙행정기관과 243개 지자체 공무원 약 116만명(중앙 77만명,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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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2025년 교육공무직 384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일반전형으로 7개 직종 374명을 선발한다. 교육복지사 일반 8명·장애 2명, 조리사 일반 30명, 특수교육실무사 일반 11명·장애 4명, 늘봄·교무행정실무사 일반 111명·장애 13명, 장애인특별고용실무원 장애 2명, 조리실무사 일반 183명, 학교운동부지도자 일반 10명 등이다. 특성화고 전형으로는 2개 직종 10명을 선발한다. 특수교육실무사 7명, 체험활동지원실무사 3명이다. 자격증이 필요한 교육복지사와 조리사는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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